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희展 / JANGINHEE / 張仁姬 / installation   2016_0818 ▶︎ 2016_0830

장인희_Time to kill-enjoying the moment_미러 PET 필름,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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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청림갤러리 CHEONGRIM GALLERY 경기도 광명시 철산로 36 알렉스타워 9층 Tel. +82.2.2687.0003 www.gcr.kr

순간; 그 눈부신 가능성 ● 아무도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 갈수 없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모든 것들은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우리는 매 순간 항상 새로운 순간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 시간의 최소 단위인 순간은 각각의 삶을 구성하는 기본요소이다. 순간은 단일성(singular)과 특이성(singularity)을 가지며 놀랍도록 풍부한 양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순간들은 유기체의 세포처럼 서로 관계하며 시간을 구현시킨다. 즉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유일무이 한 이유는 그들이 각기 다른 다양한 순간들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 작품은 단일하고 비연속적인(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여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 속에 존재하는 삶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연성을 표현한다. 일상적 순간들의 유기적 관계에서 우연적인 동시에 필연적으로 현현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말하고자 한다.

장인희_Time to kill-enjoying the moment_미러 PET 필름,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_부분
장인희_Time to kill-enjoying the moment_미러 PET 필름,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_부분
장인희_Time to kill-enjoying the moment_미러 PET 필름,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_부분
장인희_Time to kill–ongoing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순간과 순간 (거울 회화) ● 각기 다른 형태의 거울로 만들어진 '거울 회화'는 파편화된 기억의 퍼즐이다. 작품에서 거울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 그리고 과거의 필연과 현재의 우연성에 의하여 결정되는 미래를 의미한다. ● 순간을 상징하는 형형색색의 조각(거울조각 포함)들은 의도된 배열, 정리된 병치로 화면 안을 가득 채운다. 다른 순간과 맞닿아 있으나 섞이지 않는 순간들처럼 각각의 형태들은 독립적이지만 조합된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 작가에 의하여 무작위로 오려진 거울 조각들은 원래의 위치로 재조립되어지나 잘려지기 전과는 다른 왜곡된 이미지를 반사시킨다. 이는 결코 정확하지도 진실하지도 않은 우리의 기억인 동시에 만나는 순간 헤어져 버리는 현재를 말한다.

장인희_Recollection 701_미러 필름_85×85cm_2016
장인희_Recollection 702_미러 필름_85×85cm_2016
장인희_Recollection 703_미러 필름_85×85cm_2016
장인희_At this moment-boom 001_패널에 미러 PET 필름_47×47cm_2015
장인희_At this moment-BOOM 501_미러 PET 필름_96×96cm_2015

부분들이 모여서 구성하는 하나의 또 다른 큰 이미지는 일상적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우연히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인 결정적 순간을 말한다. 인류학적이나 사회학적으로 나타나는 결정적인 사건들도 개개인의 일상적 순간들이 우연성과 개연성을 동시에 가지고 모여 만들어 낸 하나의 순간 일 뿐인 것이다. ● 작품은 이러한 일상적 순간들의 '우연'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초점을 두었다 ■ 장인희

Vol.20160818a | 장인희展 / JANGINHEE / 張仁姬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