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세포)의 형태

김태연_소수빈_장인희_구영웅_김민영展   2015_0804 ▶︎ 2015_1117 / 일,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토요일_11: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J_CUBE1 ART SPACE J_CUBE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9-3번지 SPG Dream 빌딩1층 Tel. +82.31.712.7528 www.artspacej.com

Half n Half는 '반반 엮어 하나가 되다'라는 뜻으로 작가가 자신의 반을 비우고 그 공간을 다른 작가의 반으로 채워 새로운 하나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김태연, 소수빈, 장인희, 구영웅, 김민영, 5인의 작가로 이루어진 Half n Half는 각기 다른 경험과 가치관을 가진 개개인의 작가가 소통과 조율을 통해 각자의 작업 개념을 확장시키며 작업의 완성을 시도하고자 한다. ●『생명(세포)의 형태』展은 유기적 형태를 지니는 세포들의 집적된 구조를 작가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시각화하고 있다.

김태연_동시분열하다. Synchronous Division, 同時分裂_ F.R.P에 오일 페인트_79.2×91.4×22.9cm_2014

김태연 작가는 「생명(세포)의 이동;몸」이라는 타이틀로 생명체를 이루고 있는 세포의 분열, 이동, 전달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발현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내부의 미시적 세계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생명성에 대한 담론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소수빈_Cell - 지속 가능성_캔버스에 유채_72.2×91cm_2015

소수빈 작가는 「생명(세포)의 반복」라는 주제로 화면의 공간을 '점(dot)'의 무한반복을 통해 만들어낸 기하학적 패턴의 증식으로 채워나감으로써 반복행동(répétition d'action)을 통한 심리적 치유의 과정을 탐구해 나간다. 작가는 생명(세포)의 반복되는 「번식-증식」 현상을 '점(dot)'으로 이미지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세포의 생물학적 흐름과 특징을 심리학적 반복과 연결시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장인희_At this moment - spots_패널에 미러 PET 필름_가변설치_2015

장인희 작가는 「생명(세포)의 관계」를 통해 생명체의 최소 단위인 '세포'와 시간의 최소 단위인 '순간'을 가지고 세포들 속에 존재하는 삶과 생명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연성을 '거울'의 특징을 지니는 재료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시시각각 변하는 이미지와 반짝이는 빛 그림자는 세포의 생성인 동시에 소멸이며, 작가는 이를 통해 순간들의 유기적 관계로 이루어지는 시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세포로 이루어진 생명의 다양성을 탐구해 나가고자 한다.

구영웅_D.N.A_C 프린트_80×160cm_2015

구영웅 작가는 「생명(세포)의 특이성: DNA」을 사회적 생명체의 딜레마를 생명체의 구조적 기본 단위인 DNA의 이중나선 구조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세포 분열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복제를 부모에서 자식으로 이어지는 생명체의 탄생과 존속으로, 그리고 이 세대 간의 정서적 연결고리, 즉 선험적 문화로서 DNA를 대입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진화 혹은 퇴화의 변이 과정을 탐구해 나간다. 내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다양한 상황에 반응하고 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 유연한 형태를 지니는 DNA의 나선구조는 완전한 대칭 형태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영웅의 작품들 속에는 이러한 DNA 구조가 작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모두 잘못된 형태로 시각화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돌연변이와 같은 변화와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타고난 선험적 문화(DNA)에 각 개인의 경험이 더해질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김민영_village iv_캔버스에 유채_227×286cm_2013

김민영 작가는 「생명(세포)의 형태: 빛」이라는 주제로 인간이 살아가는 도심 안의 주거 현장을 밀집된 형태의 이미지들과 불빛으로 그려내고 있다. 올 오버(all-over) 형식의 집적된 형태들은 도심의 주거 공간 안에서 역동적인 주체로서 살아가는 인간 개개인의 유기적인 관계들을 드러냄과 동시에 다채로운 빛깔로 점철된 불빛들은 이들간의 따뜻한 소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 5인의 작가들이 하나의 공통된 주제 안에서 각기 다른 작업을 선보임으로써 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이를 발전시켜보고자 릴레이로 진행된 「생명(세포)의 형태」展이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공유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아트스페이스 J

Vol.20150804h | 생명(세포)의 형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