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는 법

2016_1020 ▶ 2016_1113

초대일시 / 2016_1020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공성훈_권용주_김보민_김상돈_김성룡_김옥선 김지평_노재운_민정기_박생광_박이소_박찬경 백현진_서용선_송상희_신학철_오윤_유휴열 이솝_이은실_임영주_조습_최정화_황세준

기획 / 이영욱

관람시간 / 11:00am~07:00pm

인디프레스_서울 INDIPRESS 서울 종로구 효자로 31(통의동 7-25번지) 경복궁 서쪽 영추문 건너편 blog.daum.net/indipress

『앉는 법』은 김수영의 시 「거대한 뿌리」의 전통 해석, 곧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좋다"에서 착안하여 만든 전시입니다.시인의 전통 해석은 흔히 '찬란한' 전통으로 표현되는 전통 개발의 논리, 전통을 결국은 사라져 버릴것으로 간주하는 근대성 논리,그리고 이런 복합적인 상황에서 서구의 시선에 부응하여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오리엔탈리즘의 논리를 넘어서서 억압되고 단절된 전통을'기억'해낼 필요성과 전통의 장기-지속적 성격 및 전통의 불가피성을 강조합니다.

공성훈_돌던지기(남매)_종이에 아크릴채색_109×78.8cm_2014 권주용_지하봉제무지개_피그먼트 프린트_90×67cm_2010
김보민_고사관수_모시에 수묵담채, 테이프_45×182cm_2005
김상돈_Solveig's Song_HD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_00:08:24_2011
김성룡_FUCK_종이에 혼합재료_200×97.5cm_2003
김옥선_Untitled_hoesu660_디지털 C 프린트_150×120cm_2012
김지평_관서팔경(關西八景)_장지에 안료, 금니_각 53×33cm_2014
노재운_뇌사경_캔버스에 한국화물감_116.8×91cm_2011
민정기_청룡_캔버스에 유채_65.2×53cm_2004
박이소_풀_종이에 먹_41.2×72cm_1988

이번 전시는 시인의 이 같은 전통 해석에 상응하여 다채로운 성과를 보여주는 작가들의작업들로 구성했습니다. 작가는 총 24명으로 박생광이나 오윤등의 작고 작가로부터 신진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망라되었으며,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채로운 작업들이 선보입니다. 오늘날 세계화의 흐름과 더불어 그간 전통을 단일한 경계와 틀 안에 묶어두려 했던 근대/국가체계는 수많은 틈새들을 노출시키면서 문화들 간의 교차와 혼성, 횡단을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이런 상황에 대한 미술의 대응을 숙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기대합니다.

박찬경_백련사-화분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35×52cm_2009
백현진_한 팀: 물론 다 다른 친구들_캔버스에 유채_116.5×80.5cm_2012
서용선_광장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7×52cm_2013, 2016
송상희_동두천_C 프린트_75×60cm_2005
유휴열_만다라_알루미늄, 자동차도료_180×122cm_2013~4
이솝_디아블레로_레진, 깃털, 곡물_175×90×45cm_2016 이은실_Into the hole- details_장지에 수묵채색_194×132cm_2009
임영주_술술술 아파트_단채널 영상_00:06:12_2014
조습_수박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129×86cm_2013
최정화_플라스틱 파라다이스_플라스틱 바구니, 스틸 프레임_가변크기_2016
황세준_연등_캔버스에 유채_100×73cm_2011

이번 전시를 위해서 기획자 이영욱과 작가 박찬경은 공동으로 『앉는 법: 전통 그리고 미술』이라는 전시 기획의 배경을 소개하는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은 전시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팸플릿 형식으로 제공될 것입니다. ■

Vol.20161020i | 앉는 법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