공간의 탐닉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展   2015_0715 ▶ 2015_0817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5_0718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강영민_김기철_김원정_김치앤칩스_랑 如如(yeoyeo)_박병래_박상덕_배희경 변지훈_유비호_이능재_이수진_정기엽 정혜원_조형섭_한석경_한창민_허연화+정의석

주최 / 부천시 주관 / 부천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한국공예다자인문화진흥원 기획 / 이훈희(대안공간 아트포럼리 디렉터)_류자영(삼정동 소각장 문화재생 TF팀장)

관람시간 / 10:30am~06:00pm / 월요일 휴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ALTERNATIVE SPACE ARTFORUM RHEE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105번길 8-73(상동 567-9번지) Tel. +82.32.666.5858 artforum.co.kr

부천 삼정동의 소각장은 한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가슴 뛰게 하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소각장이 위치한 곳을 보면 삼정동은 커다란 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자그마한 공장, 중소기업들이 빼곡하고 그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수가 외국인들이다. 그리고 길 건너편은 마을 재개발에 찬성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차이가 첨예한 주택가가 있다. 이러한 지역의 정책과 경제 논리가 예민하게 작동하는 마을에 거대한 도시의 쓰레기 소각장이 멈춰 서 있다. 얼핏 봐도 삼정동이라는 마을의 지형도는 도시운영의 가치관과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는 특징적인 것이다. 그 철학의 기반에는 미술이 사회적으로 생산적인 대화를 촉발하거나 아름다움에 대한 다른 기준의 예술을 제안하는 등 예술이 갖고 있는 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사고할 필요성이 있다. 지역 특성을 손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욕구를 담아 낼 수 있는 정치적(?) 결정을 돕기 위한 철학적 가치 기준으로서 말이다. 창조해내는 다른 것, 다른 관점, 다른 무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 예술가들의 예술 난장은 물질적으로 구분할 수 없는 무언가로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HYBE_Light Tree Interactive Dan Flavin (v.2)_ 풀컬러 LED, IR 센서, 아크릴, 레드 파인_210×36×36cm, 00:07:20_2014
강영민_조는 하트 무지개 Sleeping Heart Rainbow_ 애드벌룬, 현수막_400×400×30cm, 90×700cm_2015
김기철_Mixed One_음향장치, 종소리_583×400×400cm_2015
김원정_A journey of 상추_가변설치_2013
김치앤칩스_Luna-01_final-leaflet_2015
랑_피었습니다_비닐봉지, LED_가변설치_2015
如如(yeoyeo)_DUST 201506_파인아트지에 피그먼트 프린트_126×100cm_2015
박병래_JUTLANDIA_단채널 영상, HD, 컬러, 스테레오_00:07:20_2015
박상덕_고물상(古物商) 고철나무(古鐵-)_버려진 것들_가변설치_2015
변지훈_비말 飛沫_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젝터, 키넥트센서, 스크린_2005~15
유비호_근대의 나무2_철제봉, 1970~8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플랜트기업 로고 깃발_ 300×200×200cm_2011
이능재_Rosettastone_혼합재료_305×227cm_2013
이수진_The Deep Stay_사견막, 나무 프레임,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4
배희경_고요한 행진-부천, 한국 Silent March-Bucheon, Korea_ 디지털 프린트에 아크릴채색_221×147cm_2015
정기엽_소리탑-성스러운 흐름_생수, 물공급장치, PVC 배관자제, 스피커, 음향기기_ 가변설치, 높이 350cm_2015
정혜원_로비와 복도_소포지, 테이프_가변설치_2015
조형섭_There was no shelter
한석경_형상기억-부천_(구)삼정동 쓰레기 소각장의 먼지, 풍선, 물_가변설치_2015
허연화+정의석_몰린, 영상설치,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5

오는 7월 15일부터 열리는 『탐닉전』은 도시를 결정하는 많은 정치적 판단들과 그 안에 차곡차곡 쌓여진 사람들의 삶 그리고 교감과 소생의 의미가 담겨있는 거대한 오브제로서 공간을 관통하는 제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15 소각장 프로젝트 『탐닉전』은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을 아우르고 있다. 만화와 영화를 도시문화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는 부천에 산업으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삶으로서, 기반으로서 형상화된 예술을 나누고 싶다는 의도도 담겨져 있다. ■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

Vol.20150716d | 공간의 탐닉-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