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_Between

전원근展 / JUNWONKUN / 田元根 / painting   2016_0723 ▶ 2016_0821 / 8월 2~7일 휴관

전원근_무제 Untitled_53×41cm×7_201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80605a | 전원근展으로 갑니다.

전원근 홈페이지_www.wonkunjun.de

초대일시 / 2016_0730_토요일_05:00pm

2016 영은미술관 10기 입주작가(단기) 개인展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30pm / 8월 2~7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제2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16년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전원근 개인전 『사이_Between』展을 개최한다. 재독작가인 전원근은 희석된 아크릴 채색을 수십여 회 이상 쌓고 지워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색면 추상회화에 대한 그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 아사천 위에 아크릴 채색 기법을 중심으로 색면 추상회화 장르를 선 보이고 있다.

전원근_무제 Untitled_53×41cm_2016

그 속에는 수많은 붓질이 오가며 쌓이거나 닦아내는 과정을 거듭하며 어떠한 형체나 넓은 색면을 구현해내면서 침식시키고, 다시 또 구현해내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 또한 회화적 기조방식 속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상호작용의 일면이다. 그는 1997년 도독하여 약 20년 가까이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그만의 작품 세계를 활발히 펼치고있다. 작품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내포되어 있으나 이들을 직설적으로 혹은 쉽사리 드러내지 않은 채 고요한 명상의 자태를 묵직하게 뿜어낸다. 화폭 속에 담긴 깊은 색채는 희석된 아크릴 물감이 수십 번 이상 겹겹이 올라가며 생성된 것이기에 구상 회화에서 보여지는 형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상자의 시야 속에 다가오는 공간 속 깊이감이 대단하다. 작업의 기법상 빠른 시간 내에 즉흥적으로 완성되어지는 것이 아닌, 시간을 두고 색 면이 겹쳐지며 또 다른 공간감을 표현하는 방식이기에 한 점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최소 2-3달이라는 긴 시간이 요구된다. 이렇듯 축적된 색들은 자연광(自然光)과 인공 조명 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캔버스천의 결과 붓의 흔적이 교차하며 묘한 아우라를 표출한다.

전원근_무제 Untitled_65.3×50.5cm_2016
전원근_무제 Untitled_65.3×50.5cm_2016_부분

"전시 제목 '사이'. 영어로 번역해보면 사전에는 Between 이라고 나온다. 이는 관계라는 말과 더불어 일정한 거리 라는 의미를 추출해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그렇게 정했다. 작업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상호보완적이지만, 이질적이기도 하고 익숙한 내 작업 과정이 낯선,, 때때론 불편한 작업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은밀한 사건들, 그리고 작업과 나의 관계... 나는 때로는 새 생활을 가지고 그것을 남 모르게 즐기며 작업에 임한다. 이 '사이'들은 한 곳에 전시하기 위해. 아니. 이 모든 요소 들을 전시 공간이라는 미술관의 한 전시 공간과 또 다른 관계를 맺기 위해 대면하는 일을 준비해왔고 시작하기로 한다." (작가노트 중)

전원근_무제 Untitled_97.1×30.3cm_2016
전원근_무제 Untitled_97.1×30.3cm_2016_부분

전원근 작가는 빛과 색, 물성에 대해 끊임 없이 연구하며 그만이 지닌 독창적 회화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적 깊이감이 내재된 작품을 마주하며, 고요함과 평온함이 만연한 공간 속에서 아름다운 사색의 시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60723e | 전원근展 / JUNWONKUN / 田元根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