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e Your Mind

데이비드 슈리글리展 / David Shrigley / drawing.painting.sculpture   2016_1006 ▶︎ 2017_0108 / 월요일 휴관

데이비드 슈리글리_Untitled Drawings_드로잉_2004~14_부분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기획 / 현대카드

관람료 / 성인 5,000원 청소년,미취학 아동,만 65세 이상,국가 유공자,장애인 4,000원 *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단, Gift카드 제외) 또는 100% M포인트 사용 가능 * 10인 이상 단체 20% 할인 *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관람 필수

관람시간 / 12:00pm~09:00pm / 일,공휴일_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 전시종료 30분 전 입장마감

현대카드 스토리지 Storage by Hyundai Card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8(한남동 683-131) Tel. +82.2.2014.7850 storage.hyundaicard.com

데이비드 슈리글리는 1968년 영국 매클스필드에서 태어나 글래스고 예술대학에서 수학하며 거침없는 드로잉을 비롯하여 페인팅, 조각, 설치, 애니메이션, 음악 등 매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유연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일상과 사람들 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삶에 대한 성찰을 위트와 풍자로 담아내는 슈리글리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데이비드 슈리글리_Ostrich_박제된 타조_160×195×95cm_2009

2009년 제작된 「Ostrich」는 실제 타조의 머리 부분을 제외하고 박제한 작품으로, 현재까지 제작된 박제 시리즈 중 가장 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머리를 잃은 타조는 우스꽝스럽고 위협적인 존재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삶과 죽음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맺는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데이비드 슈리글리_The Artist_로봇, 모터, 종이, 펜, 가발_가변크기_2014

「The Artist」에서는 싸구려 가발을 장착한 얼굴 형상의 예술가가 등장한다. 간단한 모터를 장착한 이 '로봇 예술가'는 코에 펜을 꽂은 채 부지런히 캔버스 위를 돌아다니며 드로잉을 한다. 이는 마치 Shrigley의 또 다른 자아처럼 보인다. 혹은 고정 관념이나 이성이 배제된 무의식 상태에서 그림을 그리는 초현실주의 자동기술법(automatism)에서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나 이미지를 그대로 그려내는 예술가의 모습이 이 작품을 통해 다소 코믹한 형태로 재현되었다.

데이비드 슈리글리_The Spectre_나무 플린스, 크레용, 파이버 팁 펜_ 78×120×120cm(플린스), 각 29×21cm(드로잉)_2014

2014년 제작된 「The Spectre」의 작품 제목은 원래는 중앙에 있었던,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조각 작품을 의미한다. 자리를 비운 조각 작품 뒤에 남은 것은 중앙의 빈 좌대와 벽면을 가득 채운 298개의 드로잉으로, 이를 통해 해당 조각 작품의 형상을 추측할 수 있다. 2014년 뮌헨 피나코테크 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를 위해 제작 되었던 조각 작품은 10일 간 갤러리에 보관되었다가 어린이에서 어른, 아마추어에서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람으로 구성된 100명의 그룹에 의해 그림으로 재현되었다. 당시 조각 작품은 사진으로 찍는 것이 허용되지 않은 채 폐기되었기에 전시장에 걸린 드로잉이 조각 작품의 유일한 증거이자 마지막 유적으로 남게 되었다.

데이비드 슈리글리_Untitled Drawings_드로잉_2004~14

1,000장 이상의 드로잉으로 구성된 이 작업은 Shrigley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약 10년 간 작업해온 드로잉 아카이브에서 선별되었다. 마치 낙서와도 같은 이 드로잉은 작가로서 Shrigley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연작으로 평가 받으며, 삶과 인생에 대한 그의 시각을 시니컬하지만 위트있게 전하고 있다. 그의 드로잉이 보여주는 일관되게 냉소적인 태도와 유머, 모순들은 인생의 좌절을 경험해본 많은 이가 공감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데이비드 슈리글리

데이비드 슈리글리는 현재 영국 브라이튼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2015), 뮌헨 피나코테크 미술관(2014),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2012) 등 유수의 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13년 터너 프라이즈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또한 올해 공공예술 기금을 통해 뉴욕 센트럴 파크와 '네 번째 좌대 (Fourth Plinth)' 프로젝트를 통해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등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현대미술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 현대카드 스토리지

도슨트 투어: 도슨트와 함께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는 무료 전시 투어 ○ 운영시간 - 화~금 : 오후 2시/오후 7시 - 토요일 : 오후 3시/오후 5시/오후 7시 - 일요일 : 오후 2시/오후 4시 * 도슨트 투어 시간 및 운영은 전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취소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및 정원 -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투어시간 10분 전 스토리지 내 리셉션 테이블 앞에서 ○ 대기 후 정시 투어 시작 - 최소 1인~최대 10인까지 1그룹으로 진행하며, 선착순 마감   (인원 초과 시 다음 투어에 참여하거나, 현장상황 고려해 투어 추가편성 가능) - 10인 이상의 단체 투어를 원할 경우 최소 7일 전 스토리지 대표메일로 사전신청   (이름(단체명) / 투어일시 / 인원 / 연락처 기재)프로그램 (30분 소요)

Vol.20161003j | 데이비드 슈리글리展 / David Shrigley / drawing.painting.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