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pathy

신소영_오정택_민성홍_Studio 1750(김영현·손진희)展   2016_0115 ▶︎ 2016_0229 / 백화점 휴점일 휴관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 2016_0115 ▶︎ 2016_0203 롯데갤러리 안양점 / 2016_0205 ▶︎ 2016_0229

부대행사 / 「매듭」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OTTE GALLERY CHEONGNYANGNI STORE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214(전농동 591-53번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층 Tel. +82.2.3707.2890 blog.naver.com/lotte2890

롯데갤러리 안양점 LOTTE GALLERY ANYANG STORE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88-1번지 롯데백화점 7층 Tel. +82.31.463.2715~6 blog.naver.com/lottegallery

롯데갤러리는 2016년 신년 기획 『Telepathy』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Telepathy』展은 신소영, 오정택, 민성홍, Studio 1750 (김영현 • 손진희) 작가 5인의 시작 • 탄생 •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총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그리스어로 먼 거리 (Tele) 와 느낌 (Pathe) 을 뜻하는 단어를 합쳐 만든 'Telepathy'는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감각적으로 지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여작가 5인은 우리 주변의 소재가 지닌 일상적인 의미를 관람객의 상황, 경험에 따라 새롭게 인식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합니다.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익숙한 오브제를 다시 보고,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감성의 중첩과 재인식의 과정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회화 • 드로잉 • 설치 •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첫 시작의 의미와 희망의 메시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깊은 감흥을 줄 것입니다. 2016년 새해의 시작과 기쁨을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전시장에서 들려오는 생명의 신비로움과 희망의 웃음 소리를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신소영_다가와줘_캔버스에 유채_120×120cm_2015
신소영_go around_캔버스에 유채_60.6×91cm_2009

신소영 ● 작가 신소영은 주로 어린 아이가 등장하는 풍경과 동물을 매개체로 하여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의 작품은 '아이'가 들어가는 이야기를 제 3자의 관찰자 시점에서 풀어가거나, 사슴 • 토끼 등의 어린 초식 동물과 인형을 매개로 하여 아이가 직접 바라보는 시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작품을 지배한다. ● 기존의 작품들과 공통점은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어떠한 생각과 상황들은 각자의 생각과 시각으로 이야기를 형성해나간다. 어른의 시각으로, 남자의 시각으로, 여자의 시각으로, 노인의 시각 등등으로 제각기 시각마다 다른 이야기가 구성될 수 있으며 표현 되는 느낌은 다를 것이다. 아이의 시선은 어른보다는 순수하고, 맑고, 꾸밈이 없고, 보탬이 없고, 솔직하며, 소심하고, 상상이 많고, 꿈이 섞여 있으며, 아이만의 세상을 만들어 풀어나가고 이러한 시선으로 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 속에선 동물이 등장하고, 자연이 등장하고, 장난감들이 등장하고, 가구들이 등장한다. 모두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거나 아이에게 보여지는 공간인 것이다. 그런 작가 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은 아이의 시선 속에서 왜곡되거나 단절되거나 거세되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 또한 내 작품만의 특성이 아닐까. (신소영)

오정택_Oviparous twins 난생 쌍둥이_종이에 실크스크린_110×150cm_2014
오정택_Secret collaboration(real world) 비밀스러운 협업_종이에 실크스크린_110×150cm_2014

오정택 ● 작가 오정택은 각 사람의 상이한 관점과 경험에 의해 어긋나는 소통에 대한 생각을 소재로, 정확한 객관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관람객들이 스스로에게 자신의 기준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인지 질문을 하기를 원한다. 작품 속에 펼쳐지는 상황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속 이야기들이며, 이를 통해 작가 오정택의 작품에 누구나 공감하게 될 것이다. ●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왔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가 아닌 무의식적 추론과 복잡한 추상화 과정을 거쳐서 무엇을 보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감각뿐만 아니라 생각과 신념도 받아들이는 개인의 경험에 따라 각각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계는 각 개인의 역사와 경험, 무의식적 추론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해석이 도출된다고 말하며, 작품에서 각각의 경험에 따라 여러 양태로 변한 현상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오정택)

민성홍_Overlapped Sensibility (trophy, runner)_ In situ, Resin, Rust drawing, pigment print on canvas_2012
민성홍_Overlapped Sensibility (trophy, runner)_Rust drawing, pigment print on canvas_118×147cm_2012

민성홍 ● 작가 민성홍의 작품 세계는 어떠한 대상과 공간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똑같은 물건, 동일한 장소라도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게 인식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이를 통해 그의 작품은 '익숙한 것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것'에서 시작한 감성의 중첩과 재인식의 과정을 다룬다. ● 일상 속에서 개개인의 상황적 변화와 경험 등에 집중하는 작가 자신의 기억, 혹은 주변인들의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상호 관계성을 부각시키며 의미적 확장과 시간적 공간적 층위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방식의 작품들을 보여 왔다. 「Overlapped Sensibility」시리즈는 어떤 우연히 마주하는 대상이나 공간에 더해지는 감성적 동화, 중첩이나 재인식의 과정을 나타내는데, 공통성과 차이성, 익숙함과 낯섦 등 존재의 의미변형이 표출되는 요소들을 재구조화시키는 설치, 사진, 비디오, 세라믹 형체들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찢거나 부수거나 또는 재조립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 상징적인 기호화를 형성한다. 그는 익숙함과 낯섦 사이의 일종의 긴장 관계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다루며 다양한 방식의 작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민성홍)

Studio 1750_매달린태양_In situ, Emergency Blanket_2010
Studio 1750_Dandelion_In situ, Vinyl, Cardboard, Foot pump_2015

Studio 1750 (김영현, 손진희) ● 'Studio 1750'은 현재 2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장소와 함께하는 이에 제한 받지 않는 유목적인 그룹이다. 작업하는 그곳이 아틀리에고 전시하는 그곳이 전시장이 되는 거처 없는 작업장이 되며, 활동 주제는 '혼종 문화'와 '오브제의 변용'이다. ● 작가 김영현은 선택적인 이주에 의해 동 • 서양의 문화를 경험하며, 건축 구조물의 형태적 해체와 재구성을 통하여 두 지역의 문화적 틈새를 연결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건축물의 요소와 서양의 문양을, 서양의 건축양식에 전통적 문양의 조합을 통해 그만의 문화를 구축한다. 작가 손진희는 일상 사물의 의미를 변용하거나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을 창출해낸다. 일상적인 사물에 의미를 기능을 달리하거나 변이시키면서 오브제가 가지는 물성을 전환하여 오브제 다시 보기,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오브제 다르게 보기를 시도한다. (Studio 1750)롯데갤러리

Vol.20160115g | Telepath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