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thes of the poor man

심경보展 / SHIMKYUNGBO / 沈慶輔 / sculpture   2015_0921 ▶︎ 2015_1003 / 9월26~28일 휴관

심경보_Clothes of the poor man Ⅻ_혼합재료_102×90×20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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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0921_월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9월26~28일 휴관

갤러리 파비욘드 Gallery Far Beyond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2길 22 Tel. +82.2.790.1144 blog.naver.com/far__beyond

lable을 작업의 재료로 사용한 'Clothes of the poor man' 시리즈는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Clothes of the poor man'은 소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결코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대한 갈등에서 비롯되었고, 물질적인 것들을 소비하면서 느끼는 기쁨 속 공허함이 본질적인 것이 결여된 가난함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소비현상에 따른 시각적인 모습이 현대인을 서열화하고 있지는 않은 지에 대한 생각 속에서 그 구체적인 형태가 형상화 되었다.

심경보_Clothes of the poor manⅠ_혼합재료_132×102×22cm_2012
심경보_Clothes of the poor man Ⅴ_혼합재료_132×102×22cm_2013
심경보_Clothes of the poor man Ⅵ_혼합재료_132×102×22cm_2013

형태를 구상하고, 색을 구성하고, lable을 선택하여 배치 한 뒤, 바느질이 시작되면 그때부턴 무념무상의 세계로 접어들게 된다. 오롯이 한가지에만 집중하게 돼서 아무런 잡념이 근접할 수 없는 무아지경의 세계....섬세하고 치밀하지 못한 성격을 가진 탓에 한 가지 일에 오랜 시간 집중하거나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 내겐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집중해서 작업할 수 있게 해준 'Clothes of the poor man' 시리즈의 작품은 나를 찾는 시간과 동시에 나를 잊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심경보_Clothes of the poor man Ⅺ_혼합재료_120×135×15cm_2015
심경보_Eric을 보내며_혼합재료_2015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있다. 바로 언제나 혼자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작업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건 사람에 대한 고마움이다. 늘 그렇듯이 이번 'Clothes of the poor man' 전시 또한 정말 많은 사람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이뤄졌다. 이 전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심경보

Vol.20150921d | 심경보展 / SHIMKYUNGBO / 沈慶輔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