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영상

2016_0629 ▶︎ 2016_0705

이선화_A Meaning_캔버스에 유채_31.8×40.9cm_2016

초대일시 / 2016_0629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구본성_김권명_이선화_정영선_계성미_김영순 민경란_김영선_송지윤_임현수_현영주_김승정

기획 / 최정미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시작 Gallery Si:Jac 서울 종로구 인사동 39번지 2층 Tel. +82.2.735.6266 www.sijac.kr blog.naver.com/gallerysijac

예술은 사람의 정신으로부터 나와서 그 생각들을 형상화하는 창조적인 작업으로서 단계적으로 나아가면서 현존재 안에서는 분리되지 않지만 개념 속에 들어 있는 것, 즉 사상의 본질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분리시키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예술은 그 규정된 특성에 따라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스스로 그런 단계를 계속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념 속에서 구분하고 서로 분리시키는 일은 조형예술 안에, 즉 공간적 총체성인 구체성과 그 추상적 형태, 등 다양한 색채로 더 생생히 세부화 된 요소들을 포괄하는 공간적 질료성 안에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회화에서의 색채는 그것이 보여주는 섬세하고 다양한 뉘앙스 때문에 정신이 지닌 풍부한 특성들과 그 내면성을 전체적으로 드러내는 것과 심정을 온전하게 집약해서 모은 것들을 영혼을 표현하는 눈을 통해서 드러나게 하는 특징이 있는데, 회화에서 정신이 갖는 독특한 현존성은 정신의 내면을 전개시키고 이를 보여주는 말과 행동, 행위 속에서 그 모습대로 표현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회화가 형상의 실제성을 띤 외면성의 가치를 낮추고 색채를 통해 더 이념적으로 현상시키며, 내적인 영혼의 표현을 그 중심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화는 외적인 질료에 따라 개개인의 붓놀림과 스스로 이미 존재해 있을 수 있는 색들로 이루어지지만 그러한 붓놀림, 색채, 본래의 질료, 선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그것이 전체를 이루어가면서 비로소 하나의 의미를 지니는 예술작품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영선_Jubitation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16
김승정_거울아거울아_캔버스에 유채_45.5×45.5cm_2016
현영주_시장에 가면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16
임현수_Paradise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6
김영순_I'm feel so good-Ⅱ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16
구본성_Flower Garden_캔버스에 유채_90.9×60.6cm_2015

미적영상展는 각각 다른 직업의 참여 작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들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그들이 가진 정신, 그리고 그 정신이 드러나는 색채, 붓놀림, 그리고 작품의 시작과 끝맺음에 관한 고찰을 하는데서 시작된 전시이다. 그림에서의 색은 자신을 표현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주제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작가는 스스로 만족감에 빠질 수 있는 것이며, 그림을 그리는 순간순간의 심정 즉 주관성 자체가 내용이 되므로 다른 어떤 대상보다는 자기 자신이 느끼는 영혼이 중요한 것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 최정미

Vol.20160629a | 미적영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