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허상

박세연展 / PARKSEYEON / 朴世蓮 / mixed media   2016_1015 ▶ 2016_1022 / 일,월요일 휴관

박세연_정교한 허상_장지에 먹, 호분_90×180cm_2016

초대일시 / 2016_1015_토요일_07:00pm

기획 / 오수영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일,월요일 휴관

문화공간 이목 Project Space EMOK 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8(자양4동 24-1번지) Tel. +82.10.4752.0688 www.facebook.com/2emok

문화공간 이목에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박세연 개인전 『정교한 허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세연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총 9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에 재학중인 작가는 실존하지 않는 기준과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작업물을 창조한다.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풍경과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낸 구조물은 자연을 가로막은 모습으로 견고하게 쌓여있다. 비록 작가가 표현하는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구조물은 '진짜'를 찾지만, 그 진짜의 기준 또한 결국 사람들이 만든 허상인 것이다.

박세연_정교한 허상2_종이에 펜_80×110cm_2016
박세연_허상_장지에 먹, 호분_72.7×91cm_2016
박세연_버려진 풍경_장지에 먹, 호분_20×41cm_2016
박세연_Fake_종이에 먹, 목탄, 돌에 바니쉬_가변설치_2016

작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그 허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쌓아가며 괴로워하지만 주변의 실존하는 것들은 외면하고 다듬으며 또 다시 그 속으로 들어가 안정감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런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사람들의 행위를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재창조한다. 『작품의 형상들은 일직선으로 뻗은 선상 위에 안정적으로 놓여있는 반면 풍경은 불분명한 공간 속에 있다. 하지만 자연은 그러한 구조물 주변으로 끊임없이 자라며 구조물을 자연의 범위 안으로 포함시킨다』-작가노트 중. 결국 작가가 표현하는 허상들은 인간의 힘이 더해지지 않은 자연에 의해 감싸지고 채워져 실존하는 것 속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오수영

Vol.20161015c | 박세연展 / PARKSEYEON / 朴世蓮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