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의 기운을 품은 땅

2016_0825 ▶︎ 2016_0920 / 백화점 휴점일 휴관

박상화_이너드림-월출산_단채널 영상, 47인치 LED 모니터_00:05:00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운_김경란_김진화_김해성_노여운 류재웅_문형선_박상화_박세희_박철 박화연_송필용_안희정_이매리_임남진 임용현_정선휘_하성흡_한희원_허달용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광주신세계갤러리 GWANGJU SHINSEGAE GALLERY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 932 신세계백화점 1층 Tel. +82.62.360.1271 shinsegae.com

광주신세계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시리즈 전시는 남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예술, 자연환경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예술인들이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답사한 후, 거기서 느꼈던 각자의 생각과 영감에서 비롯된 작품과 글을 모아 전시하고 책으로 엮어왔습니다. ● 올해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전시의 열여덟 번째 테마는 전라남도 남서쪽에 위치한 '영암'입니다. 월출산의 기운을 품은 영암은 영산강과 평야의 풍요로움을 지니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주변 지역의 연결통로로서 예로부터 문화와 예술의 꽃을 활짝 피워 그 향기가 오늘에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 광주 작가 20명은 지난 6월 영암을 답사하였습니다. 삼한시대에 조성되어 도선국사의 탄생설화를 이름에 담고 있는 구림마을과 도선국사가 신라 말 창건하여 국보 50호와 유형문화재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자리한 도갑사를 둘러보았습니다. 각 장소마다 머무르며 그곳의 바람과 햇살 속에서 백제시대 영암의 학자로서 일본에 천자문을 처음 전해준 왕인박사의 걸음도 기억해 보았습니다.

강운_공기와 꿈_캔버스에 염색한지, 한지_112×162cm_2016
김경란_21c 영암에서 발굴된 장신구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김진화_그 창가_종이 콜라주에 아크릴채색_52×38.5cm_2016
김해성_영암기행_혼합재료_120×90cm×3_2016
노여운_지나가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7cm_2016
류재웅_월출산_캔버스에 유채_50×162cm_2016
문형선_Space-Utopi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2cm_2016
박세희_상실의 풍경 Vanished Landscape_영상_00:02:30_2016
박철_동이의 꿈1_디지털 프린트_79×54cm_2014
박화연_낮잠_서화판에 채색_19.8×15cm_2016
송필용_월출산과 영산강_캔버스에 유채_65.2×91cm_2016
안희정_오래된집-구림마을_텍스타일 프린트, 혼합재료_가변크기_2016
이매리_문명 생성 융성 소명 그리고 진화에 관한 소고_사진, 포터블 스피커_가변설치_2016
임남진_문자도 영암_한지에 채색_80×130cm_2016
임용현_Imagine_LED TV, 거울, 삼나무_66.5×124×41cm, 00:04:40_2016
정선휘_바람이 머무는 곳_폴리카보네이트 패널에 한지, 물감, LED_100×400cm_2016
하성흡_영암들녘_한지에 수묵담채_89×177cm_2016
한희원_월출-피안의 땅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6
허달용_첩첩산중_한지에 수묵담채_66×91cm_2016

구림마을의 한가운데 천년이 넘는 세월 묵묵히 한자리에 있었을 커다란 바위와 도갑사 뒤편 계곡과 대나무숲을 지나 찬란한 빛과 함께 서있는 비석에서는 보이는 것 너머의 영험함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와 함께 목장으로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200만 평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세워진 푸른 언덕 위에서, 영산강 하류 바다로 나가는 배들의 무사귀환을 빌었을 물가의 논 위에서 작가들은 나름의 감성을 통해 영암의 역사 속 문화의 향기를 체험하였습니다. ● 오래 시간 켜켜이 쌓아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예술가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새롭게 피어나 미래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유산으로 기록되는 현장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광주신세계갤러리

Vol.20160825d | 영암, 월출산의 기운을 품은 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