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NANJI ART SHOW Ⅴ

내/일을 위한 시간 be(ing) Curator展   2016_0901 ▶ 2016_0911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6_0901_목요일_05:00pm

기획 / 조은비(난지10기 입주 연구자) 참여필자 / 배세은_이성휘_유은순_윤민화_전효경_조은비 디자인 / 오늘의 풍경 공간 조성 / 차슬아

관람시간 / 0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SeMA NANJI RESIDENCY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난지전시실 2 Tel. +82.2.308.1071 semananji.seoul.go.kr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자의 기획전시 『2016 NANJI ART SHOW』로서 다섯 번째 전시입니다. 전시는 현재 입주 활동을 하고 있는 입주자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11월 말까지 7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16 NANJI ART SHOW Ⅴ-내/일을 위한 시간 be(ing) Curator展_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_2016
2016 NANJI ART SHOW Ⅴ-내/일을 위한 시간 be(ing) Curator展_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_2016

『내/일을 위한 시간』은 큐레이터라는 일/직업에 대한 자기 고민에서 출발해, 큐레이터가 '되는 법'이 아닌 큐레이터 '하기'를 둘러싼 여러 층위의 고민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는 시도이다. '큐레이팅'에 대한 이론적 정의나 규범적인 역할의 제시가 아닌, 그 경험적 서사의 공유가 이 기획의 목적인 셈이다. 이를 위해, '자가 출판'의 형식으로 현재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의 글을 수집하며, 이 출판물은 새로운 페이지를 꾸준히 추가할 수 있는 일종의 '열린' 제본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른바 '애딩 페이지스 Adding Pages'라 명명한 이 컨셉은, 동시대 큐레이터들의 개별 서사를 누적함으로써 이 기획의 또 다른 지향점을 제시한다. 즉,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제기하게 되는, "왜 이 직업을 둘러싼 '이야기'가 부재하는가."란 의문에 조응하기 위해, 내/일에 대한 서사를 묶는 것이다.

2016 NANJI ART SHOW Ⅴ-내/일을 위한 시간 be(ing) Curator展_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_2016

2000년대 이후로 각종 제도적 장치 속에서 양성된 큐레이터는, (오늘날 한국사회 다수의 일자리가 그러하듯)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면서도 그 역할은 낭만화/추상화되어 왔다. 다시 말해, 큐레이터는 한국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 속에 그와 관련한 직업적인 상(像)은 존재할지언정, 정작 그 '담론'이 부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오늘날 큐레이터는 단일한 역할로 뭉뚱그려 설명하기엔 (소속한 조직에 따른) 업무의 성격과 조건이 제각각인데다가, 전시기획자이자 매개자, 행정가, 번역가, 비평가, 때로는 상담가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장에서 광범위한 정체성을 지니며 다양한 역할을 포괄하고 있다. 근자에 들어 작가 스스로가 기획자 역할까지 도맡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듯, 현대미술의 변화에 따라 기획자의 역할 역시 가변적이게 되면서 그 이름과 성격을 정의하기란 더욱 복잡해지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위치성과 지향을 지닌 큐레이터들이 그동안 비가시화 되어온 자신의 직업/일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만남을 계기로, 각자의 맥락을 쌓아 가면서 어디에선가 고군분투하고 있을 동료들과 '내/일을 위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 ■ 조은비

* 책자 '에딩 페이지스'의 다음 페이지는 열려 있습니다. 본인의 일 경험/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기획자가 계시면 addingpages2016@gmail.com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16 NANJI ART SHOW Ⅴ-내/일을 위한 시간 be(ing) Curator展_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_2016

『Be(ing) Curator』 begins from the self-contemplation of the work and profession of a curator. Instead of taking the title 'curator' for granted, the exhibition attempts to unfold the many layers of thoughts that are set into motion when a curator works. The purpose of this exhibition is the sharing of empirical narratives, not the suggestion of theoretical definitions or the normative roles of curating. In order to achieve this, writings from active curators are collected in the form of a self-publication. This publication is produced in an 'open binder' format which allows new pages to be continuously added. Named 'Adding Pages,' the concept accumulates independent narratives from curators of the same period and proposes another intention for the project. Otherwise, the curators bind the narratives about 'being curator' in order to correspond the question constantly asked while working as curator: "Why there is no 'story' about this job?" ● Since the 2000s, curators have cultivated a number of institutional strategies, and (as many professions of Korean society do) despite a structural instability their roles have been romanticized and abstracted. In other words a universal awareness about curators in Korean society exists (its professional image), but its 'discourse' does not. After all, curators of today have too many different qualities and working conditions (depending on their institution) to merely place into a single role, and furthermore in the real world they have broad identities and play various roles from exhibition planners, mediators, administrators, translators, critics, and at times, counselors. Not unlike how it is not extraordinary these days that an artist himself also works as a planner, a planner's role also becomes interchangeable according to the shifts in contemporary art, becoming more complicated in its definition of titles and character. ● Based on these issues, the project intends to form a ground where curators with different positionalities and directions can share their stories about their profession and works – subjects that until now have remained rather invisible. I hope this meeting motivates curators to share some time and ideas about their jobs with other colleagues who might be struggling and building their own context somewhere else. ■ Eunbi Jo

* 'Adding Pages' are now open. If you are a curator who wants to share your experiences or stories, please contact: addingpages2016@gmail.com.

연계 프로그램 1) "달라진 일의 풍경, 여성의 일, 새로운 무리짓기의 상상" - 일시: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2 - 강연자: 제현주(출판협동조합 『롤링 다이스』대표,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반노동의 정치, 그리고 탈노동의 상상』역자) * 본 강연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신청(선착순) 부탁드립니다. goo.gl/rPc2mIr 2) "큐레이터 수다방" - 일시: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 장소: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2 - 참여: 안소현, 맹지영, 배세은, 이성휘, 유은순, 윤민화, 전효경, 조은비 "그리고 모든 큐레이터"

2016 난지아트쇼 전시안내 Ⅰ 0422 금 - 0501 일 Ⅱ 0519 목 - 0529 일 Ⅲ 0630 목 - 0710 일 Ⅳ 0901 목 - 0911 일 Ⅴ 0901 목 - 0911 일 Ⅵ 1006 목 - 1016 일 Ⅶ 1110 목 - 1120 일 * 전시일정은 약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안내 - 무료순환버스 : 개막식 당일에 한해 운행 "마포구청역 2번 출구 50m 직진 CU편의점 앞" 에서 탑승   (오후 4시~7시, 약 40분 간격, 난지 출발 막차 8시) - 지하철 : 6호선 마포구청역 버스정류장 1번 출구 버스환승(월드컵 공원 방향) - 버스 : 9707번 "난지한강공원"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월드컵파크 3단지,난지천공원"정류장 하차 후 도보 15분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 주말맞춤버스 8777번 버스환승   "노을공원입구,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입구" 하차 (35분 간격, 주말에만 운행)

Vol.20160908c | 2016 NANJI ART SHOW Ⅴ-내/일을 위한 시간 be(ing) Curato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