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_210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과제展   2015_1203 ▶ 2015_1210

초대일시 / 2015_1203_목요일_11:00am

참여작가 김보람_김민지_유지혜_정유진_김지영 이성수_임여송_서은아_정화정_장유진 이혜진_이혜주_정연희_김우진 노주현_김윤하_류지오_서승원

기획 /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가온전시실 SUNGSHIN WOMEN'S UNIVERSITY 서울 성북구 보문로 34다길2(동선동 3가 249-1번지) Tel. +82.2.920.7241 www.sungshin.ac.kr

Connected ● 『201-210』展은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생들이 1년간 진행해온 작업 결과물을 보여주는 장이다. 작가가 되기 위한 예비 과정인 여러 수업들의 성과와 작업의 열정을 한데 모아놓은 이번 전시에서, 앞으로 펼쳐 나갈 생각과 지향점, 가치관들을 엿볼 수 있다.

류지오_비상하다 / 김윤하_Disparate Excretion. / 서승원_30-9 Obsession 1
서은아_Auditory Fish / 김우진_untitled / 장유진_들어올래?
정화정_뚜벅뚜벅, Diplopia / 김혜주_땋고땋다. / 임여송_Route Ⅱ

김민지는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줄다리기를 저울을 통해 표현하였고 김보람은 얼굴부분이 지워진 증명사진을 배열하여 익명의 사람들이 만드는 파노라마를 구현하였다. 이와 같은 자신과 타자 사이의 불안정은 여러 겹의 껍질을 머리에 이고 가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김우진과 일상 속에 흩뿌려진 자신의 흔적을 모으고 분류한 김윤하의 작업에서 보다 내면화되어 있다. 이에 비해 김지영과 김혜주, 그리고 이성수는 휜 돌의 표면에 생긴 돌기와, 땋아지고 늘어뜨려진 실의 구조물, 그리고 화살표와 기호들이 집적된 작업을 통해 재료의 물성과 추상화된 형태 속에 자리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노주현과 류지오, 서승원, 서은아는 일상 속에 자리잡은 환영과 사회적인 무게를 왜곡되고 변형된 형상을 통해 다루고 있으며 정유진은 아톰시리즈를 통해 과학과 인간의 주제를 캐릭터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유지혜와 이혜진, 임여송은 자신을 둘러싼 일상을 기록해 오브제와 설치를 통한 조형언어로 바꾸어낸다. 장유진과 정연희는 자신과 타자 사이에 위치한 껍질을 천이나 나무젓가락, 종이죽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 촉감적인 불안을 재현하며, 정화정은 비디오 작업을 통해 시각의 왜곡과 색채를 표현한다.

이혜진_만리동은 여전히 시끄럽다. / 노주현_동산 / 정연희_나그네로 그곳에 서있기.
김보람_등교 登校 / 정유진_Atomic_Astro Boy / 이성수_활에 맞은 세바스찬
김민지_절대 같을 수 없는 관계_양팔저울 / 김지영_불안 / 유지혜_지표면 리모델링

학생들의 다양한 작업들 속에서 자신과 타자, 사회에 대한 다양한 감성과 문제의식을 느낄 수 있으며 자신만의 형식적 구조를 발전시켜 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자신과 연결된 타자와의 불안에 함몰되는 대신 작품으로 변환된 타자와의 새로운 연결을 이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 줄 작업 주제와 형식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향후 청구전과 논문, 그리고 작품 활동을 통해 더욱 깊어지며 확장되어가길 기대한다. ■ 정정주

Vol.20151203h | 201_210-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대학원과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