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프로젝트 'WE'

Collaborative Project 'WE'展   2016_0812 ▶︎ 2016_1231 / 12월25일 휴관

Excerpts from Our All Wet Talk_그물에 혼합재료_가변크기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인천문화재단_주인도 한국문화원

WE (शब्द/ شبدsabd) in India展 2016_0812 ▶︎ 2016_0909 참여작가 Coordinators / Baishali Ghosh(India)_Rajarshi Sengupta(India) Artists / Ajit Kumar(India)_Alessandra Santos(Canada) Alice Choi(South Korea/Canada)_An Gyungsu(South Korea) Anindita Chakraborty(India)_Bijay Nath(India)_Beom Jinyong(South Korea) Cynthia Bodenhorst(Ecuador)_Hwang Soonwon(South Korea) Moon Ewon(South Korea)_Gabriela Aceves Sepúlveda(Canada) Jagadeesh Reddy(India)_Jeff O'Brien(Canada) Kathleen Wyma(Canada/Hong Kong)_Krishna Luchoomun(Mauritus) Kunal Karla(India)_Nagashree Upadhya(India)_Nasim Peikazadi(Iran/Canada) Neermala Luckeenarain(Mauritus)_Paramita Das(India)_Rajarshi Sengupta(India) Rajesh Kumar(India)_Ranjith Raman(India)_Ravi Chunchula(India) Sarah Shamash(Canada)_Sharmistha Kar(India)_Shanthi Swaroopini(India) Sheikh Ansari(India)_Sofija Sutton(United States of America) Somedutta Mallik(India)_Steve DiPaola(Canada) Yaron Lapid(United Kingdom) and Yumnum Sapha Wangam(India)

Korean Cultural Centre A 25, Lajpat Nagar IV New Delhi 110024 Tel. +91.9599104654 india.korean-culture.org

WE (शब्द/ شبد/ sabd) in Korea展 2016_1224 ▶︎ 2016_1231 참여작가 문이원_범진용_안경수_황순원 관람시간 / 11:00am~06:00pm / 12월25일 휴관

인천아트플랫폼 INCHEON ART PLATFORM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G1 Tel. +82.32.760.1000

'우리'라는 말은 평범, 편견, 고정관념, 전형, 공존, 공유, 그리고 일반성을 내포한다. '우리'는 또한 '나'의 유사성과 '나'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는 한 경계를 흐리게 하는 동시에 '우리'와 '타자' 사이의 '다름'이라는 말 위에 또 다른 하나의 빨간 경계를 긋기도 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라는 단어는 공존뿐만 아니라 모순과 비정착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Tajfel과 Turner에 따르면 (1979), 사회적 정체성으로서의 '우리'라는 말은 학문적 영역에서 논의되고 이에 대한 토론이 많이 이루어져왔고 오랫동안 여러 공동체들과 지역적 경계들, 그리고 국경을 넘어선 다국적 정체성들의 정통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반면, 오늘날의 세계화 추세는 우리에게 심해적 인간의 삶을 뛰어넘어 상호 연계하라고 강요한다 (Santos, B. de S., 2007). 이것은 모든 가능한 경계선을 허물고 '이상적인 공존'의 빛을 향해 따라가라는 것이다.

Twin Paradox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6
WE Project 작가와의 대화
Naqsh 전시장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여러 토론들이 빚어낸 '공존'에 관한 개념들을 바탕에 두고, 개인과 협동 작업 사이에 생성되고 존재하는 하나의 예술적 발명이 될 것이다. 이 전시회는 한 공동체 또는 중첩적 공동체들의 일부로서 미술작업의 공명이 될 것이며, 또한 이에 대한 탐구이며 과정이기도 하다. 몇몇은 가시적 특색으로서 명백히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다른 것들은 찰나의 순간에 지나치는 소리처럼 흐릿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존재들 간 긴장은 '공존'이란 개념에, 혹은 '우리 (WE, (शब्द/ شبدsabd))'라는 단어에, 또는 혼돈, 소음, 메아리처럼 보이는 많은 음성들의 결합에 포함되어 있다.

문이원_Pebbles_영상_영상가변_2016

공동 프로젝트 'WE' - (शब्द/ شبد/ sabd) in Korea 나는 서양의 A/r/torgraphy (예술 여느 장르와 글쓰기가 결합된 형태)와 동양의 문인화 (시•서•화의 종합예술)가 결합된 A/r/tographical Literati Painting (ALP, 2016)를 영상화하는 작업을 한다. 사물을 살피고 관찰하여 그들을 은유화하는 가운데, 움직이는 이미지들, 낭독된 시, 배경 음악 혹은 합성된 소리로 표현한다. 이번 WE 프로젝트의 Naqsh 파트는 어떻게 인간관계가 형성되는가에 관한 것인데 나는 여기서 조약돌의 둥근 특성에 주목한다. 둥근 사물의 특질은 서로 쉬이 근접하여 있을 수 있는 데 반해 모가 난 것들은 가시가 돋은 꽃마냥 서로 가까이 있는 것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는 인간관계의 특성과도 상통한다. 같은 시공간을 공유할수록 우리는 길들여짐이라는 단어를 조우하게 되는데 조약돌이 물 속에서 서로 끊임없이 부딪혀 곡선을 이루는 것을 서로간의 친밀해지는 과정으로 본다. 인간관계 안에서 편안함, 슬픔, 고통, 이해, 공감, 냉소, 그리고 화해를 통해 그 둥글어짐은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한다. ■ 문이원

범진용_140410_캔버스에 목탄_250×326cm_2014

작업의 시작점은 무의식을 기록한 꿈 일기에 있다. 이 작업은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꿈속에서의 인물. 꿈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퇴행, 성장, 변화, 소멸하기도 한다. 이들은 크게 나, 그림자 소년, 문어 소녀, 군중들로 나뉘며 (명칭은 처음 만났을 때의 이름) 캐릭터들마다 다시 세부적인 인격체로 나뉜다. 현실의 환경에 따라 인격체들은 변화하기도하며 서로 중첩되기도 한다. 그림자 소년 같은 경우 보호받고 싶은 아이로 묘사 될 때도 있지만 사회의 통념으로 가득 찬 신사들로 변하기도 한다. 사회적인 가면, 불안, 나약함, 동정심, 냉정함, 나와 타인의 소통, 외면, 불화 등이 인격화 또는 인격들로 나타나는데, 이들은 내면의 풍경이자 자화상이다. 둘째는, 현실풍경에 꿈속의 이미지들을 중첩하는 작업. 꿈의 풍경들과 현실의 이미지들을 중첩함으로써 나타나는 공간을 조합 및 해체 하여 생경한 풍경으로 연출한다. 셋째는, 현재 진행 중인 자연풍경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업. 매일 조깅하면서 스쳐 지나가는 산책로는 관리가 부족한 탓에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하루가 다르게 꿈틀 꿈틀대며 자라나고 있는 풀들을 보면, 징그러울 정도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그 에너지를 표현하고 싶었으며, 풍경 속 간간이 등장하는 꿈속의 인물들은 희망과 중재를 상징하는 신성한 어린이와 즐거움과 영감을 가져다 주는 노래하는 사람들이다. ■ 범진용

안경수_Black li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0×30cm_2015

하나의 그림 a single painting ● 나는 임의의 장소에서 경험된 대상들이 각각의 풍경 그림으로 되어가는 과정을 주목한다. 풍경화가 되기 이전, 시각적으로 소집된 개별적 레이어를 관찰하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드로잉한다. 다시 말해 작업을 위한 풍경으로 규정된 장면으로부터, 발견된 사물들의 고유한 감각이나 물리적 변화에 의해서 이주된 장면을 각각의 분할된 화면으로 그려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원작이 되는 하나의 그림을 담아내기 위해 준비하는 다량의 습작의 과정이다. 풍경의 원본이 되는 장소와 관찰자 사이의 관계하는 방식이란, 캔버스에 레이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레이어를 걷어내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장면으로부터 레이어를 걷어내는 과정이란, 어떤 풍경의 구조가 가진 그 안의 레이어를 하나하나 분석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평면적 관찰을 지양한다는 뜻이다. 단지 보는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장면은 나와 공존하고 그 안의 사물 하나하나에 존재하는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다. 결국 그림을 그리기 위한 풍경의 감각적 경험은 그 안의 많은 시간의 레이어를 반복해서 경험 해야만 한다. 나는 단지 그 안에서 물리적으로 경험한 것들만 그려낸다. 그것은 그것 자체로 이미 시대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물이고 장면이기 때문이다. ■ 안경수

황순원_we-arc_플라스틱컵, 야광안료_가변크기_2016

누구나 특정한 공간에 특별한 감정을 가진다.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곳, 여행을 통해 방문한 지역, 특별한 추억이나 경험에 의해서 각인된 공간 이러한 곳은 삶에 있어서 큰 힘이 되기도 하고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각자 마다 특정한 시간, 공간을 지나온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고 설명하기 힘든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최근 작업들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자연에서 비롯되는 가볍고 공허한 것들을 관찰하면서 진행했다. 작업은 전시 공간에서 드로잉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설치작업은 보이지 않는 잔상을 드로잉 하면서 구체화되고 수 많은 점들을 찍으며 반복시키면서 공간을 구체화 시킨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내가 공간을 탐구하는 이미지에 접근한다. ● 나와 공간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이다 공간은 추상적인 개념이며, 모든 공간은 가벼운 존재들이 모여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가벼움의 존재는 무거움의 존재로 바뀔 수도 있고 무거움은 순식간에 없어져 버릴 수도 있다. 전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드로잉을 함으로써, 기본적인 설치 뼈대를 세우고 자연에서 얻은 것들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드로잉으로 포착하려고 한 존재들은 사람의 인지 능력으로 파악할 수는 없지만,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 속 차가운 공기의 움직임, 시간에 따라 변하는 빛깔 그리고 미세하게 떨리는 진동이 선명하진 않지만, 이 모든 것들이 공간 안에서 모였다가 흩어지면서 형태를 이루고 고요하게 사라진다. 밑에 글들은 좀 더 설명을 돕기 위해 드로잉 중간중간 써놓은 글을 정리한 것이다. ● -마음 속에서 나는 알 수 없는 것에 둘러 싸여 있다. 마치 장님과 귀머거리 마냥 내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한 상태에서 무언가에 휩싸여 있다. 밤, 공기, 소리, 빛, 모든 것은 유한하다는 생각, 끝이 오고 난 다음은 무엇이 남을까? 공허함이 실제로 존재는 하는 것일까? ● 마음 속에서 나는 모든 것은 실존(實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상상에 의미가 더해짐에 따라 형태는 만들어 지고 공간 안을 돌아다니며 결국은 죽음을 맞는다.. 공간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며, 공간 안에서 느껴졌던 낯섦과 감정은 당연하다. ■ 황순원

I adapt for a film a/r/tographical literati painting (ALP) that is the combination of a/r/tography from the West and literati painting from the East. ALP is a genre that embraces not only the characteristics of a/r/tography, a synthetic form with writing and any genre of art, but also those of literati painting, an integrated art form of poem, calligraphy, and painting. This film contains moving images, spoken poem, animated drawings, or background music/sound, which elements are used to actualize ALP. What fascinates me in making ALP work is the metaphorization as a final fruit of long observation and deliberation of an object/idea. In the sub-project Naqsh in 'WE,' the properties of a pebble and pebbles are used to project the movement of human relationships. Of diverse characteristics of a pebble, I focus on its roundness. Round objects facilitate other objects to stand close to one another, whereas objects with rough surface don't, like roses with sharp thorns, which is similar to human relationships. How much one gets used to the other is consistent with how long he/she spends space and time with the other, which indicates the accumulation of being together is a process of getting rid of thorns, of getting round. This roundness would repeatedly appear and disappear through comfort, sadness, pain, understanding, sympathy, cynicism, and reconciliation. ■ Moon Ewon

The initiative in my work is a dream diary recording the Unconscious. My work divides into three different directions. First, People in the Dream People appearing in the dream have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they often regress, progress, transform and disappear. They are Self, the Shadow Boy, the Octopus Girl and Crowds in large (named after my first encounters with them) and these characters subdivide again into more specific personal identities. These identities also mutate or overlap together according to environments in the reality. In the case of Shadow Boy, he is usually described as a child wanting to be safeguarded, but often changes into Gentle Men full of social customs. Social masks, fear, venerability, sympathy, indifference, relations between self and the others, ignorance, misconceptions and etc. are personified and appear as distinctive identities. They are inner-landscapes and self-portraits at the same time. Second, Work Overlapping Images of the real Landscapes and the Dream I seek to stage raw-landscapes through construction and deconstruction of emerging spaces created by overlapping the landscapes of the dream and images of the reality. Third, Work, I am currently working on, Presenting the vitality of the Natural Landscape Under poor management, the promenade I jog every day are thick in weeds. In wiggle and jiggle, I feel disturbing vitality in the growing weeds. I wanted to express this energy; the occasionally appearing crowds in the landscape are righteous children symbolizing hope and meditation and singing people bringing joy and inspiration. (Excerpt from Artist Statement) ■ Beom Jinyong

a single painting ● I pay attention to the process in which the experienced subjects from random places each become landscape paintings. Before they become landscapes, I observe the individual layers and make drawings of them repetitively. In other words, from scenes which had been defined into landscape for the work, I draw the intrinsic senses of the discovered objects or scenes that were moved by physical changes into each of the divided pictures. This is a process of studying in mass quantity, preparing for embodying a single painting which will become an original piece of work. In the method of relationship in between the place where it becomes the source of the landscape and the observer, the process of removing layers rather than creating them on canvas is more important. The process of removing the layers from a scene means that one must analyze every single layer in which a certain landscape structure possesses. It means that it rejects two-dimensional observation. It does not merely cease from the problem of seeing, but the scene coexists with me and it is discovering the social value existing in every single object in it. In the end, the sensual experience of the landscape for painting must experience repetitively the many layers of time that is in it. I just paint what was experienced physically from within the place. It is because it is an object and a scene which by themselves already possess the value of age. ■ An Gyungsu

My work is about our relationship with the rest of nature, explored through notions of lightness, the presence of emptiness, and the transience of everything around us. For me, creating seemingly solid structures or forms from thousands of individually suspended elements has a direct relation with my experience of forces, as explained in the text below. There is a sense of fragility and a lack of solidity that carries through the installation. I feel as if they are somewhere between movement and stillness, and thus in possession of a certain energy. The processes involved in the work are laborious and there are thousands of individual elements involved, but clarity of form is of high importance. I do not wish the leaves to provide a narrative, but rather to introduce an element of movement, or energy. ● To deeply understand the presence of emptiness what I attempt to capture is a feeling of absence. I hope my text below will help to understand it. ● I told myself that I am surrounded by unknowable things. I imagined Man without ears suspecting the existence of sound, just as we suspect so many hidden mysteries. Man is nothing without the acoustic phenomena whose nature and provenance exists. I grew afraid of everything around me – afraid of air, afraid of night and sound. We can know almost nothing from any given moment. Everything is limitless. What remains? Does emptiness not actually exist? What does exist in this apparent emptiness? ● I told myself that everything is a being: the shouts which pass into air, an entity producing movement since its birth, transforming once again in order to die. So the fear within the mind that believes in incorporeal beings is not wrong. Who are they? ■ Hwang Soonwon

Vol.20160812h | 공동 프로젝트 'WE' Collaborative Project 'W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