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균展 / KIMBUMGHUN / 金範均 / painting   2015_0807 ▶︎ 2015_0813

김범균_공항_캔버스에 과슈_100×162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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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균 홈페이지_www.bgkim.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제주문화예술재단

관람시간 / 10:00am~05:30pm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LEE JUNGSEOP ART MUSEUM CREATIVE STUDIO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87(서귀동 532-1번지) Tel. +82.64.733.3555 jslee.seogwipo.go.kr

내가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한지는 어느덧 4년차이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제주로 관광을 온다. 일상을 벗어난 일탈을 맛보는 쾌감이 여행의 묘미이다. 하지만 내 눈에 이곳의 풍경은 이제 더 이상 관광객의 시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오히려 현실의 적나라함이 느껴진다.

김범균_경마공원_캔버스에 과슈_100×162cm_2015
김범균_경마공원_캔버스에 과슈_162×396cm_2015
김범균_김녕해수욕장_캔버스에 과슈_89×116cm_2015

그림에 나오는 풍경들은 익숙한 모습이지만 낯설게 보인다. 그것은 실제 모습이 아닌 표지판의 사진들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단서들은 오래되고 낡은 느낌의 묘사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범균_명품제주흑우_캔버스에 과슈_81×116cm_2015
김범균_공항_캔버스에 과슈_132×162cm_2015

안내판들은 하나같이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특산품들을 홍보하며 좋은 위치에 위풍당당하게 설치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빛바래고 의미를 퇴색함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들이 묘하게 내가 사는 현실과 닮아있음을 느끼며 나는 이러한 방식의 작업을 통해 일상의 이미지를 낯설게 한다. ■ 김범균

Vol.20150809e | 김범균展 / KIMBUMGHUN / 金範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