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ulation 순환

권봄이展 / KWONBOME / 權봄이 / installation.sculpture   2016_0615 ▶ 2016_0704 / 월요일 휴관

권봄이_CirculationⅤ_종이_100×30×7cm_201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40402b | 권봄이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6_0617_금요일_06:00pm

스페이스 선+ 주최 신진작가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선+ Space Sun+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팔판동 61-1번지) B1 Tel. +82.2.732.0732 www.sunarts.kr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처하면 '반복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떨거나, 낙서를 하는 행동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무의식적으로 반복된 행위는 순간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 역할을 한다. 본인에게 있어서 종이말기는 소외와 불안 속에서 오는 심리적 자기치유 방법 중 하나로써 '순환'이라는 주제로 습관에서 시작해 작업으로 까지 연결하게 되었다.

권봄이_CirculationⅡ_종이_60×60×2.5cm_2016
권봄이_CirculationⅢ_종이_60×60×2.5cm_2016
권봄이_CirculationⅣ_종이_100×30×5cm_2016

본인의 작업에서 '순환'은 세 가지로 나눠서 정의되고 있다. 첫 번째 반복적으로 종이를 마는 행위적인 순환을 말하고 있으며, 두 번째 종이를 말아서 생기는 원의 형태를 '순환의 기호'로 정의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행위를 표현하는 재료는 '종이'인데, 이것은 전자적 인터페이스에 의해 사라져 가는 종이를 이용하여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재료의 인식을 넣어주며, 종이의 '자연과, 회귀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평면적 종이가 단편적으로는 선의 형태가 돌아가면서 면 이 되고 하나의 원이라는 덩어리가 되고, 이 원들이 군집되면서 이야기가 형성되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것은 가벼운 하나의 재료가 모여서 몇 배의 크기와 무게를 이루는 강인함을 보여 주고 있다. ● 이번전시는 종이를 이용한 반복적인 말기뿐만 아니라 쌓기, 그리고 탈 캔버스 화를 시키면서 좀 더 다양한 설치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 권봄이

Vol.20160615j | 권봄이展 / KWONBOME / 權봄이 / installation.sculpture

@ 통의동 보안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