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절대와 자유-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100th Anniversary of Korean Modern Master Yoo Youngkuk 1916~2002

유영국展 / YOOYOUNGKUK / 劉永國 / painting   2016_1104 ▶︎ 2017_0625 / 월요일 휴관

유영국_산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1967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 2016_1104 ▶︎ 2017_0301 부산시립미술관 / 2017_0329 ▶︎ 2017_0625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_부산시립미술관 후원 / 유영국미술문화재단_Google Arts&Culture 미디어 후원 / KBS

관람료 / 3,000원(덕수궁 입장료 포함)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수,토요일_10:00am~09:00pm / 월요일 휴관 *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번지) Tel. +82.2.2022.0600 www.mmca.go.kr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토요일,9,10월 마지막주 수요일 / 10:00am~09:00pm *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부산시립미술관 BUSAN MUSEUM OF ART 부산시 해운대구 APEC로 58 Tel. +82.51.744.2602 art.busan.go.kr

유영국(1916-2002)은 한국 근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되는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은 지금까지 '미술계' 내에서의 높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는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유영국의 면모를 조명하는 기회이다. ● 1916년 울진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 경성 제2 고등보통학교에서 수학한 후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처음 미술을 공부 했다. 일본에서 가장 자유로운 학풍을 가졌던 문화학원에서 수학하면서 당시 매우 아방가르드한 미술 사조를 받아들였다. 그의 초기 작품에 나타나는 일종의 댄디즘과 자유정신은 그의 전생애 예술 방향을 특징짓는다.

유영국_작품_캔버스에 유채_46×37.5cm_1940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귀국한 그는 일본 유학생 출신이라는 이유로 감시를 받는 것이 싫어 미술을 잠시 그만두고 어부로 생활했다. 해방 후 1947년에는 김환기와 함께 젊은 미술가들의 자유로운 단체였던 신사실파의 결성에 동참하여 활동을 재개했고, 이 때 산과 바다, 나무, 비와 같은 자연물의 형상을 단순화하는 추상으로의 경향을 진전해 나갔다.

유영국_산_캔버스에 유채_100×81cm_1957
유영국_산과 호수_캔버스에 유채_53×65cm_1979

한국 전쟁 중에는 다시 낙향하여 그림을 포 기하고 생업(양조업)에 열중하였으나, "자유로운 예술가"가 되고 싶다 는 그의 끈질길 희망은 1957년 모던아트협회를 통해 재개되었다. 그는 한국의 근대기 가장 파란만장한 시대를 관통하며, 가장 전위적인 미술 단체들을 이끈 핵심 멤버였다.

유영국_산_캔버스에 유채_80×100cm_1982

그러나 그의 단체활동은 1964년 신상회전의 탈퇴 이후 완전히 종지부를 찍는다. "이제 미술 그룹이 역할을 하는 시대를 지났다"고 선언한 후 2002년 타계할 때까지 평생 서울 작업실에서 소위 '전업작가'로 살면서 오로지 개인전을 통해서만 작품을 발표해 왔다. 한국의 척박한 작업환경 속에서 그가 처음으로 작품을 판매한 것은 그의 나이 60세 때인 1979년이었다고 한다. 이 시기 그의 작품은 주로 '산'을 소재로 한 것으로, 점, 선, 면, 색채 등 조형의 기본원리에 대한 순수한 이해와 깊이 있는 통찰을 특징으로 한다.

유영국_산_캔버스에 유채_126×96cm_1994
유영국_산_캔버스에 유채_126×96cm_1994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삶의 경험과 풍부한 조형적 실험을 구사했던 유영국의 삶과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한국 근대미술가의 또 하나의 '표상'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국립현대미술관

Vol.20161106b | 유영국展 / YOOYOUNGKUK / 劉永國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