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展 / JOSOOYEON / 趙洙蓮 / painting   2016_1123 ▶︎ 2016_1127

조수연_LOVE AND PEACE_장지에 분채_72.7×90.9cm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00pm

청림갤러리 CHEONGRIM GALLERY 경기도 광명시 철산로 36 알렉스타워 9층 Tel. +82.2.2687.0003 www.gcr.kr

자연은 먹이사슬의 연쇄적 관계로 이루어져있고, 자기와 타자 간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거래 관계이다. 자연의 세계에서는 선악도 없고 손익을 따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일상은 타인과 살아가면서 의식으로 점철된다. 개인이나 종족의 생존을 위해 경제력, 지식, 명예 등을 경쟁적으로 소유하려 한다.

조수연_보이지 않는 것2_장지에 분채_90.9×72.7cm_2016
조수연_여름_장지에 분채_53×33.4cm_2016
조수연_여름2_장지에 분채_22×22cm_2016

가치를 매기고 순위를 따져 경쟁하는 것은 더 좋은 것을 구별하는 것이다. 그래서 너와 나, 선과 악, 손해와 이익, 왼쪽과 오른쪽을 분리하여 각각을 독립된 것이라 믿게 된다. 이분화 된 두 가지를 비교하고,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흑백논리에 빠지기 쉽다. 자신이 추구하는 부분은 소유하려고 집착하고, 반대의 것은 평가절하하며 배척한다. 이는 양극단 이외의 가능성은 모두 무시해버릴 수 있다.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양극의 논리로만 해결하려는 입장은, 다양화된 타자를 인정하지 않게 된다.

조수연_이상한 나라1_장지에 분채_116.8×80.3cm_2016
조수연_퍼즐1_장지에 분채_91×91cm_2016

이원화된 현실을 반성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작업의 목적이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는 초현실적 모티프와, 분리하면서도 연결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이중적 공존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업을 통해 집착과 배척을 떠나 자유와 평등으로 향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 조수연

Vol.20161123a | 조수연展 / JOSOOYEON / 趙洙蓮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