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울림

전국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 특선展 '기도의 미술'   2016_0218 ▶︎ 2016_0529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6_0218_목요일_04:00pm_2층 중앙홀

참여작가 이우환_곽인식_문승근_손아유 박서보_정상화_윤형근_하종현

관람료 어른 500원(단체 4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300원(단체 200원) 65세 이상 노인,6세 이하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무료 *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무료 * 단체_20인 이상

관람시간 3~10월 / 10:00am~07:00pm / 수요일_10:00am~09:00pm 11~2월 / 10:00am~06:00pm / 수요일_10:00am~08:00pm / 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 입장마감

대전시립미술관 DAEJEON MUSEUM OF ART 대전시 서구 둔산대로 155 1,2전시실 Tel. +82.42.602.3200 www.dma.go.kr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전국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하정웅 컬렉션 기도의 미술-고요한 울림전』을 오는 2월 18일 목요일 오후4시에 미술관 2층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하정웅 컬렉션 기도의 미술』은 2013년 4월 서울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그리고 2016년 2월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고요한 울림』이라는 부제로 3년간 진행된전시의 대미(大尾)를 맺게 되었다.

이우환_From line_캔버스에 유채_145×112.6cm_1980
문승근_M75_종이에 유채_63.5×91cm

하정웅컬렉션의 전시작품들은 시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정웅컬렉션』을 활용하여 시도립미술관들의 자율적 해석으로 주제를 이끌어내어 컬렉션 고유의 성격과 미술사적 의의를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하정웅 컬렉션의 시작이자 핵심은 "기도의 미술"로서 한·일 근현대사 속에 진행된 불우하고 고통스러운 기억과 삶에대한 증언으로서 재일(在日)작가들의 작품수집으로부터 시작된다.빈곤과 차별을 견디고 사업가로 성장한 하정웅이 미술작품을 수집하게 된 것은 좌절된 화가로서의 미련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인간이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작용하는 마음, 정신,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지바 시게오)', 그와 같은 체험을 가능하게하는 것이 회화라는 사실에 대한 놀라움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하정웅컬렉션은 사회적으로 학대받은 사람들에 대한 마음과위로의 기도가 바탕이 되어 있고 컬렉션의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전국시도립미술관에서 전시가 이루어졌다.

박서보_묘법66-78_심베천에 연필, 유채_130.3×161.2cm_1978
손아유_공간의 간격_캔버스에 유채_194×130.5cm_1994

대전시립미술관의 『고요한 울림』展은 우선 70년대 일본'모노하'운동을 이끌었던 이우환의 대표작품들 뿐만 아니라 전후(戰後) 평면 그 자체를 테마로 하여 새로운 조형공간을 실험했던 곽인식, 자신의정체성을 원초적인 화려한 색점과 선을 통해 확인하려 했던 손아유, 병(病)과 표현(表現)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다가 35세로 요절한 천재화가 문승근에 이르기까지 재일(在日) 작가 4명의 작품을 통해전후(戰後) 모노하의 형성 속에 미술표현에 있어 자율(自律)을 목표로 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윤형근_UMBER-BLUE_리넨에 유채_145.5×97cm_1976
정상화_무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100cm_1990

또한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한 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단색화 1세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문법과 개념으로 70년대 한국미술을 견인한 박서보, 정상화, 윤형근, 하종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회화의 평면에 대한 물성(物性)을 탐구하여 반복 적인 형식실험을 하였으며 예술행위와 회화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 모노하 경향의 재일 작가들과 한국의 단색화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은 하종현 컬렉션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정체 성과 예술의 자율이라는 명제아래 하나의 전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바로 하정웅선생이 기도로서 염원한 인간에 대한 사랑이 『고요한 울림』展을 통해 공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전시는 기획되었다. ●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3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간 문화교류의 발전적 방향과 평생 공익을 위해 헌신하신 하정웅선생님의 숭고한 뜻이 우리사회 곳곳에 전파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대전시립미술관

Vol.20160218h | 고요한 울림-전국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 특선展 '기도의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