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

전영일展 / JEONYOUNGIL / 全榮一 / craft   2015_0806 ▶︎ 2015_1005 / 주말,공휴일 휴관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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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일 홈페이지_www.jeonyoungil.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2015_0923_수요일_07:00pm~09:30pm 2015_0925_금요일_11:00am~01:3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공휴일 휴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 CENTRO CULTURAL COREANO en España 'Galería Han-ul' Paseo de la Castellana 15, 28046 Madrid, Spain Tel. +34.91.702.4550 www.centroculturalcoreano.com

「전통」이라는 지배적 질서에 파열을 가져오는 것, 또는 그 질서와 새로운 에너지가 충돌하여 발생하는 개념이 「현대」라는 모호함의 정체이다. ● 빛을 창작의 중요한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내는 도구이거나 작품의 조명 역할을 내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붉고 푸른 청사초롱의 불빛이 선남선녀의 결혼식을 떠올리게 하듯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현대」의 불빛은 그 역할에 따라 급속하게 다양한 자기영역을 차지했지만 분명하게도 과도하다. 어둠이란 악당을 물리치고도 족히 남을법한 밝은 빛이 넘쳐난다. 내가 만드는 빛은 최소한 이 낭비의 흐름으로부터 벗어날 만큼 가치를 지녀야 했다. 그것은 과거로부터 이어진 소박하고 따뜻한 빛이었다. 어쩌면 냉혹한 시대, 또는 혼란이 범람하는 시대에 '빛'이라는 재료를 다루는 나의 작업은 과거의 그 따뜻한 빛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늘 새롭게 도전하는 나를 꿈꾸고 기대한다.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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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전영일_한지, 빛을 품다 Hanji, abrazando la luz展_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갤러리 한울_2015

이번 전시회는 내가 해왔던 작업의 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모양새다. 물론 나를 되돌아볼 충분한 시간을 가졌음을 인식한 것이 커다란 소득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전영일

Vol.20150809g | 전영일展 / JEONYOUNGIL / 全榮一 / c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