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 동動

전인아展 / CHUNINAH / 全寅雅 / mixed media   2015_1212 ▶ 2015_1229 / 월요일 휴관

전인아_Shell of stock #23-24-25_실크에 혼합재료_92×78cm×3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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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아 홈페이지_inachun.com

초대일시 / 2015_1212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5:3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두 GALLERY DOO 서울 강남구 청담동 63-18번지 경원빌딩 B1 Tel. +82.2.3444.3208 www.gallerydoo.com

갤러리 두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인아 개인전 『색色, 동動』를 개최한다. 전인아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손녀로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본 전시에서는 마치 세포처럼 유동적이고 분열하는 듯한 모습을 담아낸 추상회화 「Shell of Stock」시리즈와 이에 대비되는 역동적 움직임을 다룬 '몽니' 및 소나무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인 색色 ,동動은 색상이 지니는 생동감을 형상과 선의 동세와 대비시켜 융합·보완의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려는 시도이다. 색色은 생성이며 감성이다, 동動은 근원적 움직임이다. 서로 다른 성격을 다룬 작품들은 상호 보완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

전인아_Shell of Stock #23_실크에 혼합재료_92×78cm_2012
전인아_Shell of Stock #30_종이에 혼합재료_46×38cm_2012
전인아_Shell of Stock #36_종이에 유채_70×102cm_2013

새를 모티브로 한 「Shell of Stock」시리즈는 다채로운 색상이 지닌 생동감을 지닌 회화작업이다. 「Shell of Stock#23」은 자연물-새, 물고기, 인체 등이 유기체적으로 융합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 인아는 이를 또 다른 조각의 영역으로 재 탄생시켰다. 생성의 색상을 움직임으로 변환시켜 회화와 조각의 연장으로 나타냈다.

전인아_Dyptich#2015_석고_73×61cm_2015

부조작업인 「Dyptich#2015」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는 평면회화의 색상과 여백이 지니는 형상을 조각의 확정성, 실물감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평면회화인 「Shell of Stock#23」의 이미지를 유토로 만들어 기본적 틀을 잡고 이를 석고 작업을 통해 다른 매체로 변화시킨 것이다. 색의 다양성과 수성재료의 번짐, 색상의 겹침과 같은 섬세한 표현들은 입체인 부조물에서 또 다른 기법으로 형상화된다.

전인아_소나무2015#1_종이에 혼합재료_50×68cm_2015

이번 전시에서 새로이 발표되는 소나무시리즈는 소나무가 지닌 생명의 움직임과 동세를 표현하는 작업이다. 작가에게 소나무는 어린 시절부터 접해온 자연환경의 일부이다, 봄철 날리는 송화 가루의 향기에서 겨울의 눈 덮인 나뭇가지에 이르기까지 자연에 순응하고 그 인상을 표현하려 한다. 대기의 순환 속 변화하는 자연은 작가의 삶에도 스며들어 이를 소나무로 표현하였다.

전인아_적송2015#1_캔버스에 혼합재료_61×61cm_2015
전인아_적송2015#2_종이에 혼합재료_76×145cm_2015

「적송#1-2015」, 「적송#2-2015」는 작가가 어린 시절 즐겨 찾던 거북 바위를 등에 타고 있는 고목 소나무를 표현한 작업이다. 전인아는 소나무의 세부적 묘사보다 등걸이 지닌 동세와 같은 자연이 지닌 근원적 힘을 나타내는데 주력하였다. 정면에 위치한 적송(赤松)은 소나무의 기상을 나타낸다. 붉은 색은 땅의 기운을 의미하며 힘 있게 휘어진 등걸 곳곳에 위치한 옹이는 세월의 흔적을 반영한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함께 살아온 자연의 일부이다.

전인아_Heavenly horse2015#1_종이에 혼합재료_99×69cm_2015
전인아_Heavenly horse2015#3_종이에 혼합재료_99×69cm_2015

전인아 개인전 『색色, 동動』전시는 자연물이 지닌 생동적 색감의 자유로움과 그 대비로서 색상을 최대한 절제한 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한 전시이다. 색상이 지닌 유기체로서의 생명이 지닌 리듬감과 흑백의 운동성을 대조시켜 상호보완적 측면을 찾고자 했으며, 나아가서는 한 공간에서 융합과 시각적 확장을 시도하였다. 살아있는 세포처럼 쉼 없이 움직이며 그 생성의 근원을 찾아가는 전인아의 작업은, 생물 형태적인 외양을 지닌다. 때로는 인체의 부분이나 다른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형상은 생물 형태적 추상에 가깝다. ● 전인아가 2007년부터 생성의 근원이나 발생지를 의미하는 매트릭스를 주제로 작업 해 왔으며 작업마다 등장하는 인체, 새, 물고기, 나무의 형상은 신화적 매트릭스의 은유이다. 전인아는 친숙한 대상인 자연물을 가시화해 화면에서 조화를 이루고 확산시켜 개개의 작업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고자 한다. ■ 갤러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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