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YOU-Sailing ship

지구촌미술협회展   2015_0812 ▶︎ 2015_0825

performance-sailing #1_캔버스에 유채_2015

작가와의 대화 / 2015_0822_토요일_03:00pm

참여작가 황인철_김명규_방유신_박해리_이연주_성인제 문지희_조윤영_이은혜_장귀영_이보령_권재주 김진영_윤명희_임미나_박숙민_신나리_박정부 배진헌_김영미_김현아_김시은_솔선_강민정 이정아_이환주_주태빛_유진실_윤수연 왕혜진_구은비_서혜란_심혜린_이은경

작가 이연주+장은정 무용가와 함께 "추자" 퍼포먼스 2015_0815_토요일_05:00pm

주최 / (사)지구촌미술협회 기획 / 김명규

관람시간 / 11:00am~07:00pm 일요일_01:00pm~07:00pm / 8월25일_11:00am~01:00pm

갤러리 잔다리 GALLERY ZANDARI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0-12번지 Tel. +82.2.323.4155 www.zandari.com

예술 영역의 패러다임은 시대와 행위에 의해 바뀌어가고 있다. 이미 헤겔의 헤게모니는 과거의 무덤 속으로 사라지고 지속적 변화는 굴절을 통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 단지 과거의 영역이 신성시되고 각인된 진실처럼 우리의 지적수준과 영역도 크게 그 영역을 탈피하지 못하는 견고한 카테고리만 남았다. ● 오늘 우리는 일련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하나의 퍼포먼스가 고착된 지적자각을 자극시켜 열어줄 수 있을까?" 우리가 이해하는 보편적 공동 작업은 하나의 언어를 겨냥한 것이지만, 공동 작업을 통해 와해(瓦解)와 해체(解體)의 역기능적 결과를 겨냥한다면 어떠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각자의 진리와 믿음이 더욱 견고히 될 것이라는 전제를 제시한다면 공동 작업이라는 고착된 사유가 해체되지 않을까? ● 이번 전시는 이러한 개념으로 설치와 행위의 퍼포먼스, 그리고 그림 그리는 행위가 같이 이루어졌다. 각자의 사유를 실행하지만 각자의 감각적 이데아를 공존하게 하는, 그리고 보다 변화적 창작의 동기를 서로에게 부여하는 장으로 이루어졌다.

performance-sailing #1_캔버스에 유채_2015
임미나_무제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5
조윤영_항해도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5
김영미_무제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5
문지희_나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5
이환주_독고다이獨固多異 돛고다이帆暠多利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5

30여명의 각기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만든 전시이다. 표현행위는 그림을 그리고 설치하고 춤을 추는 행위예술 전반적 기능이다. 개별적 창작의 정의를 또 다른 감각실현의 이상세계로 만든 것이다. 하나의 생각에 하나의 생각을 더하며 독특한 평준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어울리는 구성과 균형에 집중하였다. ● 이러한 흐름에는 인류의 창작과정이 단순하게 진보-상향 발전한 것이 아니라 평형-변화라는 이데올로기적 정의를 제시하는 범주가 내재되어 있다. 마치 상대성이론이 아인슈타인 개인의 사유가 아니라 너무 당연해서 자각하지 못한 각 개인의 영감을 일깨워준 것처럼 표현의 영역도 이미 존재했던 감각의범위에 가능성을 재각인 시키는 것일 뿐이다. 공존을 위해 만든 사회 시스템은 인위적 규칙과 법률일 뿐이지 우리가 공유하는 근본적 감각 지각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performance-sailing #2_혼합재료_2015
박해리+왕혜진+이은경+유진실_신의 눈, 생각의 눈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5
방유신_돛단배 2015_혼합재료_설치, 영상_2015
작가 이연주+장은정 무용가_"추자" 퍼포먼스
작가 이연주+장은정 무용가_"추자" 퍼포먼스

잔다리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performance-sailing은 그것의 새로운 사유를 담기 위한 어떤 것이다. 어떠한 영향 아래에서 각인된 생각을 인정하고 그 영향을 유연한 생각으로 변화, 흡수, 재생하는 것이 목적으로 취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자각과 연구라는 무대 위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천 번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구상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로 시작된 것이다. ● "그림을 그리고 행위와 설치하다"는 같은 시공간 위에 같은 재료, 같은 주제를 통해 표현하고, 같은 생각의 교류를 순전히 평형-변화에 목적을 둔 항해인 것이다. 이것이 'Sailing'이며 'With you'라는 행위이다. 이 두 외래어가 이번 전시의 설치와 행위예술 전반적 의미를 대신한다. ■ 김명규

Vol.20150812e | WITH YOU-Sailing ship-지구촌미술협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