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숲 - BLUE (The Forest of Relations – Blue)

추경展 / CHOOKYUNG / 秋京 / painting   2016_0902 ▶ 2016_1030 / 월요일, 추석 연휴 휴관

추경_Forest no,1612-4_캔버스에 안료_182×182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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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0902_금요일_05:00pm

아티스트 토크 및 세미나 2016_0928_수요일_03:00pm~04:30pm 2016_1026_수요일_03:00pm~04:30pm * 작품 감상과 함께하는 블루 회화체험

관람료 / 어른 3,000원 / 소인 2,000원 / 단체 2,500원 * 경기도민(가평군민)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추석 연휴 휴관

설미재미술관 SEOLMIIAE ART MUSEAM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454-38 Tel. +82.31.585.6276

2016년 7월 4일 추경과 김미진(홍익대 미술대학원교수)대담 김미진(이하 김) :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1985년 파리에 처음 유학을 가서 같이 지낼 때의 인연으로 오늘 이렇게 선생님을 뵙고 선생님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최근 선생님 작품들을 보니 화면이 푸른색과 흰색이라는 단색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강한 인상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이 색채의 의미가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것 같은데 이것은 작업실을 둘러싼 환경적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도시와는 떨어진 가평끝자락에 위치한 자연에 둘러싸인 작업실에서 외롭게 작업에 정진하다보니 자연과의 교감에서 나온 색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푸른색의 의미는 신비, 숭고, 정화, 예민함, 이상적인 것들이지요. 추경(이하 추) : 그동안 부산, 파리, 서울이라는 도시에 살다가 98년도에 설악면 산중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그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되었어요. 2001년 30년 만에 내린 폭설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설국세상을 경험하면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변화되어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2001년도 도록에 쓰인 작가노트에 있는 것처럼 잎과 열매들을 다 떨쳐 버리고 알몸으로 눈꽃을 피우는 겨울 초목들의 장엄함과 홀로 언덕위에 우뚝 서서 눈보라와 춤추는 갈대의 생의 의미, 하얀 눈옷을 너무 많이 입어 어깨를 축 늘어뜨린 시베리아 겨울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잣나무 숲의 축제, 언제나 내 작업실 정면에서 서서 나를 지켜보는 눈 덮인 곡달산... 이런 풍경들에서 나온 영적 충만감이 푸른색으로 표현되지 않았을까 해요.

추경_Forest no,1612-1_캔버스에 안료_91×182cm_2016
추경_Forest no,1612-3_캔버스에 안료_91×182cm_2016
추경_Forest no,1406-2_캔버스에 안료_70×130cm_2014

: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는 흰색과 푸른색은 표현적이면서도 매우 심리적이네요. 또 이제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하여 모든 군더더기를 다 없애고 자연 안에 고스란히 녹여 내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 이번 전시에 선보일 최근작품의 경우는 정말 군더더기를 다 빼고 작업한 것입니다. 저의 회화는 비구상과 구상적인 요소가 들어나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구상이 아닙니다. 저는 그림을 붓으로 그리지 않아요. 자연 이미지에 대한 기억을 내포한 행위를 통해, 작품은 그렇게 스스로 탄생되는 것입니다. : 스스로 탄생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어요? : 표현기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콤프레셔에 연결된 피스를 붓대신 사용하고 그것을 통해 분사되는 압축공기는 캔버스에 얹어진 물감을 흐트러트리면 순간적인 프로세스에서 생겨나는 매체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스스로 탄생되게 작업해요. 저는 그동안 '바람'이란 제목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어느 날 실제로 바람을 사용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어요. 한 겨울 칼바람 안에서도 생명이 바람에 의해 전달되고 잉태된다는 것이 이 작업실에서 경험한 '바람'에 대한 저의 성찰입니다. 이에 대해 2012년 개인전 서문에 평론가 박영택선생이 "캔버스위로 자연을 불러들인다."라고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그 형상이 나오도록 하고, 인위적인 표현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 그럼 시간이 많이 걸리겠군요. : 그렇습니다. 재료에 대한 연구와 체득에 대해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캔버스 화면부터가 준비를 많이 필요로 해요. 수묵을 조율하는 한지처럼 대리석, 돌가루를 초벌로 바릅니다. 일반 캔버스의 화면은 매끄러워 물감이 제멋대로 퍼져 나가기 때문이지요. 돌가루을 바른 화면은 물감이 떨어졌을 때 번져나가는 한계가 그 영역에 자연스럽게 맺혀지며 결정짓게 되지요.

추경_Forest no,1612-6,7,8_캔버스에 안료_182×273cm_2016

: 선생님께서는 자연과 우연이라는 기법을 사용하고 비구상적인 표현을 하시지만 결과적으로 그림을 보면 나뭇가지, 나무잎, 꽃잎이라는 형체들이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 그것은 자연이미지에 대한 잠재의식에서 나온 것이지요. 그림이라는 것은 의식이 없는 것도 나올 수 있잖아요. 이것은 무의식세계로 결국은 인생의 마지막 본질에 관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이 작업(제목; 숲 1612-4)을 보면 인생의 마지막에는 무슨 군더더기가 필요하나... 내가 할 수 있는 본질적인 것만 해 보자.. 하면서 그린 작품이지요. 이 경우는 물감을 떨어뜨려 조금만 번지게 하면서 우연히 나온 것인데 제 스스로 환희에 젖을 정도로 가장 만족할 만한 작품입니다. 단순하고 본질적인 작업 안에는 나의 몸과 마음속 깊이 녹아 들어간 자연의 형상들이지요. 겨울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서 경험된 모든 과정에서 보았던 형상들 -꽃이 피고, 풀이 자라며, 나뭇가지가 변화하는- 이런 것들이 이미 내 마음속에 다 들어와 있어요. 이런 것들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다 나오더라구요. 무의식과 의식된 것들이 함께 품어져서 나왔다고나 할까. 형상에 매인 것은 아니고 의식세계를 느끼면서 표현한 것이지요. 저는 직관적으로 작업에 접근해요. 형상을 보고 지나가는 이런 것들이 영감으로 즉각 다가와 감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 주로 작업하지요. :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자연을 소재로 의식과 무의식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셨는데 그 가운데 푸른색과 흰색은 어떤 관계를 갖고 있습니까? 뭔가를 품고 있기도 하고 형체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주로 배경으로 사용되나요? : 그 두 가지 색은 서로의 관계를 통해 무언가를 표현합니다. 배경과 형체를 구분하여 색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블루바탕에 흰색을 부어 슬쩍 긁어냅니다. 밑에 의도했던 형상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있지만 묻히는 것도 있어요. 마치, 자연에서 눈바람이 지나가면서 만들어내는 형상처럼... 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지요. 제 작품은 허실(虛失)이 많습니다. 한 번에 그런 느낌이 나오지 않으면 버리게 되지요. 자꾸 덧칠하게 되는 그림은 나중에 보면 누덕누덕해져서 날카로운 감각이 보이지 않아요. : 기운생동의 작업과도 같은 직관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신선한 그런 느낌을 말하는 것이지요? : 나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스스로 그렇게 되어 진, 인위적인 것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게 보이는 것 이예요. 어떤 면에서는 가장 인위적이고, 계산적일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보여지고 나타날 때는 극히 자연스러운 상태여야 합니다.

추경_Forest no,1605-2_캔버스에 안료_91×116cm_2016
추경_Forest no,1606-1_캔버스에 안료_130×162cm_2016
추경_Forest no,1608-1_캔버스에 안료_75×145cm_2016

: 선생님의 작업이 자연과의 관계를 개념적으로나 기법적으로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점에서 최근 저의 연구와도 맥이 닿습니다. 저는 한국의 자연미를 퇴계의 불이不二를 사상적 근원으로 하고 그 시각적인 형태를 조선의 달항아리와 분청사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우주, 자연과 인간 본질의 관계를 통해 조화롭고 균형 있게 사는 삶에 적용시킨 퇴계의 학문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것이지요. 인간을 비롯한 모든 만물이 자연처럼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이치가 하나 되는 것으로 형태를 이룰 때 아름다운 미적가치가 생기는 자연미에서 순수하고 검박하지만 동시에 우아한 예술이 탄생됩니다. 고요하고 통일된 마음으로 사람의 완성됨을 지향하는 선비들과 관찰과 연마를 꾸준히 하며 겸손을 담아내는 예술가들은 모두 불이不二의 실천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어요. 푸른색을 주조로 하는 관계의 숲 작품을 선생님께서는 '山 즉 水=자연은 온통 하나다' 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자연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명상하며 그 감각을 내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들여 눈이 온 세상을 덮은 물(水)의 다양한 속성을 푸른색의 변주로 표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술의 내적울림인 영혼의 언어는 실제 감각적으로 체험되는 물성 안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개념과 직관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명상하여 온몸으로 작품에 몰입하여 표현한 블루의 숲은 영겁의 시간과 공간까지도 아우르는 진동의 영토라 봅니다. 선생님의 블루 안에는 2015년에 쓴 선생님의 작가노트에서 언급하신 太古無法의 존재위에 덧입혀진 산과 물, 그리고 그 세월의 흐름위에 만들어진 삶의 궤적과 역사의 흔적들... 젊은 날 우주를 품었던 꿈과 처해진 현실을 되돌아보는 시간들이 다 축적되어 있네요. : 저에게는 단색만 쓴다는 것이 명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푸른색은 저의 작업에 대한 화두입니다. 태초에 구상, 비구상은 인간의 인식이며 분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모든 형상은 한 점에서 비롯되며 나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지각이라고 봅니다. : 겨울의 뒤덮인 눈 속에 모든 자연, 예를 들어 나뭇가지만 봐도 그 안에는 생명을 품고 있어 봄이 오면 싹을 내 보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 안에 흐르는 살아 있는 생명, 호흡하는 숨의 투명함까지도 표현하고 있네요. 이런 선생님과 자연이 하나 된 물화의 푸른 숲이 바로 공명이 되고 공감으로 전이되네요. 올 가을 마주보는 산의 색깔이 변했을 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추경_Forest no,1608-3,4_캔버스에 안료_150×145cm_2016
추경_Forest no,1510-1_캔버스에 안료_130×162cm_2016

A talk between Choo Kyung and Kim Mi-jin (Professor of the Hongik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Art) Kim Mi-jin (hereinafter referred to as Kim) : I am filled with emotions as I see you and glad to have a chance to talk about your work thanks to the time I spent with you in 1985 when studying in Paris. I am deeply impressed by your latest works painted in monochrome colors such as blue and white. I feel that the meaning of such colors is very important in your work. I think these paintings seem profoundly influenced by the environmental factors of your studio. I think that such colors come from you working in solitude at your studio surrounded by nature at the edge of Gapyeong far away from the city. Blue is the color of mystery, sublimity, purification, and spirit. It also has nuances of something sensitive and idealistic. Choo Kyung (hereinafter referred to as Choo) : I have lived in big cities such as Busan, Paris, and Seoul but in 1998 I got my studio in the mountains in Seorak-myeon and lived in a world completely different from such cities. My work could not help but change in spite of myself after going through a snowy country completely cut off from the outside world due to the heavy snowfall in 2001. That was the heaviest in thirty years. As expressed in my 2001 exhibition catalog, I seemed to represent the spiritual repletion I felt from landscapes such as naked trees and plants with snow on their branches after shedding all their leaves and fruits, a festival in a nut pine grove reminiscent of a Siberian winter scene clad entirely with heavy snow, and snow-covered Gokdalsan always keeping an eye on me in my studio. Kim : The white and blue you use are expressive and very psychological. Your removal of all unnecessary elements and your move into nature in the latter half of your life seems held in such colors. Choo : My latest works on show at the exhibition were done by trying to remove redundancy. My painting seems characterized by both non-representational and representational elements, but it is in fact not representational. I do not paint with a brush. My work comes into being itself through an act of connoting our memories of natural images. Kim : Would you be more specific about how your work comes into being itself? Choo : To be more specific on my expressive technique, I use a piece connected to a compressor in lieu of a brush. Compressed air discharged from the piece spreads paint on a canvas, sensitively reacting to changes caused in this momentary process. I have often adopted the word "wind" in my work titles. One day I thought what would happen if I actually used wind to produce work. My contemplation of "wind" brought me to the idea that life can be conveyed by or conceived in even a biting wind in midwinter. In the catalog essay for my 2012 solo show, art critic Park Young-taik gave a proper account in this regard saying, "Nature is recalled to a canvas." I try to bring about its form naturally without depending on any artificial expression. Kim : If so, it may be time-consuming. Choo : That's right. I spent a lot of time studying and learning about materials. I need a lot of preparation for a canvas itself. As in hanji, marble or rock dust is applied to the surface of a canvas. This priming is required because paints spread as they please on a common canvas as the surface is smooth. If paint drops on a canvas applied with stone dust, its spread is naturally restricted to a certain area. Kim : Even though you seem involved in non-representational expression, depending on nature and chance, images such as tree branches, leaves, and petals concretely appear in your paintings. Choo : Those forms have derived from my subconscious. Painting may spring from an unconscious state. Those images are after all considered depictions of an unconscious world apropos of the nature of life. For instance, I painted this work (The Forest 1612-4) with the idea that no redundancy is required in the last stage of my life, and I have to do something elemental. This painting was produced by chance by dripping and spreading paint. This work is most satisfactory to bring me joy. Those simple, underlying shapes are natural images deep in my body and mind. Forms I experienced in all the processes of seasonal change – flowers bloom, grass grows, and branches change – are already in my mind. All these elements came out in my work process. I can say that the unconscious and conscious come out together. I represented the conscious world while feeling it, untrammeled by any form. I do my work intuitively. Inspired by fleeting forms, I represent them immediately and sensuously. Kim : Since the 2000s you have attempted to represent the conscious and unconscious, adopting nature as your primary subject matter. What relationship does blue have with white in your painting? They seem to embrace something or disclose some form. Are they mainly used for a background? Choo : The two colors represent something through their relationship. These colors are used for both background and form together without any distinction. For example, I pour white paint over a blue ground and then scrape it off slightly. By doing this, some image looms or others are buried. Like an image generated by a snow storm in nature, my purpose is to make such images look as natural as possible. I abandon many of my works. If a feeling is not represented at a time, I discard the work. Pictures rendered by painting over their grounds many times show no keen sense. Kim : Are you talking about some vivid, intuitive, and fresh feeling full of life? Choo : What's most important in my work is to avoid any artificial aspect. In a sense, it may be artificial and calculative, but what is shown has to appear natural. Kim : Your work is in the same context with my research in that you try to represent your relation with nature conceptually and technically. I interpret the beauty of Korean nature and its visual images through Joseon's moon jars and buncheong stoneware, based on Yi Hwang's thoughts on non-duality. All these works are a visualization of Yi's study that tried to disclose harmonious, balanced life through the relations of the universe, nature, and human nature. Pure, modest, and simultaneously elegant art comes into being from the beauty of nature. Aesthetic value is engendered when ten thousand things including humans appear as one and their inner appearances are not different from their outer appearances. Confucian scholars who pursued the completeness of humans with their calm united minds and artists who tried to represent humbleness through their constant training are all those who practiced non-duality. You have said that all natural elements are one and the same in your work representing the forest of relations. You seem to represent diverse attributes of water in blue variations, while observing and meditating on nature for a long time and embracing your feelings with your body. An inner resonance or a spiritual language is also sensed in material properties we experience sensuously. The forest of blue that is the result of your observation of and meditation on nature with your concept and intuition can be seen as the territory of vibrations encompassing eternal time and infinite space. Your blue display an accumulation of mountains and waters overlaid on being that is not dependent on any law from ancient times you mentioned in your artist statement in 2015, the traces of life and the marks of history, and dreams to embrace the universe in your youth and time to look back on the realities you face. Choo : My use of monochrome colors is like doing meditation. Blue has been the main subject of my work. I consider the distinction between representation and non-representation stemming from our perception or discernment. All forms in nature derive form a point. This point has an interrelationship with me. Kim : All natural objects embrace life within them. Snow covered twigs of winter will show buds in spring. You are representing not only visible things but also invisible things such as living life forms and the transparency of breaths. Your blue forest in which you become one with nature arouses sympathy. I will see you again this fall when the colors in the mountains change. ■

Vol.20160902a | 추경展 / CHOOKYUNG / 秋京 / painting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