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   2016_0427 ▶ 2016_0717 / 월요일 휴관

음악공연: 손성제의 색소폰, 재즈 트리오 「조우 Encounter」 2016_0618_토요일_04:00pm~05:00pm_전시실 6 제3존 연극 「파라노이아 극장」 2016_0629_수요일_07:00pm~08:30pm_멀티프로젝트홀 사운드 댄스 퍼포먼스 「트랜스 워킹 Trans-Walking」 2016_0706_수요일_04:00pm~05:00pm_전시실 6 제4존

참여작가 이형주(프로젝트 디렉터)_김세진_달파란_박용석 오영훈_윤석무_장영규_장진영_정태효_조은지

관람료 / 4,000원 / 야간개장(06:00pm~09:00pm) 무료관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수,토요일_10:00am~09:00pm / 월요일 휴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전시실 6 Tel. +82.2.3701.9500 www.mmca.go.kr

『망상지구』는 정보의 공유, 지식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 집단지성 강화와 실행이 일상이 되어가는 21세기 동시대적 생태계에 대한 현대예술적 조우이고, 그것이 구조화되는 정서적 얼개를 추적해 보려는 시도다. 이번 전시의 '협업'은 여러 예술분야의 작업들이 단지 제한적이고 수열적 배치로 이어진 나열이라기 보다, 개방적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적분(積分)화한 관계 덩어리에 가깝다. 『망상지구』라는 기획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소환한 인물이 이형주(프로젝트 디렉터)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오랜 기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함께 작업해온 김세진, 달파란, 박용석, 오영훈, 윤석무, 장영규, 장진영, 정태효, 조은지 등과 더불어 '협업'에 마침맞은 공력을 통해 우리에게 응답한다.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1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1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1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1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2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2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3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3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3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3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4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_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실 6 제4존_2016 (촬영_이훈 / 제공_국립현대미술관)

『망상지구』는 파라노이드(paranoid)에 사로잡힌 세계의 지층을 탐색한다. 어느 사회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망상은 우리가 목도하게 된 세계의 혼란을 풀이해줄 어떤 이유를 찾으며, 최종적인 원인을 스스로 구축하고 그에 집착한다." 따라서 파라노이드(혹은 망상)는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동원한 지식의 기본적인 구조를 가리키는 말이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 실상 그것이 그러할 것이라고 믿고자 하는 지독한 환상에 기댄다. 그들은 대립하기는커녕 하나이고 서로에게 자국을 남긴다. 작가들의 협업은 그 흔적들을 탐색하고 직조한다. '망상지구' 안에는 시각, 청각, 촉각을 비롯해 통감각적 기억과 경험을 끌어내는 환경과 상황이 씨실과 날실처럼 짜여 있다. 전시공간은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고 각 존은 하나하나 씬(장면 scene)으로 펼쳐진다. 동시에 모든 존이 연속과 불연속을 무한 교차하는 개방적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제 관객들은 자신의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익숙한 것을 거스르는 결을 느끼고 그 안에서 툭툭 솟아나는 심리적 결절들을 경험하게 된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Vol.20160426i | 망상지구 The Paranoid Zon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