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바람, 모닥불 그리고 북소리

박광수展 / PARKGWANGSOO / 朴光洙 / drawing   2015_1117 ▶︎ 2015_1228 / 일요일 휴관

박광수_숲에서 사라진 남자_드로잉 애니메이션_반복재생_2015

초대일시 / 2015_1117_화요일_05:00pm

2015 Shinhan Young Artist Festa 5차 공모당선展

런치토크 / 2015_1218_금요일_12:00pm 미술체험 / 2015_1219_토요일_11:00am, 03: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신한갤러리 광화문 SHINHAN GALLERY GWANGHWAMUN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5(태평로 1가 62-12번지) Tel. +82.2.722.8493 www.shinhangallery.co.kr

신한갤러리 광화문은 11월 17일(화)부터 12월 28일(월)까지 박광수 작가의 『검은 바람, 모닥불 그리고 북소리』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드로잉 작업들을 '로토스코핑'(rotoscoping,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라이브 액션필름에서 한 장면 한 장면을 대고 1:1 로 그리는 방식)기법을 통해 영상으로 재구성한 15편 내외의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선보입니다. ● 그의 주요 관심사는 생활 속의 틈새시간을 공상(또는 공상하는 것을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메우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 떠오르는 여러 인물, 사물들의 이미지와 상황을 마치 일기를 쓰듯이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한 작가만의 방식입니다. 따라서 작가가 평소에 그려내는 수백 개, 수천 개의 드로잉들은 그의 작업의 시작이자 공상의 과정이며, 공상에 현실이 더해진 완성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박광수 작가는 2015 Shinhan Young Artist Festa 당선 이전에도 수 차례의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거쳤으며 2014년 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지원사업 시각예술부문에 선정되어 그 역량을 인정 받은 바 있습니다. 12월 18일(금)에는 직장인/일반인 대상으로 하는 작가와의 런치토크를, 12월 19일(토)에는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 미술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다양한 미술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기억으로 플립북 만들기' 수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5 Shinhan Young Artist Festa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청년작가의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장서윤

박광수_불사람 행진_드로잉 애니메이션_반복재생_2015
박광수_날씨와 손_반복재생_드로잉 애니메이션_반복재생_2015
박광수_구르는 돌_반복재생_드로잉 애니메이션_반복재생_2015

나의 관심은 일상의 물리적인 현실에서 비껴나간 의식의 틈을 공상으로 메우는 것이다.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등으로 남게 되는 공상의 결과물들은 완결되지 않은 이야기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되기도 하고, 대상을 붙잡기 위해 끊임없이 긁적거리는 기록으로의 방편이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 '검은 바람, 모닥불 그리고 북소리'는 기존 작업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애니메이션 신작들로 구성된다. 현실과 가상에서 수집한 여러 영상들을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일상에서 경험하고 사유한 것들을 상상으로 풀어낸 애니메이션들은 서로 뒤섞이거나 합쳐져 불완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15편 내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은 독립적이거나 서로 합쳐져 틀어지며 하나의 북소리 배경음악으로 묶여진다. 모든 애니메이션은 순간이나 방향, 형태가 일그러지며 나타나고 하나의 공간에서 틀어져 가상의 틈새로 보이는 현실을 비추어본다. ■ 박광수

Vol.20151117c | 박광수展 / PARKGWANGSOO / 朴光洙 / 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