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이승령展 / LEESEUNGRYUNG / 李承玲 / painting   2016_1004 ▶︎ 2016_1017 / 일,공휴일 휴관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조은 GALLERY JOEUN 서울 용산구 한남동 271-7번지 Tel. +82.2.790.5889 www.galleryjoeun.com

그림으로 쓴 삶의 시(詩)-성찰의 길에서 거둔 자연의 순리와 이치 ● 이승령 작품에 등장하는 꽃과 새, 나비, 고무신 풍경 등과 같은 자연의 소재들은 작가가 간직한 그리움의 대상, 사랑과 생명에 대한 기호의 역할이다. '그것은 타인의 것을 억지로 취하거나 넘치지 않을 만큼만 소유하는 욕심 없는 작가의 삶을 가리키며, 보다 넓게는 지나친 물욕에 멍들어가는 세태를 반영한 상징으로서의 형상'이라고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말했다.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6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6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72.7×60.6cm_2016

그의 그림 속에는 형과 색, 선과 질감 등 여러 조형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이번 전시작에서도 작가가 가장 집착한 것은 색이었다. 이 작가의 작품 속에 어딘가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이입된 몽환적인 색감들은 우리 민화의 깊지만 정이 가는 전통 색과 이미 박물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빨간 자개장, 어린 시절 어머니의 목단 등에서 보았던 한국의 전통색감들로 가득하다.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91×72.7cm_2016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91×72.7cm_2016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74×106cm_2016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80.3×116.7cm_2016

이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를'간략하게 말하자면 마음의 풍경이다. 내부에 자리 잡은 무언의 생각들을 꾹꾹 누른 풍경이요,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窓)으로서의 풍경이다. 그런 점에서 나에게 풍경은 차라리 지난해 개인전 주제인'바라보다'에서처럼 추억과 그리움, 자연의 품속에서 영원한 인간에 대한 소망을 전면에 내세운 서정적이고 사유적인'풍경'이라고 한다.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116.7×91cm_2016
이승령_풍경_캔버스에 유채_116.7×91cm_2016

갤러리 조은의 조은주 큐레이터는 이 작가의 "풍경展은 유년시절 고이 간직한 추억들을 끄집어 내어 그리움이 짙은 회고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동시에 관람자 스스로가 마음의 풍경을 그려보며, 그림으로 한편의 시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감흥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갤러리 조은

Vol.20161004j | 이승령展 / LEESEUNGRYUNG / 李承玲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