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UL

유재권展 / YUJAEKWON / 柳在權 / painting   2015_0817 ▶︎ 2015_0822

유재권_Page_장지에 채색_72.7×60.6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보니데 Gallery bonne ide'e 대전 서구 탄방동 747번지 박성일한의원 6층 Tel. +82.42.482.1717

colorful : 화려함, 다채로움 ● 색은 물체가 빛을 받을 때 빛의 파장에 따라 그 표면에 나타나는 특유한 빛을 말한다. 나에게 색이란 경험이나 추억, 기억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해석되어 지는 잔상이며 감정 또한 한 가지 색이 아니라 여러 색으로 파장되어 내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어떤 장소나 대화 속에 맞물러져 느껴지는 Deja vu(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전에도 경험한 적이 있는 것 같이 느끼는 것)나 좋아하는 사람의 냄새처럼 내 삶에 있어 뚜렷한 색으로 저장 되어 떠올려지게 된다.

유재권_Colorful_장지에 채색_130.3×162.2cm_2015
유재권_Round and Round_장지에 채색_20×20cm×16_2015

작업 속의 팽귄들은 빙글 빙글 돌거나 복잡하게 엇갈리는 움직임을 통해 나의 감정의 흐름(wave)을 대변하고 꿈과 현실, 현실과 이상의 경계, 무의식의 세계에서 힘차게 비행하고 있는 상상의 생명체 이며 또 다른 자아의 모습이다. 이런 추억과 경험, 기억, 감정들을 다채로운 색과 다양한 모양의 감정 선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고자한다. 채도와 명도를 띈 여러 색채들이 감정의 흐름을 나타낸 팽귄의 힘찬 날개 짓과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듯이 내 삶 속에서 여러 색이 함께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들을 아름답고 다채롭게 혼합해 가며 어느 한가지의 의미 속에서 나 자신을 가두지 않고 다양함을 하나로만 규정짓지 않아야 하는 것을 깨달아 갈 때 우리의 마음속에 색채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고 있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전달 하고자 한다.

유재권_Go_장지에 채색_20×20cm×14_2015
유재권_Escape_장지에 채색_60×60cm×4_2015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색이 어떤 색이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이유를 찾고 colorful하게 산다면 우리의 삶이 한층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무심히 지나치던 색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관찰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유재권

Vol.20150817d | 유재권展 / YUJAEKWON / 柳在權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