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顔(위,안: 우리, 얼굴)

MBC DMC페스티벌 특별展   2016_0930 ▶ 2016_1011

김경민_Love_브론즈에 아크릴채색_160×65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예원_구혜선_김경민_김성호_김지희_낸시랭 이사라_col.l.age+Sho Jang&Min Kim(AKA 장승효)

주최 / 문화방송 기획 / 문화방송_갤러리나우

관람시간 / 10:00am~07:00pm

상암 MBC 1층 로비 전시장 서울 마포구 상암동 Tel. +82.2.725.2930

현대인은 수많은 허상 속에서 살아간다. 직접 본 적도 없이 전화기로, 혹은 이메일로 디지털환경에서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한다. 문자로 통보되는 월급을 웹사이트의 숫자로 확인하고 작은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결재한다. 대학 입시, 학점, 취업, 결혼, 승진... 끝없는 경쟁사회 허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마음 한구석은 늘 허전하다. TV 드라마, 게임, 만화 등으로 도피해보지만 변하는 것은 없다. 그것들마저도 또 다른 허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성인들은 마음 한 구석에 아직 허상 속에서 억압되어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 '나'를 둘러싼 주변의 것들이 허상이 아닌 실제였을 때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디지털 환경 안에서 새로움과 유쾌함, 행복을 찾으려하지만 그저 새롭고 유쾌하고 행복하기만 할 수 없다. 그러기에는 그들을 억압하고 있는 헛헛한 허상의 느껴지지 않는 무게가 너무나 크다.

강예원_갈등하는 자아_캔버스 뒷면에 유채, 우드프레임_100×80cm_2014
구혜선_dark yellow_종이에 먹_32.8×25.2_2016
김성호_Volume ville_캔버스에 유채_116.8×91cm

컨템포러리 팝아트는 발랄하면서도 파격적인 색감과 이미지로 허상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나의 모습은 당신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김지희_Sealed smile_장지에 채색_130×97cm_2016
낸시랭_터부요기니_아담과 이브(Taboo Yogini_ Adam & Eve.)_캔버스에 혼합재료_73×61cm_2015
col.l.age+Sho Jang」Min Kim(AKA 장승효)_Life is Beauty_1920×1080 FULI HD_2015

MBC가 주최하는 『2016 DMC 페스티벌』 특별전시로 열리는 [We, 顔](위, 안:우리, 얼굴) 展은 작가 8인의 이야기로 구성 된다. 예술가들이 담은 각양각색의 우리 모습을 통해 내 앞에 실제하는 사람과 그 안에 사랑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에 대해 작품을 통해 느껴보고자 하는 의도이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이야기는 허상 속에 지친 우리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고 위로해줄 것이다. ■

Vol.20160930e | We, 顔(위,안: 우리, 얼굴)-MBC DMC페스티벌 특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