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울창창(鬱鬱蒼蒼)

2016 전남 창작공간 지원사업 결과발표展   2016_1007 ▶︎ 2016_1012

강성곤_연의 마음_슈퍼백자, 안료, 투명유, 1200℃ 산화소성_10×15×15cm_2016

초대일시 / 2016_1007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성곤_범경_이승일_박선제_박성우_박일정 이우진_변재규_신은경_양지영_이규철_조현택 김일근_나한균_문형선_강윤문_김선미 순천청년문화조직위원회_황일국_문경섭_박동화 손정선_김정인_김희선_이정란_정수미_한경화

주최,주관 / 전남 창작공간대표자협의회 전남문화관광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09:00am~10:00pm

목포문화예술회관 전라남도 목포시 남농로 102 7전시실 Tel. +82.61.270.8484 art.mokpo.go.kr

일곱 공간, 네 가지 무늬 ● 일곱 개 창작공간이 한 간판을 내걸고 전시를 차렸다. 푸르고 짙고 무성한 어감을 내뿜는 전시 제목에는 현재보다도 미래가 담겨 있는 듯하다. 지금은 많지 않은 나무일지라도 수백 곱절의 자손 나무들과 더불어 번성할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 느껴진다.

박일정_민어배_나무, 도자기_35×200×5cm_2016
이규철_기운생동 우동리_잉크젯 프린트_61×91cm_2016
문형선_SPACE-UTOPI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6

올 한 해 동안 일곱 개 창작공간에서 산출된 대표작들을 모아놓은 이 차림에서 주제나 성격을 한 가지로 끌어내기는 어렵다. 창작 스타일, 작가의 문제의식, 작업 방식 등에서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을 들여 가만히 바라보면, 작가의 창작 경향과 함께 각 작가가 속한 창작공간과 그 공간이 표방하는 모토의 성격이 어슴푸레 보인다. 실은 그것이 곧 이 전시의 의미다. 창작공간 안에 창작물이 있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창작물 속에 창작공간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별-스텔라(star-stella)_종이에 펜. 수채_36.5×36.5cm_2016
손정선_Flower_종이에 수채_45.5×53cm_2016
이정란_야생화 1_광목에 수실_120×40cm_2016

모여 있는 창작품들 사이에 공기가 흐른다. 그 공기는 어딘가에 뭉근히 고이다가도 불어오는 바람을 기다려 함께 일렁인다. 느린 듯하지만 생생한 그 결에서 나는 네 가지 경향을 바라보았다. (……) ■ 이하라

Vol.20161008f | 울울창창(鬱鬱蒼蒼)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