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정원

전주희展 / JEONJUHEE / 全珠喜 / painting   2016_1026 ▶︎ 2016_1108 / 일요일 휴관

전주희_비밀의 화원-The Eternal Cycle_장지에 채색_127×180cm_2013

초대일시 / 2016_1026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일호 GALLERY ILHO 서울 종로구 와룡동 68번지 1층 Tel. +82.2.6014.6677 www.galleryilho.com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향수 그리고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관심- 이것은 내가 작업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 ●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란 나는 차가운 문명의 부산물들과 고층건물들에 둘러 싸여 자랐다. 숨 막히게 빈틈없이 만들어진 현대사회의 결과물들 사이에서 정형화되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나무-숲-풀들을 보면서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향수를 느끼게 되었다. 이는 실재하는 자연이라기 보단 '자연'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근원, 순리, 무 목적성, 본성, 본질 등등 다양한 상징의 의미들이 내게 자연이라는 형태로 다가온 것이라 생각한다.

전주희_붉은 여자_장지에 채색_111.5×179.5cm_2016
전주희_부서져 물들다_장지에 채색_92×117cm_2015
전주희_반영_장지에 채색_86×176cm_2016
전주희_모녀_장지에 채색_72×104cm_2015
전주희_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_장지에 채색_117×92cm_2015
전주희_비밀의 화원-Red water_천에 아크릴 과슈_65.5×140cm_2013
전주희_시간의 문Ⅰ_장지에 채색_41×60.6cm_2016 전주희_시간의 문Ⅱ_장지에 채색_40×53cm_2016

그로 인해 나의 그림 속 자연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기보다는 현실을 환원한 가상의 공간이거나 때로는 자연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대한 성찰의 공간이기도 하다. 또 이상화된 자연이기도 하며, 화면 속 인물의 감정이 이입 된 세계이기도 하다. ● 그림에는 형상이 있는 자연물과 사람 외에도 물의 형태와 그림자의 형태를 빌어 다양한 색채들이 떠있거나 흐르고 있다. 화면에서 이런 색 면은 개체와 개체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의 역할을 하며 시간의 흐름과 관계들의 조화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 전주희

Vol.20161026c | 전주희展 / JEONJUHEE / 全珠喜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