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가구 생존프로젝트

2016_0214 ▶︎ 2016_0222

워크숍 / 2016_0203_수요일_03:00pm

참여작가 안현숙_고영직(문학평론가)_노기훈_위성 외5명(만화가) 조관용(미학)_김상돈_양무현

주최 / 복합설치문화공동체 ZIP 기획,주관 / 안현숙_워크숍-고영직_5컷만화공모전-위성 후원 / 서울시_서울문화재단 협력 / 디아콘협동조합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맺음 Gallery_Ties 서울 성북구 회기로 3길 17(종암동 28-358번지) 성북예술창작센터 2층 Tel. +82.2.943.9300 cafe.naver.com/sbartspace

목적 ● 최근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3, 4인 가구의 개별 규모를 능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향후에도 지속되어 10년 후엔 전체가구의 3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혼연령이 점차 늦어지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증가, 이혼, 사별, 별거로 인한 단독 가구의 증가 등 복잡한 요인들에 의해 오늘 날 대부분의 사람이 '혼자'의 삶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로 이동해간다. 청년세대, 중년세대, 노년세대의 1인 1가구의 삶은 사회 문화의 풍속도를 변화시키며, 다 가족 세대의 사회 문화와는 달리 가구들 간의 관계, 공동체의 유대적인 관계들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웃은 다 가족 가구에서 친선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 문화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으나 1인 1가구에게 있어서 생존에 필요한 사회문화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1인 1가구에게 있어서 이웃은, 즉 공동체의 유대적인 관계의 망은 가족과도 같은 형태를 띠게 된다. 1인 1가구의 사회 구성원의 인식은 1가구 다가족의 사회 구성원의 인식과는 전혀 다른 사회 문화의 패러다임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본 지원사업은 1인 1가구로 살아가는 구성원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비가시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그들의 사회적인 관계의 망들을 예술적인 매체들을 통해 가시화시키고자 한다. '홀로' 살아가는 개인......그것은 1가구 다가족의 사회구성원과는 또 다른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본 지원사업은 홀로 살아가는 개인들의 삶과 미학적인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1인 1가구의 삶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돈, 물건, 사회적인 위치......과연 이것들이 1인 1가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들일까.

의도 ● 스웨덴의 경우 '자발적 선택'에 의한 일인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 사회에서 고독사니, 유폐 의식이니 하는 인식들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면 일인 가구주가 되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사회구성원들의 태도들은 어떠할까? 핵가족이후 우리사회는 SNS의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가족과 같은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충족의 도구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 타인과 낯선 사람들과 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SNS의 1촌의 관계는 과거의 가족주의에 대한 그리움을 통한 회귀욕망은 아니다. 과거의 가족관계는 '소유'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이지만, SNS의 가족 관계는 '소유'가 아닌 '살아가는' 유대적인 관계의 망으로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급속하게 늘어나는 일인 1가구의 시대....가족 관계의 재구축을 통해 일어나게 될 개인들의 인식의 변화들......이 프로젝트는 1인 1가구로의 삶들을 여행해보고......1인 다가족 세대의 사회구성원들의 인식과의 차이들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1인 1가구들의 삶의 다양한 유형들을 통해 삶의 태도와 비가시적인 사회적인 관계들의 망들을 가시화시키는 데에 있는 것이다. ■ 성북예술창작센터

부대행사 워크숍 일시 : 2016년 2월3일 오후3시 장소 : 서울문화재단 성북예술창작센터 스페이스 나눔 4층

워크숍 취지 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느 사회학자가 쓴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노명우)라는 책이 대중적 인기를 얻는가 하면, 1인 1가구 세대주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산업 또한 활황이다. 1인 1가구 사회는 이미 도래한 우리 사회의 미래인가. 그러나 1인 1가구 세대주로 사는 일은 쉽지 않다. 1인 1가구로 사는 삶은 판타지가 아니고, 리얼리티 다큐멘터리에 가깝기 때문이다. 20대 청년, 중년 세대, 노년 세대 등 세대별로 1인 1가구로 사는 삶의 양식이 다르고, 개인 소득별로 1인 1가구 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질 또한 천차만별이다. '판타지'와 '리얼리티' 위에 구축된 1인 1가구 시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인가. 가족 밖에서 나 혼자 당당히 살기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일은 가능한가. 생존에서 존엄으로 가는 1인 1가구 시대의 문화적 문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 사회 : 권경우 | 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발제1 : 고영직 | 문학평론가 ― '곁'이 없는 사회, 생존에서 존엄으로 ○ 발제2 : 채효정 | 정치학자 ― 혼자든 함께든 '삶'을 사는 집을 다시 만들자 ○ 발제3 : 백용성 | 철학자 ― 1인 1가구 혹은 독신 예술가의 실존미학 〇 발제4 : 권희정 | 동덕여대 교수(인류학) ― 1인 가구, 그 '불편함'의 기원 ○ 패널1 : 장혜령 | 시인, '네시이십분' 라디오 진행자 ― '각자'가 아닌, '혼자'일 수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 ○ 패널2 : 노기훈 | 작가 ― 청년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 패널3 : 권 단 | 옥천신문 기자 ― 옥천의 노년에 대한 고찰

Vol.20160214a | 1인1가구 생존프로젝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