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Moment : 태국

This Moment : Thailand展   2016_1123 ▶︎ 2017_0226 / 월요일 휴관

주라얀논 시리폴(Chulayarnnon Siriphol)_Planking_video_00:03:00_2012

초대일시 / 2016_1123_수요일_04:00pm

참여작가 주라얀논 시리폴(Chulayarnnon Siriphol) 위차논 소뭄자른(Wichanon Somumjarn) 타이기 삭피싯(Taiki Sakpisit) 아노차 수위차콘풍(Anocha Suwichakornpong) 자크라왈 닐탐롱(Jakrawal Nilthamrong) 시바로지 콩사쿤(Sivaroj Kongsakul) 우틴 찬사타부트(Wuttin Chansataboot) 와타나푸메 라이수완차이(Wattanapume Laisuwanchai) 푸앙소이 악손사왕(Puangsoi Aksornsawang) 나와폰 탐롱라타라닛(Nawapol Thamrongrattanarit) 투라폽 사엔야론(Tulapop Saenjaroen)

주최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제작 / 아시아문화원

관람시간 / 화~일요일_10:00am~06:00pm / 수요일_10:00am~09:00pm 토요일_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SIA CULTURE CENTER(ACC) Archive & Research, Special Project 1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1 Tel. +82.1899.5566 www.acc.go.kr

그 의미가 확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르다'와 '틀리다'를 종종 혼용하여 사용한다. '다르다'는 '존재의 인정'을, '틀리다'는 '존재의 부정'을 내포한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갈등은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미 다문화사회가 된 우리나라도 이 '다름'에 대한 수용이 더 요구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약 4%가 타 문화권 사람들인 만큼 다른 문화권에 대한 관심과 그곳의 현 상황, 사상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때이다. ● 태국은 우리와 같은 아시아권 국가로 불교와 농업에 대한 뿌리가 깊은 국가다. 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치열한 민주화 과정을 겪으면서 비슷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와 함께 언급되고 있는 곳이다. 오랜 기간 우리와 우방의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관광과 음식문화 같은 일부 모습만이 부각되면서 정작 태국의 지금, 현재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적었다. 여전히 왕이 존재하는 군주제 국가이고, 표면적으로는 서구 민주주의를 택하고 있지만 군부 통치 세력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그래서 오랜 기간 치열한 민주화 과정을 겪고 있는 나라 태국을 11인의 영상 작가 작품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이들 11인의 작가들은 70~80년대 출생으로 90년대 이후 지금까지 가장 치열한 태국의 민주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세대이다. 또한 K-팝 등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공존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층이다. 이들 작가들이 다루는 매체인 영상은 실사(實事)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보는 이에게 '더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간다. 그러므로 이들이 보여주는 태국의 지금, 현재의 모습은 매우 직접적이며 강렬하다.

자크라왈 닐탐롱(Jakrawal Nilthamrong)_Stone cloud_video_00:30:00_2014
푸앙소이 악손사왕(Puangsoi Aksornsawang)_He was once here_video_00:02:00_2015
시바로지 콩사쿤(Sivaroj Kongsakul)_Eternity_video_01:45:00_2010

이번 전시는 크게 '정치·사회, 종교, 관계'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태국을 살펴본다. 첫 번째는 '정치, 사회적 상황 안에서의 태국'이다. 태국은 1932년 절대군주제를 입헌군주제로 바꾼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20여 회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과거 태국은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하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계층 간의 갈등이 비교적 적었다. 대다수 국민들은 '자신의 운명이 이미 전생에 의해 결정된다(카르마, 業)'고 믿으며 순응하는 삶을 살았다. 이런 인식은 2001년 농민과 빈곤층의 부채탕감, 의료보호 제공 등의 개혁공약과 함께 시장친화적 경제정책을 앞세워 총리로 당선된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이 등장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6년 재임명된 탁신 친나왓 총리의 탈세와 부정 축재가 드러나면서 방콕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반(反)탁신 세력이 형성되는 등 양극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후 태국의 정치, 사회, 계층적 갈등은 탁신을 반대하는 친 국왕-군부 성향의 '옐로우(민주당)'와 탁신을 지지하는 '레드(푸어타이당)'로 나뉘며 심화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 11인은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성장한, 급변하는 태국 사회 중심에서 살고 있는 젊은 층이다. ● 이들 중 4인의 작가는 양극화된 사회적 갈등 자체 보다는 갈등이 빚어낸 시공간과 그 속에 놓인 사람들에 주목한다. 작가 주라얀논 시리폴(Chulayarnnon Siriphol)은 '국가 비상사태' 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담담한 회상, 복을 기원하는 내용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치열한 시위 현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태국의 정치, 사회를 바라본다. 타이기 삭피싯(Taiki Sakpisit)은 구체적인 설명과 묘사 대신 '직관과 감각'으로 사회 분위기를 전달한다. 1980년대 초에 많이 볼 수 있었던 B급 태국 영화 이미지에 사운드를 더한 작품 등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렬함을 뒤섞어 태국의 지금 모습을 설명한다. 위차논 소뭄자른(Wichanon Somumjarn)은 서민, 여성의 시각에서 불안한 정치 상황과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삶을 그려낸다. 아노차 수위차콘풍(Anocha Suwichakornpong)은 승객, 여성노동자, 외국에 거주하는 태국인 등 주변인의 시각으로 한 발 떨어져 태국 사회를 바라본다, 단순히 바라보는 수동적인 시각이 아닌 나름의 길을 찾아 나가는 '부드럽고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타이기 삭피싯(Taiki Sakpisit)_The age of Anxiety_video_00:14:00_2013
투라폽 사엔야론(Tulapop Saenjaroen)_Klai_video_00:23:00_2011
아노차 수위차콘풍(Anocha Suwichakornpong)_Jai_video_00:15:00_2010

두 번째는 '종교 안에서의 태국'이다. 태국은 국민의 약 95%가 불교를 믿는다. 수많은 불교 사원이 존재하고, 이른 아침이면 거리에서 탁발(발우를 들고 먹을 것을 얻는 수행) 나온 승려들에게 준비한 음식이나 물건을 시주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출생, 혼인, 장례 등 생의 중요한 순간에 승려를 초청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례를 치르는 등 태국인들에게 불교는 삶 자체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카르마와 윤회는 삶과 죽음, 실제와 허구, 현재와 과거의 경계가 모호한 종교적 세계관을 투영한다. 업(業)을 뜻하는 카르마와 생(生)과 사(死)가 끝없이 이어지는 윤회는 '연결, 공존'으로 표현되며 전혀 다른 두 세계, 가치관을 하나로 만든다. ● 자크라왈 닐탐롱(Jakrawal Nilthamrong)은 카르마, 환생을 다큐멘터리와 허구 사이를 오가는 시적 영상으로 표현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태국 출신의 개혁적인 비구(승려)인 붓다다사(Buddhadas)의 사상적 가르침을 시각화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붓다다사는 불교 정신을 기본으로 도덕, 환경문제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강조한 인물이다. 자크라왈은 작품 속에서 승려의 행적, 짐수레를 끄는 한 남자의 여정 등 '수행'을 통해 불교의 정신성을 드러낸다. 시바로지 콩사쿤(Sivaroj Kongsakul)은 삶과 죽음의 공존을 통해 신구(新舊) 세대를 연결한다. 개인의 생과 사는 윤회한다. 이런 개인이 모여 삶을 이루면서 여러 생과 사가 얽히고 공존한다. 결국 나이, 계층을 떠나 모든 사람들은 함께 연결되어 있음을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우틴 찬사타부트(Wuttin Chansataboot)는 장소,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생성, 변화, 소멸'을 영상으로 압축하여 보여준다. 인물이 아닌 공간에 초점을 둔 그의 작품은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사라지는 것(물질)과 거기에 남는 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 태국의 정치, 사회라는 물리적인 요소와 종교, 세계관이라는 정신적인 요소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회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이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태국의 현재 모습을 가늠해 본다.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2차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농촌 노동력이 빠르게 도시로 유입되는 도시화를 겪고 있다. 경제 발전보다 도시화가 더 빨리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방콕은 가파른 인구 증가율로 빈부의 격차, 소외계층과 도시빈곤층의 빠른 증가를 겪고 있다. 또한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도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이는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개인과 개인과의 관계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와타나푸메 라이수완차이(Wattanapume Laisuwanchai)_Dreamscape_video_00:15:00_2015
위차논 소뭄자른(Wichanon Somumjarn)_ Somewhere only we know, wanwela tee pan loei pai_video_00:20:00_2010
우틴 찬사타부트(Wuttin Chansataboot)_Visual Element_video_00:30:00_2012

와타나푸메 라이수완차이(Wattanapume Laisuwanchai)는 도시화 과정이 급속히 진행된 방콕으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온 젊은이들, 첨단화, 거대화 된 도시에 남겨진 옛 극장 등 변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를 이야기한다. 푸앙소이 악손사왕(Puangsoi Aksornsawang)은 일상, 가족 등 익숙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멀리 떨어져 있는 엄마와 6분간의 통화, 아버지가 젊은 시절 머물렀던 공간 등 '나'와 연결된 것에 대한 사색을 유도한다. 나와폰 탐롱라타라닛(Nawapol Thamrongrattanarit)은 디지털, 사진 등 매체의 변화가 가져온 사람간의 관계에 주목한다. 그는 4,110개의 트윗(온라인 트위터에 올린 글)을 연결해서 만든 작품 등 변화된 소통방식과 개인의 감성을 독특한 방식의 영상작품으로 표현한다. 투라폽 사엔야론(Tulapop Saenjaroen)은 고용주와 고용인을 통해 도시 속 개인의 관계를 살펴본다. 이들의 관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끝없이 변화하는 관계이다. 작가는 또 다른 작품에서 죽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아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데, 아들이 언젠가 아버지가 되듯 고정된 관계는 없음을 이야기한다. ● 몇 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 나라와 그 문화를 한 번의 전시로 이해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타 문화의 지금, 현재 모습에 관심을 갖고 좀 더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봄으로써 '다름'을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적 접근의 한 방식으로 이번 전시가 기능하길 기대해 본다. ■ 채문정

나와폰 탐롱라타라닛(Nawapol Thamrongrattanarit)_Scene 38_video_00:06:58_2015

Koreans often use the term referring to "different" mixed with the term referring to "wrong" despite the difference in meanings. "Different" indicates that we acknowledge the existence while "wrong" indicates that we deny the existence. Most of conflicts occurring across the globe begin from when we fail to understand and accept the difference. Tolerance for differences is highly required in Korea, which has already become a multicultural society. About 4% of the Korean population has foreign backgrounds, so there is a growing need to be more interested in and understand cultures, situations and ideological backgrounds of foreign countries better. ● Thailand is an Asian country with deep-rooted Buddhism and agriculture. Thailand has experienced the intense democratization process since 1990s, and is well known for historical similarity to Korea. Thailand has remained as an allied nation of Korea for a long time, but Koreans had few chances to study the present of the country as tourism and culinary culture of Thailand were only magnified. Thailand is a state with the monarchy. It officially adopted Western democracy, but the military authorities cast a long shadow to the country, leading to a long and intense democratization process. This exhibition presents works of 11 video artists themed Thailand. ● These 11 artists were born in 1970s and 1980s, and have witnessed the most intense democratization process since 1990s. These artists representing the young generation are interested in foreign cultures such as K-pop and live in the era of transition from analog to digital and co-existence of traditional and modern values. ● Videos, which are primary media of these artists, are felt as if they are actual images, which lend realism to the works. Accordingly, the present of Thailand presented in these works is very straightforward and vivid. ● This exhibition portrays Thailand with three keywords, "politics & society," "religion" and "relations." ● First, this exhibition shows Thailand in the political and social context. Thailand has seen more than 20 coups since the absolute monarchy was replaced with the constitutional monarchy in 1932. Although Thailand had the so-called "the rich-get-richer and the poor-get-poorer" trend, there were minor conflicts among classes in Thailand in the past. Most of Thai people adapted themselves to the class system, believing that their previous life determined their destiny (karma). Thaksin Shinawatra, who was elected as the Prime Minister of Thailand in 2001, pledging to write off debts of farmers and the poor, adopt the medical insurance program and take the market-friendly economic policy, changed such a mindset. However, when his tax evasion and illegally accumulated wealth were revealed in 2006 during his second term, bipolarization of the Thai society began, mainly in the middle class of Bangkok. The anti-Thaksin movement was made, and the political, social and class conflicts of Thailand were ever deepened as the country was divided into those supporting Yellow (the Democratic Party) which is anti-Thaksin and supports monarchy and the military and Red (the Pheu Thai Party) supporting Thaksin. 11 artists of this exhibition represent the young generation who grew up watching the process and live at the heart of the rapidly changing Thai society. ● Four out of these 11 artists do not focus on conflicts in the bipolarized society but time and space characterized by the conflicts and people who live the time and the space. ● Chulayarnnon Siriphol cast light upon the politics and the society of Thailand from diverse perspectives by showing a calm mother who lost her son during the national emergency and a fierce protest with the background music praying for good luck. Taiki Sakpisit invites the audiences to the society of Thailand with intuitions and senses instead of explanations and descriptions. He highlights the present of Thailand with explosive energy and dynamism by adding the sound to images from the class B Thai movies which were popular in early 1980s. Wichanon Somumjarn casts light upon political insecurity and miserable lives of the poor and women. Anocha Suwichakornpong introduces how marginal individuals such as passengers, female workers and overseas Thais see the society of Thailand, proposing a direction in a modest but active manner rather than providing a passive "sitting and looking" approach. ● Second, this exhibition shed light on Thailand in the religious context. About 95% of Thais believe in Buddhism. Thailand has countless Buddhist temples, and monks begging for aims are easily seen at streets of Thailand in the early morning. Buddhism is life itself for Thais. They invite monks to pray for happiness and good luck on every family occasions such as births, weddings and funerals. Karma and reincarnation reflect the religious view of the world with blurred boundaries between life and death, reality and fictions and the present and the past. Karma and reincarnation which is an endless cycle of life and death are seen as "connection" and "co-existence," and unite two worlds and value systems which are completely different. ● Jakrawal Nilthamrong produced poetic videos themed karma and reincarnation, which can be categorized as something between documentaries and fictions. He explains that his works visualized ideological doctrines of Buddhadas, a Thai monk and reformer. Buddhadas emphasized fulfillment of social responsibilities including ethical and environmental responsibilities, based on the spirit of Buddhism. Works of Jakrawal highlighted spirituality of Buddhism with asceticism, represented by achievements of a monk and the journey of a man drawing a cart. Sivaroj Kongsakul bridges the old generation and the new generation by highlighting existence of life and death. An individual repeats life and death. As the world consists of many individuals, lives and deaths are complicated and co-exist. His works deliver a message that everyone is connected despite different ages and classes. Wuttin Chansataboot presents videos summarizing formation, change and extinction in a space. His works focus on spaces instead of people, and emphasize things ceasing to exist (materials) and spirits remaining by repeatedly showing small and big events. ● Third, along with physical elements such as politics and the society as well as spiritual elements such as a religion and a view of the world , this exhibition also shows the present of Thailand by focusing on feelings individuals have in the Thai society and relationships among individuals. Most of Southeast Asian countries are being rapidly urbanized but their infrastructure for the secondary industry is relatively underdeveloped. Urbanization, which is faster than economic development, is causing side effects. Most notably, Bangkok sees a rapidly widening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and a rapid growth of the urban poor as its population grows too fast. In addition, Thailand is being rapidly transformed into a digital society, which has changed relations between individuals and the society and relationships among individuals. ● Wattanapume Laisuwanchai highlights "new relationship building" in the changed world by showing the youth who left their hometowns and came to rapidly urbanized Bangkok for a job and an old theater in the large city. Puangsoi Aksornsawang finds his identity in familiarity such as everyday life and family. He makes the audience lost in thought about things related with "myself" by presenting a six-minute talk with his mother who is far away and a space his father stayed when he was young. Nawapol Thamrongrattanarit focuses on relations created by change of media, such as emerging digital media and images. His works including the one connected 4,110 Twits (messages posted at Twitter) uniquely express how a way of communication and sensitivity of individuals have changed. Tulapop Saenjaroen portrays relations of individuals in the urban environment by focusing on relations between employers and employees. Their relations constantly change according to circumstances rather than being fixed. One of his works tells the story of a dead father using the voice of a son, who becomes a father someday, articulating that relations are never fixed. ● It would be difficult to understand Thailand and its culture with the history of thousands of years with a single exhibition. This exhibition aims to better understand "the difference" by providing more diverse perspectives on the present of a different culture. This exhibition can be a cultural approach to respect diversity and differences and demonstrate the value of co-existence. ■ Chae Moonjung

Vol.20161123f | This Moment : 태국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