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자투리

2016_0225 ▶ 2016_0508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6_0226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패브리커_이젠니_안해익 × 유미현 성균관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 동대문 의류제작자 이푸로니_홍익대학교 IDAS 프로젝트 담 × 제품디자이너

주최,주관 / 서울디자인재단_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협력 / 위누 www.weenu.co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수,금_10:00am~09:00pm / 월요일 휴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ONGDAEMUN DESIGN PLAZA, DDP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배움터 3층 둘레길 쉼터 Tel. +82.2.2153.0000 www.ddp.or.kr

'동대문자투리' 전의 시작은 참여한 모든 디자이너가 함께 또는 따로 동대문 주변지역에서 – 창신동봉제공장에서부터 동대문 원부자재시장, 창신동 완구골목, 을지로•충무로 인쇄골목, 동묘 벼룩시장까지 - 쓰임이 다해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을 찾는 것에서 출발한다. 디자이너의 생각과 손으로 낡고 쓰임이 다한 것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이야기'를 담아 그것으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패브리커

패브리커 ● 「DIFFUSION_REMNANT」는 우리 주변의 조직 구조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은 조직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조직은 아주 작은 사물에서부터 거대한 건축물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 조직구조의 최소단위를 이루는 것이 바로 유닛(UNIT)이다. 패브리커는 유닛의 구조와 형태를 재해석하여 모듈 (MODULE)로 시각화하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장난감 작품을 만든다. 버리는 장난감 패키지가 또 다시 다른 장난감으로 탄생되는 재미난 경험을 제공한다.

안해익×유미현

안해익×유미현 ● 안해익×유미현은 소재 뿐 아니라 거기에 담긴 이야기까지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자투리와 스토리의 해피엔딩」은 봉제공장에서 사용하는 실의 자투리들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어렵게나마 유지했던 공장을 폐업하는 과정에서 버려진 실들과 자투리 천을 압착하고 박음질하여, 그들의 아픔과 애환을 실패와 패브릭 원단에 담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버려진 실패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젠니

이젠니 ● 이젠니는 수많은 양을 빠르게 디자인해야 하는 현재의 패션산업 체제를 거부한다. 「Denim in the True Blue」는 청바지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희망을 불어넣고자 한다. 과거의 오랜 추억을 담은 청바지와 데님 원단을 서로 꿰매어 새로운 조화를 일군다. 작품에는 천 조각을 연결하는 재봉선이 모두 표면에 드러나게 했는데, 이는 원형의 회복력을 추구하는 자연의 퇴색하지 않는 생명의 지속성을 나타내고자 하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 동대문 의류제작자(봉제사, 패턴사)

성균관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 동대문 의류제작자(봉제사, 패턴사) ● 성균관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 동대문 의류제작자팀은 동대문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버려진 잔단을 재료로 업사이클 디자인 작품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조차 재단시 버려지는 자투리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패턴을 개발하였다. 제로 웨이스트 패션 디자인을 통해 인간, 환경, 수익의 순환 고리 속에서 지속 가능한 일상의 옷 입기의 장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업사이클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방법 연구를 통해 기존의 의복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자인 미학을 제시한다.

이푸로니

이푸로니 ● 이푸로니에게 있어 업사이클이란 물건의 성질을 재상상하여 물건이 담는 물질과 시간과 정보의 한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조각」은 그녀가 디자이너로서 자주 방문하는 동대문 특수인쇄 지역의 폐자원을 활용한 작품이다. 이푸로니에게 있어 디자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자투리는 최종 디자인만큼이나 흥미롭고 아름답다. 자원이 물건으로 생산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적 자투리'와, 물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보이지 않는 '시간적 자투리'라는 개념을 시각화하였다.

홍익대학교 IDAS 프로젝트 담 × 제품디자이너

홍익대학교 IDAS 프로젝트 담 × 제품디자이너 ● 흔하게 버려지는 소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처럼, 숨겨진 보석을 찾아 빛을 보게 하는 것이 업사이클이 주는 큰 재미라고 보았다. 프로젝트팀 '담'과 참여디자이너들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끊임없이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지는 동대문이라는 공간에 귀를 기울이며, 그 안에 담긴 한국 문화의 본래 가치를 발굴하고자 했다. '한국 문화의 업사이클'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 '동대문'과 '자투리'라는 주제로 새로운 관점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 황성은

Vol.20160225b | 동대문 자투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