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두퍼 베이비 Super duper baby

예술로 기적의 재활병원을 짓는 작가들의 전시展   2015_1225 ▶ 2016_0110

구본아_태엽 감는 새_한지에 먹, 채색_30×50cm_2014

초대일시 / 2015_1229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구본아_김현정_유경화_장진 정의지_조정래_하림

협찬 / (주)프리비랩_(주)지오인포테크

관람시간 / 10:30am~06:30pm

리더스 갤러리 수 LEADERS' GALLERY SOO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1(관훈동 198-55번지) Tel. +82.2.733.5454 www.gallerysoo.kr

리더스 갤러리 수는 오는 12월 25일부터 1월 10일까지 예술로 기적의 재활병원을 짓는 작가들의 전시 『수퍼두퍼 베이비_Super duper baby』를 선보인다. 리더스 갤러리 수는 2014년에도 『수퍼두퍼베이비』 이른둥이(미숙아) 희망 나눔 자선전 기획을 통해 일반인에게 이른둥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모금액 전액과 작품 판매 수익금의 30%를 아름다운 재단이 운영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이른둥이 지원 사업 기금으로 전달 한 바 있다. ● 올해 『수퍼두퍼베이비』 전시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동참하여 이른둥이와 장애어린이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 자선전으로 기획 되었다.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하고, 의료수가가 낮은 장애어린이 진료의 특성상 수익성이 낮아 국내 어린이재활병원은 전무(0개)하며, 미국(40여개), 일본(202여개), 독일(180여개)등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장애어린이들은 최소 수개월, 최대 2년 동안 대기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 [병원 소개]① 푸르메재단은 국내 최초로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문 치료부터 재활, 직업교육까지 갖춘 통합형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에 지하 3층 ~ 지상 7층, 병상 91개 규모로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중이다. 2016년 봄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의 현재 공정률은 95.81% 이며, 1만여 명의 시민과 500여 개의 기업·단체들이 기부로 함께하고 있다. 병원이 개원되면 하루 500명, 연간 15만명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병원 소개]② 푸르메재단은 2016년 봄 개원을 목표로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91개) 규모로 어린이재활병원을 짓고 있다. 병원이 개원되면 하루 500여 명, 연간 15만 명에 달하는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직업교육 등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12월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은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 총 440억 원 중에서 400억 원이 모금된 상태로, 10%인 40억 원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2014년 3월 착공한 어린이재활병원은 건립을 위해 故박완서 작가, 정호승 시인, 가수 션, 이지선 작가 등 1만여 명의 시민과 500여 개의 기업·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 특히, 이 전시는 이른둥이이자 장애아의 엄마가 기획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 전시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24주 3일만에 770g의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생후 30개월인 지금도 뇌병변 장애 2급과 음성장애 4급, 종합 1급의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은 정승아 (여, 3세) 의 엄마인 갤러리 관장 김나영 (32) 이 바로 그다.

김현정_나를 움직이는 당신_디아섹, Edition 11_32.7×48.1cm_2013
유경화_慰勞(위로)_장지에 채색_73×50cm_2015
장진_달빛 프리즘 (Moonlight Prism)_캔버스에 혼합재료_80×80cm_2015

아무런 대비없이 이른둥이를 출산하게 되고,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힘든 수술을 받고 100일을 넘겨 집으로 온 후에도 1분 1초도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 잠 한번 편히 자보는 것이 소원이던 고난의 시간과, 잦은 외래 진료, 입원, 그리고 현재도 하루에 2-3군데씩 소화 해야만 하는 재활 스케줄까지, 다른 이른둥이와 장애 부모가 겪는 고통을 그 역시도 뼈저리게 겪었다. ● 승아의 경우처럼, 1kg 미만으로 태어난 초극소 이른둥이의 경우, 의학의 힘이 없이는 생명 유지가 불가능 하다. 근래에는 관련 의학과 의료장비의 획기적인 발달로 많은 이른둥이들이 생명을 보전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출혈과 시각, 청각, 인지, 지체 장애 등 수많은 난관에 봉착하여 있기 때문에 잦은 외래 진료와 장기 재활 치료가 필수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애어린이의 특성상 조기에 집중재활치료와 중장기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전문적인 재활치료 제공이 가능한 병원은 제한적이라 몇 군데 되지 않는 병원에서는 최소 몇 달에서 길게는 2년여까지도 치료 대기를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렵사리 치료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재활치료가 필요 없을 때까지 다년간 꾸준하고 일관된 치료를 받기는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이다. 잘못된 제도와 수가 책정으로 인해 한 병원에서 2~3개월 정도 치료하면 또 다른 병원을 찾아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전국을 유랑하는 이른바 '재활 난민'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가 처한 실태와 현황이다. ● 올해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은 273만 명으로 추정되며, 장애출현율은 5.59%(인구 10,000명 중 559명이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발생의 주원인은 선천적 원인이 9.2%, 사고와 질환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88.9%로 드러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비장애인들에게도 후천적 장애가 발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 2014년 현재, 장애를 지닌 소아청소년(0세~19세)의 등록 인구수는 약 10만 명이나 등록되지 않은 장애소아청소년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늦은 결혼과 산모의 고령화로 인해 매년 신생아 40여만 명 중 장애아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구는 증가 추세지만 정작 재활의료 지원체계가 미비하고 관련 수가도 낮다 보니 전국의 재활치료 전문병원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특히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어린이재활전문병원이 일본 202개, 독일 180개, 미국 40개가 있는 것과 대비된다. 이는 단순히 장애어린이 개인 뿐 아니라 그가 소속된 가정, 나아가서는 사회 전반에도 재정적,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에 관한 사회 보장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신과 소외감, 그리고 우리 가족만 불행한 것 같다는 상대적 박탈감과 재정적 압박은 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과 증오, 또는 만성 우울증으로 동반 자살이나 장애어린이 살해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장애인 재활 및 복지사업은 미래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현재의 투자이다.

정의지_Engram-잊혀진 기억_버려진 캔, 스틸_75×75cm_2015
조정래_Humen_스테인리스 스틸_255×120×90cm_2015
하림_집시의 테이블 1_29.7×40.6cm_2011

이들이 장애를 극복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아이 자신의 '내재력' 이다. 많은 대학 병원 교수들은 뇌출혈 4기 판정을 받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가 예상되던 아이들이 시간이 흘러 장애없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의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장애아에게서 빈번히 일어난다고 증언한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들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엄청난 힘, 바로 '내재력'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없다. 전시 타이틀인 『수퍼두퍼 베이비_Super duper baby』는 이러한 장애어린이와 이른둥이의 강인한 내재력을 표현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제목이며, 이는 동시에 또 다른 내재력-예술감각 등으로 작품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미술계를 든든하게 견인하고 있는 참여 작가들의 예술적 힘을 상징하기도 한다. ● 한편,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의료복지사업,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 『수퍼두퍼 베이비_Super duper baby』는 이른둥이와 장애아동의 엄마가 직접 기획한 자선전으로, 작품 판매액의 30%과 모금액 전액은 푸르매재단을 통해 '어린이재활병원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과 장애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정보 섹션 운영을 운영한다. ●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구본아, 김현정, 유경화, 장진, 정의지, 조정래, 하림 7명 작가의 마음 따듯한 작품들은 오는 12월 25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 인사동 리더스 갤러리 수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이다. 기금마련을 위한 오픈행사는 12월 29일 (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현재 2015KBS국악대상을 수상하였고 세계최대규모의 월드뮤직엑스포인 2015WOMEX 공식쇼케이스를 비롯, 2015PAMS CHOICE, 2014APaMM 등 월드뮤직마켓의 공식쇼케이스와 여우락페스티벌, 크로스컬쳐페스티벌 등 국내외의 다양한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초대되며 국내외 월드뮤직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통음악그룹 '바라지 Baraji' 의 멤버인 원나경 해금연주자와 김율희 소리꾼 재능기부를 통한 고품격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리더스 갤러리 수

Vol.20151225a | 수퍼두퍼 베이비 Super duper bab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