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경계

전은희展 / JUNEUNHEE / 田銀姬 / painting   2016_1102 ▶︎ 2016_1130 / 월요일 휴관

전은희_Beyond Time 1_한지에 채색_122×163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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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1102_수요일_02:00pm

관람료 / 성인 3,000원 / 8~19세,경기도민,군인 1,000원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 무료관람 문화가 있는 수요일 무료관람

관람시간 / 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안상철미술관 AHNSANGCHUL MUSEUM 경기도 양주군 백석읍 권율로 905 Tel. +82.(0)31.874.0734 www.ahnsangchul.co.kr

우리가 세계를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중심점이 되는 장소는, 인간과 자연의 질서가 적절히 융합되어진 생활세계이며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의미와 실제 사용되는 사물, 그리고 인간들의 활동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또한 개인과 집단 간의 정체성의 중요한 원천이며, 때로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서적·심리적으로 깊은 유대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실존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전은희_Beyond Time 2_한지에 채색_122×163cm_2016
전은희_Beyond Time 3_한지에 채색_122×163cm_2016
전은희_Beyond Time 4_한지에 채색_122×163cm_2016
전은희_길위의 시간 1_한지에 채색_122×163cm_2016
전은희_길위의 시간 2_한지에 채색_122×163cm_2016
전은희_붉은 집1_한지에 채색_163×122cm_2016
전은희_붉은 집2_한지에 채색_163×122cm_2016

이러한 장소는 그 위치나 외관의 모습으로만 간단하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주변 환경, 의식, 일상적인 사건, 타인들의 생활, 개인적인 체험 등이 뒤섞여 그 장소만의 독특한 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삶의 의미 형성의 근원적 출발점이 되는 장소는 사람들로 하여금 애착과 애정을 갖게 하는데, 이를 이-푸 투안은 '토포필리아(Topophilia)'를 통해 장소의 경험으로 생겨난 장소에 대한 애정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에 갖게 되는 정(情)과 사랑(愛)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 하였다. 이러한 장소에 대한 감정들은 장소나 거주공간으로의 집이 갖는 존재성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여기서의 존재성은 단순히 장소의 위치나 자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녹아있는 의미 있는 현상들이 어우러져 위치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며, 장소가 갖는 비가시적인 감정들이나 장소에 존재하는 사물 등의 가시적인 것, 이 모든 것들은 장소를 각각 다른 모습으로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나 미래에도 존재하게 한다. ■ 전은희

Vol.20161102k | 전은희展 / JUNEUNHEE / 田銀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