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다섯 개의 거울 Yes.Five Mirrors

이안리展 / LEEAHNNLEE / 李按利 / installation.mixed media   2016_1209 ▶ 2016_1231 / 토요일 휴관

이안리_네. 다섯 개의 거울 Yes.Five Mirrors展_가변설치_드로잉 스페이스 살구_2016

초대일시 / 2016_1209_금요일_05:00pm

오프닝 파티와 「네.다섯개의 거울」퍼포먼스

관람시간 / 05:00~09:00pm / 토요일 휴관

드로잉 스페이스 살구 Drawing Space Saalgoo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91(성북동 217-42) www.saalgoo.com

Mirror # 2 ● 살구에서 11월부터 2달간 레지던시를 하기로 했다. 비파나무 한그루를 데려와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쩐지 성실해질 것 같았다. 수상함으로 시작된 현재진행형 분노의 시국,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이별, 분열되기 좋은 11월,요즘 사람들 입에선 이상한 무언가 뚝뚝 떨어지고, 전시장에 떨어진 광합성을 마친 비파나무 잎사귀에 나는 분노의 호치께스 심을 박아대고 있다.

이안리_비파나무 모빌과 초록손_혼합재료_2016
이안리_네. 다섯 개의 거울 Yes.Five Mirrors展_가변설치_드로잉 스페이스 살구_2016
이안리_광합성 오브제_혼합재료_2016
이안리_두개의 거울_드로잉_180×130cm_2012
이안리_초록손_혼합재료_2016
이안리_Vitrine Saalgoo_가변설치_드로잉 스페이스 살구_2016
이안리_괴석 드로잉_연필_130×310_2012
이안리_광합성 드로잉_연필_130×180_2012
이안리_비파 동굴 드로잉과 초록손 오브제_가변크기_2016

Mirror # 4 ● 점점 가늘어지는데 두꺼워지는 가는심 굵은심 손톱으로 깎다가 가위로 깎다가 칼로 깎다가 연필깎이로 깎는다. 피레네 산맥 어디쯤에 있다는 니오 동굴 속에는 호모 사피엔스의 벽화가 700미터 좁고 긴 길에 그려져 있다고 한다. 연필깎이와 같은 동굴 속에서 구석기인에게 연필깎이를 드리는 상상을 한다 ■ 이안리

Vol.20161204h | 이안리展 / LEEAHNNLEE / 李按利 / installation.mixed media

@ 우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