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디지탈 미술관-Yellow

채희석展 / CHAIHISUK / 蔡喜錫 / digital   2016_0901 ▶ 2016_1130

채희석_이동 디지탈 미술관-Yellow展_광주비엔날레 주차장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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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1008_토요일_03:00pm_서울 남산 한옥마을 내

전시일정 9월1일부터 / 광주비엔날레 주차장 9월2일부터 / 부산비엔날레 주차장 9월9일부터 / 여수 아트페스티벌 9월10일부터 / 광주비엔날레 주차장 9월28일부터 / 대구비엔날레 주차장 10월5일부터 / 서울 남산 한옥마을 내 * 전시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광주·부산·대구비엔날레 주차장 등 전국 각지

이동 디지탈 미술관은 무엇인가? ● 1855년 파리만국박람회에 그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하는 「오르낭의 매장」과 「화가의 아뜰리에」라는 작품이 거절당하고 대신 다른 작품들을 출품해 줄것을 요청받은 쿠르베는 그 요청을 거부하고 박람회장 앞에 가 건물을 짓고 그곳에 40여점의 자신의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이것이 최초의 개인전이 된다. 마네 역시 1867년도의 파리만국박람회에 참여작가로 선정되지 못했다. 그래서 마네는 자신의 작품을 세느강변에서 전시하였다. 이것이 역사상 두 번째의 개인전이다. 1863년 쌀롱전에는 50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고 그해에는 유독 보수적인 심사규정 때문에 3000점이 넘는 작품이 낙선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항의하는 수많은 화가들의 요구로 인하여 당시 나폴레옹 3세의 제안에 따라 박람회장의 입상작의 전시가 열리는 곳 바로 옆방에 떨어진 작품들을 전시하여주는 최초이자 마지막의 낙선전이 열리게 되었다. 이 낙선전은 훗날 마네의 도움으로 쇠라와 시냑이 주축이 되어 만든 앙뎅팡탕, indipendence, 독립미술가 협회전의 시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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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전은 마네를 추종하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회로 이 역시 그룹전의 효시가 되었고, 쌀롱을 통하지 않은 독립미술가협회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마르셀뒤샹의 변기인 샘은 1917년 미국의 독립미술가 협회전에 출품되었으나 운영위원들에 의해 거부되었고 이에 항의한 뒤샹은 자신이 이사이며 운영위원이었던 직책을 사임하였다. 독립미술가협회는 5달러만내면 누구든지 두 점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고 출품된 작품은 전시되어야만 했다. 심사나 작가선정 등이 있다면 미술의 속성상 혁신적인 작품은 절대 선정될 수가 없다. 미술의 역사란 기득권 미술가들에 대한 신진세력의 혁명의 역사이기도하며 미술전시의 형식 변혁은 미술 자체의 혁명과도 같은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술사상의 위대한 작가들은 거의 모두가 관전이 아니라 독립미술가 협회전을 통하여 배출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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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롱전은 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쌀롱전을 정식으로 통과하여 역사상 훌륭한 화가로 이름을 남긴 화가는 거의 없으며, 현재 베니스비엔날레는 1865년에 창설되어 120년이 넘는 역사 가운데서 베니스비엔날레를 통하여 미술사에 이름을 남긴 화가는 라운센버그가 유일하다. 그래서 몇 년전 비엔날레는 라우센버그를 기념하는 그의 특별전시회장을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에 200개가 넘는 비엔날레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국가의 지원을 받는 관전의 형태이다 미술의 속성상 관전을 통한 그리고 선택과 심사를 통한 어떠한 전시회도 성공할 수 없음을 미술의 역사가 잘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시도하는 이동디지탈 미술관 퍼포먼스는 앞으로 많은 작가들에게 전시의 새로운 장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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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digital art ● '미술은 시대의 자식이다' 모든 미술의 역사는 과학 테크닉의 발달과 함께해 왔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은 콘템포라리 사회의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은 단지 표현의 테크닉 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환경을 대변한다. '작품 Yellow'는 한 그루의 나무를 2시간 동안 보여주고 있다. 깊숙이 들여다보면 자연은 천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고 숨막히게 아름다운 그들만의 질서를 가지고 있으며 완벽한 구도와 색상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러한 그림을 생태주의라고 부른다. 생태주의란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던 자연과는 전혀 다른 자연에 대한 철학이다. 미술이란 문학도 아니고 철학의 시녀도 아니며 정치 포스터도 아니고 도덕교과서는 더더욱 아니다. 미술은 미술만의 언어가 있으며 미술만의 언어로 할 수 있는 미술만이 가지는 특질이 있다. 미술은 언어로 정립되기 전의 철학이다. 최첨단 과학과 자연이 만나는 미술, 나는 이것을 '생태주의 디지털아트'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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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는 2017년 독일 뮌휀에 있는 우거도시 겔러리에서 6월부터 전시 일정이 잡혀있으며 그곳에서 전시하기 전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먼저 소개되는 작품이다. 2016년 5월20일부터 7월 10일까지 독일 뮌휀에 있는 쌍트 오틸리엔 갤러리에서 채희석의 디지털아트 'unfinished'가 전시되었다. ■ 채희석

Vol.20160904b | 채희석展 / CHAIHISUK / 蔡喜錫 /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