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UR AND WHITE

이강욱展 / LEEKANGWOOK / 李康旭 / painting   2016_0906 ▶ 2016_1005

이강욱_The Gesture-15051_캔버스에 혼합재료_95×160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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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홈페이지_www.leekangwook.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63아트 미술관 35회 MINI exhibition

입장료 / 어른 13,000원 / 청소년(만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12세 이하) 11,000원

관람시간 / 10:00am~10:00pm / 입장마감_09:30pm

63 아트 미술관 63 ART MUSEUM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번지 63빌딩 60층 Tel. +82.2.789.5663 www.63.co.kr

63아트 미술관에서는 2016년 가을 작가 이강욱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강욱은 작업 초기부터 세포 조직과 같은 미시 세계와 우주와 같은 넓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광대한 거시 세계를 함께 작품에 담고 있다. 펜과 연필 등으로 꼼꼼하고 섬세하게 그린 좁쌀 같은 형태의 수많은 드로잉, 부유하는 듯한 옅은 색면, 아크릴을 다시 칠하고 지우는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레이어 등의 과정을 통해 완성된 그림은 무한하지만 유한한 비가시적 공간을 만들어 낸다.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이고, 차가운 듯 하면서도 온화하며, 비어있는 듯 가득 차 있는 그의 작품은 원시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이강욱_Invisible Space–image 13061_캔버스에 혼합재료_95×160cm_2013
이강욱_Invisible Space–image 14105_캔버스에 혼합재료_50×60cm_2014
이강욱_Invisible Space–image 14106_캔버스에 혼합재료_50×60cm_2014
이강욱_Invisible Space-image Series_캔버스에 혼합재료_32×42cm×10_2015

이강욱의 작품은 미시공간이나 거시공간 같은 모티브나 과학적 개념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경우도 있고 작가의 신체를 통해 행위성이 강조되는 제스쳐(gesture) 컨셉이나 공간 혹은 컬러가 좀 더 부각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작품에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개념들이다. 작가는 회화와 추상화의 본질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하였으며 선, 공간, 구성, 색채 등 추상화의 요소 중 이번 전시에서는 색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근래에 작가는 색의 사용과 반복되는 제스처에 대한 탐구 과정을 통해 작품에서 색 그 자체보다는 톤으로 색의 사용을 구현하였다. 이강욱 작가의 작품에서 색은 그 자체보다는 톤으로서의 색이 중요하며 색 중에서도 특히 지우고 그리는 반복되는 과정에서 남아있는 흰색이 중요하다. 이강욱의 작업은 색이나 재료의 물성 대신에 톤과 레이어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신(新) 추상회화'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국내외의 추상화가들이 '주제의 배제'라는 명목으로 스토리를 제거하였던 미술사적 맥락과는 상반되게 이강욱의 추상회화는 수많은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엮어있는 구조를 지닌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톤으로서의 색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의 또 다른 면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 63 아트 미술관

이강욱_COLOUR AND WHITE展_63 아트 미술관_2016
이강욱_COLOUR AND WHITE展_63 아트 미술관_2016
이강욱_COLOUR AND WHITE展_63 아트 미술관_2016

나의 작품에서 컬러는 그 컬러 자체보다 톤으로서 존재한다. 특히, 내가 의식하든 혹은 의식하지 못하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있는 흰색은 나에게 아주 중요한 색이다. 분명한 것은 모든 나의 진행되는 작업과정 중에 흰색은 계속 남아 있다. 예컨대, 투명하고 때로는 반복적으로 지우는 중첩되는 이미지의 여러 레이어 층을 통해서 분명하게 존재한다. 결국 내 작품의 흰색은 '남겨진 부분'이라기 보다는 내 작업의 최종 '결과물' 이다. ■ 이강욱

Vol.20160912i | 이강욱展 / LEEKANGWOOK / 李康旭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