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Hugging

흰 겨울을 안아주는 색채展   2016_1130 ▶︎ 2016_1226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이남희_이수현_정현진_Starry Lounge

기획 / 롯데아트스튜디오 기획팀(박단비, 박지우, 장다혜)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아트스튜디오 LOTTE ART STUDIO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3 롯데백화점 일산점 B2 샤롯데 광장 Tel. +82.(0)31.909.2688 blog.naver.com/lotte_art

많은 것들이 피부로 다가와 부딪힌다. 칼바람이 옷춤 새를 파고들고 한기가 발끝까지 전해진다. 차가움 가운데서 뜨겁고 미지근한 모든 것들이 따뜻함이 된다. 겨울날의 포옹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온도의 긴장은 촉각을 이완시키고 이완된 촉각은 이것저것을 만진다.

이남희_U.F.O-unfinished object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1
이수현_Dearth and Crystallization 결핍과 결정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73cm_2015
이수현_Dearth and Crystallization 결핍과 결정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73cm_2015
이수현_Dearth and Crystallization 결핍과 결정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_2012

눈은 흰색의 모습으로 겨울을 대변한다. 무색무취, 색의 없음은 우리를 그것의 차가움으로 손을 뻗게 만든다. 촉각의 계절 겨울을 맞이하는 롯데아트스튜디오에서는 흰 겨울을 포근히 안아줄 색채전 'Color Hugging'展을 개최한다. 실타래로 지어낸 이남희의 설치와 점묘를 활용한 이수현의 회화 그리고 직조예술 타피스트리로 구성된 전시는 색채의 화려함 보다는 은은한 온기를 전한다.

정현진_무제_털실_35×26cm_2016
정현진_무제_털실_48×18cm_2016

색감이 주는 위안 너머에 행위의 과정이 있다. 직조는 짜임으로써 체온을 더하고 점묘는 숨결을 축적한다. 흐르듯 부드러운 설치조각은 손길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과정 지향적 행위가 촉각성을 획득한다. 눈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느끼는 이번 색채전은 관람객들의 감각을 다독여줄 전시가 될 것이다. ■ 박단비

Vol.20161129d | Color Hugging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