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Relation: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 예술, 예술이 되고픈 대중 Art wanting to be close to the public, and the public wanting to become art

김가람_노기훈_이우성_정문경展   2016_0908 ▶ 2016_1016

초대일시 / 2016_0908_목요일_06:00pm

기획 /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팀

관람시간 / 12:00pm~10:00pm

KT&G 상상마당 갤러리 KT&G SANGSANGMADANG GALLERY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65(서교동 367-5번지) Tel. +82.2.330.6223 www.sangsangmadang.com

제 3회 KT&G 상상마당 다방프로젝트는 '대중'이라는 주제에서 시작되었다. 평행선 같은 예술과 대중이라는 단어가 만나 '예술의 대중화'라는 기묘한 지향점을 만들었다. 약 3개월간 참여작가 4인과 광고와 홍보전문가, 미술비평가가 모여 이 기묘한 지향점이 어떤 의미인지 전시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었다. 평행선 같았던 예술과 대중의 관계는 몇 회의 워크숍을 통해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뒤섞여 엉키더니 표현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고 공감 받고 싶은 존재라는 점에서는 결을 같이 했다. ●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Close Relation』展은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길 원하는 예술과 예술적 취향을 통해 새로움 또는 다름을 찾고 싶어하는 대중과의 관계에 관한 전시다. 현재는 대중문화의 시대라 불릴 만큼 대중은 모든 영역에 있어 중심이며 소비와 생산 모든 행위의 주체이다. 이들은 소비를 통해 정체성과 의식, 정서를 표현하고 SNS와 1인 미디어 등으로 컨텐츠를 생산한다. 대중은 더 이상 무리가 아닌 각각의 주체로서 특별하지 않은 것을 다르게 보길 원하고 다르게 느끼길 원하며 다르게 표현하길 원한다. 전시도 주체로서의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을 넓히고자 한다. (그 이유는 전시의 주최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다.)

김가람_#셀스타_아크릴, 거울, 조명, 메이크업 화장품_가변설치_2016 (협찬_에뛰드하우스)
노기훈_Recipe #01_달걀파볶음밥, 피그먼트 프린트_58×50cm_2016

전시장에는 액자도 없이 커튼처럼 늘어진 큰 그림과 전혀 대단하지 않은 한 끼 식사 사진이 레시피와 함께 액자에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물에 걸린 앉을 수 없는 의자와 화장품 숍을 연상시키는 작품도 있다. 관람객은 롤로코스터를 탔을 때의 멀미와 복잡한 관계 속에서 불안한 감정과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고 평범한 내 한끼 식사를 전시할 수도 있으며 전시장에서 화장을 하고 셀카를 찍을수도 있다. 이렇게 대중은 전시장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에서 일상의 평범함을 경험하며 일상의 새로움과 다름을 찾을 것이고 예술은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완성되고 또 다른 의미를 찾을 것이다.(이러한 과정은 많은 예술과 전시, 관람객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 상황이다.) ● 『Close Relation』展은 '예술의 대중화'를 지향하며 예술과 대중의 뒤섞임을 보여주고 실험하는 전시다. 사실 여전히 '예술의 대중화'라는 기묘한 조합이 성립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그 기묘한 지향으로 인해 『Close Relation』展의 네 명의 작가와 작품이 더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길 바란다. ■ 문정원

이우성_지속하기 위하여 이어 달리기_천에 수성페인트, 아크릴과슈_210×210cm_2015
정문경_부유하는 의자_헌 옷, 의자_가변설치_2016

The third KT&G SangsangMadang's Dabang Project started from the theme "the public". Art and the public, which seem to be parallel to each other, meet and create an odd directing point, "Popularization of Art". For three month, four artists who were going to participate in the project, specialists in advertisement and PR, and art critics had discussed the meaning of this directing point, and what can be done through the exhibition. While conducting the workshops, the parallel relations of art and the public become ambiguous and mixed. Two different concept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hat both of them wants to express something, communicate with someone, and to be sympathized. ● 『Close Relation』, which is created through this process, is the exhibition about the art that wants to draw the sympathy of the public, and the public that want to find something new and different through their artistic taste. Today, so-called pop culture era, the public are the center of every field, and the main agent of every consumption and production. People express their identity and emotions through consumptions, and produce their own contents through SNS and Memedia. The public is no longer a collective. Each person in the public wants to have their own views and express themselves differently. What the art exhibition aims for is to sympathize with those people. (Of course the reason for that is different from the object of each exhibition) ● In the exhibition hall, a large picture without frame and insignificant photo of a meal with its recipe are displayed. There also are an unsittable chair hanging on the nets and an artwork reminding of a cosmetic shop. The spectators ofthe exhibition can recall motion sickness they felt riding rollercoasters, or anxiety and unpleasant memories on complex relationships. Some of them would display the photos of their meal or put on make-ups and take selfies in the exhibition hall. This way, the publicwill experience ordinary thing in the unordinary place, exhibition hall and find out something new and different in their daily life. ● 『Close Relation』 is an exhibition showing the tangle of art and the public aiming for 'Popularization of Art'. ■ Moon Jungwon

Vol.20160918b | Close Relation: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은 예술, 예술이 되고픈 대중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