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antithesis)

지산展 / ZSAN / 智山 / sculpture   2016_0615 ▶ 2016_0620

지산_반(反,antithesis)1216_스테인리스 스틸_57×46×24.5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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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인사아트센터 GANA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관훈동 188번지) 1층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반(反/antithesis) ● "동시대의 예술(조금 더 작가의 구체적 범주인 미술)은 지금보다 더 친절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단지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자 하는 방법적, 수단적 작가의 노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작가의 목표와 예술언어의 표현방식이 지나친 개인주의로 치닿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다."

지산_반(反,antithesis)1016_스테인리스 스틸_283×60×60cm_2016
지산_반(反,antithesis)0416_스테인리스 스틸_239×100×118cm_2016
지산_반(反,antithesis)0216_브론즈_28×21.6×17.5cm_2016
지산_반(反,antithesis)1116_스테인리스 스틸_187×105×110cm_2016

작가가 제작하여 영원히 보존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재료의 특수성과 유행적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형태가 아니다. 시간과 시대, 즉 순간을 기록하는 상징적 조각인 '정지시켜버린 시간과 화석화된 기억의 형상' 그 자체에 있다. 시대가 급변한 만큼 미술 또한 급변했고 계속해서 비약적으로 더욱 급변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도약을 하다 보니 중간이 훤히 비어 보인다. 건너뛴 틈이 보이는 것이다. 정지시켜버린 시간과 사건의 형상 속에서 표현될 수 있었던 무수한 아름다움을 흐름이라는 핑계로 지나쳐만 간다. 정리가 필요한 세기라고 묵묵히 생각해본다. 작가는 세기의 흐름과 함께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원점, 근원으로 '반(反)' 하여 다시 시작하려 한다. ■

Vol.20160615f | 지산展 / ZSAN / 智山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