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II – 기억의 자리 A landscape II Place of memory

김동진展 / KIMDONGJIN / 金東辰 / photography   2016_0603 ▶︎ 2016_0612

김동진_개포동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cafe.daum.net/gallerydam

김동진 작가의 열 세 번째 사진전이 갤러리 담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에는 근사한 풍경을 보여주는 사진이 아니라 서울의 강남 아파트단지에서 급속한 변화 속에 살아 남은 나무와 황량한 아파트와의 대비적인 풍경을 주된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강북의 변화되는 모습을 앵글에 담아왔던 작가가 이번에 강남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 초부터 강북을 중심으로 변해가는 지형과 도시 풍경을 촬영하여 2011년『풍경-서울경관재고』라는 타이틀로 일본 신주쿠 니콘 살롱에서 전시했고, 2012년에 한스그래픽에서 사진집으로 출판한 바 있다. 그 이후 비교차원에서 강남 쪽 풍경에 눈을 돌려 촬영을 시작한 것이 이번에 전시되는 내용이다.

김동진_대치동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15
김동진_반포동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15
김동진_역삼동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16

강남의 성격은 강북과 달리 도시 팽창으로 갑작스레 기획되어 인위적으로 조성된 부분이 많아 그 분위기가 강북과는 많이 다른데 그 다름이 어떤 것인지 또한 그 다름이 시간을 더해가면서 어떤 모습으로 녹아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수십 년 전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개인의 낭만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풍경사진 II 이다. ■ 갤러리 담

김동진_도곡동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15
김동진_대치동_디지털 프린트_30×45cm_2015

기억의 자리 _ Place of memory ● 낯선 곳에 발을 내딛자 미로의 출구를 찾는 것처럼 마음이 조급해 진다. 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격자로 걸으며 탐색을 시작한다. 익지 않음 속에서 길들여진 풍경을 발견하자 무의식으로 들리는 셔터 소리. 그리고 이내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한다. 그러나 언덕 너머로의 기대는 언제나 아쉬움뿐이다. 오래 전 기억이 있던 그곳에서 나는 그저 이방인일 뿐이다. 도시의 또 다른 얼굴이다. * 전시제목 '기억의 자리' 는 나희덕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옴 ■ 김동진

Vol.20160604j | 김동진展 / KIMDONGJIN / 金東辰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