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세상을 그리다

신성환展 / SHINSUNGHAWN / 申城丸 / media art   2015_0724 ▶ 2016_0131

신성환_빛으로 세상을 그리다-Raindrop_가변설치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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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소리갤러리 하반기 '마음_열다'展

주최 / 서울특별시 주관 / (재)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09:00am~09:00pm

서울특별시 시민청 소리갤러리 SEOUL CITIZEN HALL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B1 Tel. +82.2.739.5811 www.seoulcitizenshall.kr

소리갤러리는 '경청'을 주제로 한 시민청의 상징성을 담아 '소리'를 컨셉으로 하는 사운드 미디어 갤러리로 서울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2015년, 소리갤러리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힐링공간 '마음'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가상의 자연 속에 온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을 주제로 한 미디어 전시를 상/하반기 구성하는 '마음_열다' 에서는 상반기에 이현진 작가의 『빛 그리고 빛』을 진행했으며 햇빛을 닮은 프로젝터의 광원을 활용해 가상의 '숲'을 느낄 수 있었다. ● 이번 하반기 전시는 '빛'과 '소리'를 통해 '물'과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신성환 작가의 『빛으로 세상을 그리다』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전시는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으로도 '물'을 느낄 수 있도록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관람객은 새로운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잔잔한 설렘을 경험할 것이다.

신성환_빛으로 세상을 그리다_영상, 사운드, 미디어 파사드_가변크기_2010

신성환 작가는 '빛-소리-공간'에 대한 상관관계와 가능성을 연구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벽면과 기둥형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통해 '빛으로 세상을 그리다' 전시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작업의 연속선상에서 관람객의 움직임에 초점을 두고,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빛으로 읽혀지는 현실의 공간은 우리에게 실재이기도 한 동시에 때로는 환영으로 다가 온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일상의 풍경을 '빛과 소리'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은 시간의 흐름, 자연의 잔잔한 변화를 통하여 일상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신성환_시민청 힐링-빛으로 세상을 그리다_2015

소리갤러리는 서라운드 레코딩 시스템(5.1채널)으로 소리 콘텐츠들을 12개의 스피커를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방으로 구성된 튜브형의 공간에는 각기 5개/5개/2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 각 방에서 잠시 머물러 작품을 감상한 후 이동하면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전시는 크게, 일상 속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방과 물방울의 떨어짐과 파장을 움직임으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두 번째 방으로 구성된다.

신성환_流_Ⅰ Flow_Ⅰ_스틸 이미지_가변설치_2015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시각각 변하는 녹음이 있는 첫 번째 방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이 연속적으로 보여진다. 인간이 살면서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은 일상처럼 느껴지지만, 계절을 구성하는 공기와 생물들은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화를 거쳐 만들어지는 환경이다. 절대적 요소인 시간에 따라 흘러가는 생애 주기처럼 계절이라는 주기를 통해 자연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평범한 일상 속 풍경은 잔잔하지만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나타내어지는 결과라는 것을 관람객에게 암시한다.

신성환_流_Ⅱ Flow_Ⅱ_스틸 이미지_가변설치_2015

물의 파장을 '빛'과 '소리'로 느끼는 두 번째 방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초점을 둔다. 빛으로 구현된 물방울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른 사운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은 시각에서 확장되어 청각으로도 전시를 느낄 수 있다. 귀를 기울여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와 빛을 느끼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에 설치된 인터렉션 작품에서는 관람객이 지나가는 곳곳 물의 파장이 번지게 된다. 잔잔하게 흐르는 물위를 걷는 기분을 느끼며 물 속 가상공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리갤러리에서 힐링 뿐만 아닌 소리갤러리의 기존 컨셉이였던 '청각'의 효과를 통해 '시각'에서 확장되어 '청각'에도 초점을 두어 관람객이 전시를 감상하기를 기대한다. '빛'을 활용한 가상공간 속에서 우리 주변을 구성하는 환경과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이화정

Vol.20150724e | 신성환展 / SHINSUNGHAWN / 申城丸 / media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