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숙展 / K.MIN / 閔庚淑 / painting   2016_1005 ▶︎ 2016_1027 / 월요일 휴관

민경숙_November morning, Waldoboro_캔버스에 유채_61×76.5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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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1005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주말_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이목화랑 YEEMOCK GALLERY 서울 종로구 북촌로 94(가회동 1-71번지) Tel. +82.2.514.8888 www.yeemockgallery.co.kr

미국으로 터전을 옮긴 후 한국에서 갖는 네번째 전시이다. 미국에서 바뀐 작품의 스타일을 지금까지 유지해오면서 작가 자신의 감정과 시각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의 변화들을 꾀하고 있다. ● 찬 공기가 그대로 전달되는 겨울풍경, 깨끗한 접시 위의 곤충들, 나무보드 위의 빵과 그릇, 한편 간혹 사용하는 파스텔 재료까지 작가는 예민하고 몽환적 이미지들을 표현하고 있다. 복잡한 삶의 이면들을 일상적 소재들에 담아가면서 작가도 그것을 한 마디로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조적인 또는 복잡한 분위기들이 감각적으로 느껴진다.

민경숙_Chicopee,MA_ 캔버스에 유채_73.7×91.4cm_2016
민경숙_Texas #1_ 캔버스에 유채_61×45.7cm_2016
민경숙_summer#37_보드에 유채_12.6×17.8cm_2016
민경숙_summer#38_보드에 유채_12.6×17.8cm_2016

부드러움 속에 강단(고집스러움)이, 쓸쓸함 속에 따뜻함이, 일상의 무게와 그것에 대한 고마움, 상실감과 사소한 기억들, 정갈함 속에 드러난 디테일, 익숙한 풍경 속에 낯선 분위기들이 작가의 개성을 통해 새롭게 화면에 구현된다. ● 특히 살아 있는 듯한 죽어있는 곤충들의 이미지가 담긴 "여름"이라는 제목의 작품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인상마저 전해진다.

민경숙_Studio afternoon_보드에 유채_61×45.7cm_2015
민경숙_Billboard_종이에 파스텔_30.5×45.7cm_2016
민경숙_Caldbeck, 12.42pm_종이에 파스텔, 연필_35.5×43cm_2016
민경숙_Morning tub_캔버스에 유채_71×91.4cm_2015

작가는 죽어있는 곤충들의 형태와 색깔들을 보며 얼마 전 지나간 여름을 떠올렸다. 거기엔 진지한 의미찾기 보다는 게임이 끝난 뒤의 즐거움에 대한 흔적과 불가해한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는듯하다. ● 사실 작가의 모든 작품속에는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의 낯설음이 묻어있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과 작업속에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유일한 의미일 것이다. ■ 이목화랑

Vol.20161008c | 민경숙展 / K.MIN / 閔庚淑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