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고래처럼 Like Cloud And Whale

이태강展 / LEETAEKANG / 李太强 / sculpture   2016_0414 ▶︎ 2016_0428 / 월요일 휴관

이태강_구름처럼 고래처럼_레진, 특수조명, 사운드_가변설치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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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강 블로그_www.leetaekang.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일요일_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SHINDORIM ART SPACE GORI 서울 구로구 구로동 3-33번지 신도림역 B1 Tel. +82.2.867.2202 www.artgori.or.kr

나는 구름에 대하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동시에 이 세상 어디에서도 정착할 수 없는 존재라 정의하고 싶고, 고래에 대하여는 고향을 떠나 평생을 타향살이로 마감하는 여행자라고 명명하고 싶다. 그리고 인생(人生)에 대하여는 구름처럼, 고래처럼 살아가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작가노트 중) ● 작가는 그동안 두 번의 앞선 개인전을 통하여 여정(旅情, 餘情)을 통한 내면의 성숙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그에게 있어서 여행이란 성숙에 이를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매개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 『구름처럼 고래처럼』에서는 더 이상 성숙에 대하여 논하지 않는다. 즐겨 표현했던 여행의 파편 같은 모습 또한 연출하지 않았다. 대신 구름과 고래가 떠있는 낯선 공간을 관객들에게 던져놓고 있을 뿐이다.

이태강_구름처럼 고래처럼(동이 트는 모습)_레진, 특수조명, 사운드_가변설치_2016
이태강_구름처럼 고래처럼(낮 하늘의 모습)_레진, 특수조명, 사운드_가변설치_2016
이태강_구름처럼 고래처럼(노을지는 모습)_레진, 특수조명, 사운드_가변설치_2016
이태강_구름처럼 고래처럼(푸른밤 하늘의 모습)_레진, 특수조명, 사운드_가변설치_2016

"많은 이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 떠나길 꿈꾼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여행 중에 있다. 여정에 속한 자가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는 것은 스스로 여행 중이라는 것을 망각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지 않을까." (작가노트 중) ● 이번 전시의 제목과 같은 제목을 가진 설치작품 『구름처럼 고래처럼』안에 들어가 있으면 혹자는 이 공간 속에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는 관객들이 그러한 기분을 느끼기에 앞서 자신이 이미 하고 있는 여정에 대하여 깨닫길 바라고 있다.

이태강_여행자의 벽_레진_25×60×33cm, 4×7×4cm, 가변설치_2016
이태강_여행자_레진_24×50×25cm, 가변설치_2016
이태강_드로잉_종이에 색연필_각 30×30cm
이태강_드로잉_종이에 색연필_각 30×40cm, 30×30cm

"모든 인생(人生)은 여행 중이다. 아니 인생뿐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그러하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여정 속에 있다는 것을 거듭 잊곤 한다. 이 지구라는 별 안에서 일생을 여행자로 살아가는 고래와 구름을 보며, 가장 먼저 나 자신의 여정에 대하여 묻고자 한다." (작가노트 중) ● 작가가 선택한 구름과 고래는 노마드(Nomad)로 살아가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존재들이다. 구름은 하늘에 머물러있지만 다시 비가 되고 물이 되어 끊임없이 유목한다. 고래는 더욱 명확한 여행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폐로 호흡하며 육지에 서식해야할 포유류이지만 평생 바다를 유랑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두 존재를 매개로 관객들에게 아주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행자여,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한로운

Vol.20160414d | 이태강展 / LEETAEKANG / 李太强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