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STAND ABREAST: 옆으로 나란히 서다

2016_0802 ▶︎ 2016_0813

초대일시 / 2016_0802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권오신_김홍식_박상숙_송은주 이주은_정선주_차명임_천동옥_허정원

기획 / 정선주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파비욘드 Gallery Far Beyond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22 시가이아팰리스 102호 Tel. +82.2.790.1144 blog.naver.com/far__beyond

우리는 치열한 종렬(縱列)의 역사의 중심에서 살아간다. 사회적, 구조적 문제를 뒤로하더라도 나와 네가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시작한 그물망과 같은 현대사회의 기능은 우리 각자를 특정한 틀 안에 위치하게 한다. 그러나 그 관계의 틀이라는 것이 대부분 어디엔가 지향점을 상정해 놓고 각자의 자리를 정하게 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능적 효율성이 주는 구분들은 불규칙하고 유기적인 감성의 생성을 제어하고, 우리 각자는 어쩔 수 없는 사회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각박해진 주변을 확인하게 된다.

차명임_저 너머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5×47cm
김홍식_Flâneur_Museum_Toledo_스테인리스 스틸에 잉크, 실크스크린, 엠보싱, 우레탄_130×80cm_2015
천동옥_영혼의 닻_into SILENCE 2016 Ⅳ_캔버스에 혼합재료_90×65cm×2_2015
권오신_엘리스 슈베르트를 만나다._캔버스에 혼합재료, 콜라주, 드로잉_50×50cm×2_2016
송은주_Sky_Aesthetice_가문비나무에 혼합재료_150×100cm_2015 정선주_manual sketch_캔버스에 투명레진, 혼합재료_48×32×5cm_2015
허정원_스미는 바람_캔버스에 유채_72.2×60.5cm_2016 허정원_깜깜하고 싶은 검은 마음_캔버스에 유채_72.2×60.5cm_2016
이주은_길에서 섬을 만나다_혼합재료_70×75cm_2015
박상숙_Polaroid-Ⅰ_45×44cm_ 2009

우리는 이러한 현재를 확인함과 동시에 이제 고개를 돌려 치열한 종렬(縱列)의 구조를 지양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횡렬(橫列)의 구조를 지향하고자 한다. 옆을 보고 서로를 살피고 나의 자리를 선점하기보다 내 곁에 누군가와 함께 서려는 시도는 사실상 일상에 지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회를 맞이하는 『stand abreast - 옆으로 나란히 서다』展은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 온 작가들이 서서히 자신을 움직여 어깨를 맞추어 가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정선주

Vol.20160804f | ​2nd STAND ABREAST: 옆으로 나란히 서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