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청의 연속무늬

김희정展 / KIMHEEJUNG / 金希貞 / painting   2016_1129 ▶︎ 2016_1208

김희정_금문_목본진채_28×40c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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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한옥 GALLERY HANOK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길 4(가회동 30-10번지) Tel. +82.(0)2.3673.3426 galleryhanok.blog.me www.facebook.com/galleryHANOK

한국 단청의 연속무늬 -금초(錦草) ● 단청에 사용되는 문양을 양식에 의해 분류하면 머리초, 금초(錦草), 단독초, 별지화로 구분된다. 이중 금초는 비단무늬라고 하며 금문(錦紋)이라고도 부른다. 금초는 연속무늬의 일종으로 정삼각형, 직각삼각형, 이등변삼각형, 사각형 등의 구획을 최소단위로 구성된다. ● 금초는 소슬, 고리, 줏대, 십자, 겹십자, 쌀미 등의 문양을 결합하여 구성한다. 또한 물레, 박쥐, 삼지창 등의 문양도 사용된다. 금초는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시원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시대별 연속무늬의 유형은 각종 기물과 의복, 도자기, 나전칠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정_금문_목본진채_28×40cm×4
김희정_금문_목본진채_28×40cm×4
김희정_칠보금_목본진채_120×28cm×2

금초는 최고 등급의 단청인 금단청에서 다양한 유형을 살펴볼 수 있다. 사용되는 문양은 30종 정도 이며 그 종류는 소슬금, 쌀미줏대소슬금, 십자금, 겹십자금, 모닷금, 모닷고리금, 쌍사각금, 고리금, 겹고리금, 갖은고리금, 고리줏대금, 겹고리줏대금, 고리줏대소슬금, 박쥐금, 물레금, 거북금, 삼지창금, 차련금 등이 있다. 이외 얼기설기 그린 금초라는 뜻인 얼금도 많은 종류가 존재하며, 일곱가지 보배를 그린 칠보(七寶)도 연속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칠보금이라고 부른다. 현재 단청에서 사용하는 금초는 한정적이고 양식화된 모습을 보이나 조선시대의 금초는 현재보다 다양하며 시대나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정_화문_목본진채_28×30cm×6
김희정_화문_목본진채_30×28cm×6
김희정_화문_목본진채_30×28cm×6
김희정_화문_목본진채_30×28cm×6
김희정_화문_목본진채_30×28cm×6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사용된 금초를 중심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금초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조선시대 금초 그리고 얼금과 칠보금을 천연안료와 아교를 사용해 재현했다. 단청의 금초는 단순한 구성의 문양이 연속되고 반복되며 이루어내는 화려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랜 시간을 간직한 소망과 고유의 미의식을 담고 있어 우리민족만의 정서를 살펴볼 수 있다. ■ 김희정

Vol.20161130g | 김희정展 / KIMHEEJUNG / 金希貞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