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갱

그룹 양화展   2016_0820 ▶︎ 2016_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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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NYUCK 페이스북_facebook.com/pageROSENYUCK SOWN 페이스북_facebook.com/sown.official GEUNI 페이스북_facebook.com/geunikingtattoos

초대일시 / 2016_0820_토요일_06:00pm

참여작가 / Rosenyuck_Geuni_Sown

입장료 / 5000원 / 미성년자 관람 가능

관람시간 / 02:00pm~10:00pm

인디아트홀 공 INDIE ART HALL GONG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1가 218번지 Tel. +82.2.2632.8848 www.workband.org

그룹 '양화'의 첫 전시 타이틀인 '무저갱'(無抵坑)은 흔히 지옥문으로 통하는 '갱도'로 통용되기도 하는 바닥을 알 수 없는 구덩이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질 셋(장민혁, 김대근, 손준석)의 고유성을 담은 정체성의 발로이자 각기 다른 색채를 띈 결과물들을 곧 각자의 '무저갱'이라 정의했으며, 큰 '무저갱'안에서 새로운 조화를 이끌어낸다. ■

장민혁_DEUS EX MACHINA_패널에 혼합재료_162×112cm_2015
장민혁_SUTRA_혼합재료_195×110cm_2016

Scotoma를 주제로 하여 아트웨어와 드로잉, 공예 작업을 한다. 'scotoma'는 안과에서 이물질이나 생리적 요인으로 인해보이지 않는 부분이 발생하는 시야결손부를, 심리학에서는 부정적인 선입관으로 인하여 실존하는 사물이나 현상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 심리학에서의 scotoma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성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구분지음에서 발현되는 상대적 인지를 표현한다. 개인이 미지를 강제로 인지하게 될 때, 경험에 내제된 인지는 미지를 기존의 지식에 편입시켜 인지하게 되지만 그 인지가 사실과 다른 것일 때, 개인은 인지를 인정하지 못하기도 한다. ● 이러한 선입관을 만드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환경이며, 선입관은 흔히 경험한 악에 대한 방어기제일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악은 각자의, 혹은 기존 정의의 불편함으로 축약되곤 하며, 이는 곧 개인의 정의는 악의 불편함으로 재해석 된다.

장민혁_Insight_병풍에 혼합재료_180×240cm_2016

정의를 나누는 기준은 개인이나 객관적 사고의 흐름이 가지는 도덕을 초과하지 않는 욕망의 가치이고, 각자는 서로 다른 욕망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 한다. ● 이것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의 유물을 테마로 공예 작업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통용되었던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전설과 신화, 기록들을 scotoma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하였으며, 이로 하여금 이를 다른 인지로 바라보며 미지로 다가서게 한다. 가상의 페르소나 캐릭터가 세계관의 이야기를 공예로 기록하는 것을 컨셉트로 한다. ■ 장민혁-Rosenyuck

손준석_Sorokdo_천에 혼합재료_130×30×24cm_2016
손준석_Sorokdo_천에 혼합재료_200×50×25cm_2016
손준석_Sorokdo_천에 혼합재료_200×50×25cm_2016

주로 명맥이 사라져가는 우리네 美에 대한 탐미와 골든에이지 신드롬을 자극시키는 과거 동양풍의 패션들에 대한 시적상상력에서 기인한 작업을 한다. 가시적으로는 동양풍의 무드에 기반한 패션, 공예, 드로잉 등을 통한 작업물 위에 각 세태의 시대상과 설화, 사상 등에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의 옷을 입힘으로써 다양한 창작영역으로 확장되며, 소운 (SOWN)의 아이덴티티이자 슬로건인 'Oriental Dark Fashion'의 연장선상이자 패션 브랜드로써의 'SOWN PRODUCT'와는 별개의 노선으로 전개되는 'SOWN ARTWORK'는 이러한 테마를 공유하며 'Dark Art'를 모토로 매 작품마다 자조적 비판이나 풍자를 담음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유해봄직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 비판적 어조의 성격와 패션이란 주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미감의 부조화를 다각면에서 다시 조화로써 재해석한다. ■ 손준석-SOWN

김대근_Creature skull_종이에 연필_26×25cm_2015
김대근_SORROW_종이에 연필_26×25cm_2016
김대근_Gas mask_종이에 연필_25×16cm_2016
김대근_Hanya_종이에 연필_27×17cm_2016
김대근_Skull Maria_종이에 연필_25×14cm_2014

타투의 장르 중, 어둡고 기괴함을 다루는 'Dark Side'를 주 장르로 작업하는 타투이스트로 억압되어있는 어두움을 바탕으로 괴로움, 분노, 파괴등 가학적인 내용을 다룬다. 내면에 감추어진 어두움은 보는 이를 통해 직관적 감정표현으로 불쾌한 기운을 느끼면서도 억압되어있던 자신의 감정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표현한다. 이러한 정체성은 주로 타투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건식재료를 사용한 드로잉에서도 통일된다. ■ 김대근-Geuni

Vol.20160820a | 무저갱-그룹 양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