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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작가 작품 제작 시연 행사 / 2016_0806_토요일_02:00pm
관람시간 / 11:00am~09:00pm
토이 리퍼블릭 TOY REPUBLIC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00(자양동 17-1번지) 커먼그라운드 3층 Tel. +82.2.325.1235 toyrepublic.org
키덜트는 키즈와 어덜트의 합성어로 성인이 되었지만 마음은 동심을 유지하고 어린이와 같은 감성을 간직한 어른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과거에는 키덜트 문화가 부정적인 인식도 있었지만 이제는 문화적 소양을 충족시키는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러한 키덜트 문화의 성장에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중심에 있다. 캐릭터는 전 연령층에게 거부감 없이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매개체 역할을 하며 긍정적 인식을 기반으로 기존의 영역을 넘어 이제는 상품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부상하며 다양한 형태로 보여지고 있다.
캐릭터 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청각과 시각을 사로잡는 캡슐토이가 있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기대감으로 10-20대에게는 신선함을 30-40대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이와 같은 흐름에 맞춰 전시장에는 매니아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 연령층이 즐기는 문화임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캐릭터를 접할 수 있는 캡슐토이머신이 함께한다. 캡슐토이머신 역시 캐릭터를 상품화 하여 일상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처럼 긍정적인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최근엔 캐릭터를 활용한 예술작품이 부각되어 많은 작가들이 작품의 표현매개로 사용하기도 하고 역으로 예술작품이 캡슐토이로 제작되어지기도 한다.
문화적 아이템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대중의 인식 확대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캡슐토이머신과 키덜트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재 작가의 작품이 함께전시된다. 김성재 작가는 작품을 통해 캐릭터 기획, 컨셉디자인,채색 원화, 입체 모형, 상품화 등 상업적으로 해석되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생명력을 가진 작가의 작품이 있는 The never land전시를 통해 키덜트 감성이 예술로 승화하는 현장을 체험해 보자. ■ 김성재
Vol.20160805g | 김성재展 / KIMSUNGJAE / 金成財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