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 1990년대 한국미술 X : Korean Art in the Nineties

SeMA Gold展   2016_1213 ▶ 2017_0219 / 월요일,1월1일 휴관

현대미술포럼 공동주최 학술심포지엄 「1990년대 이후-동시대미술 읽기」 2016_1214_수요일_01:00pm~06:00pm

참여작가 이불_고낙범_이형주_강홍구_정승_샌정(뮤지엄) 서브클럽_진달래_김미경_염주경_하민수(30캐러트) 금누리_안상수_김성배_오경화_윤동천 이상현_박혜성_이동기_이윰_이재용 공성훈_문주_안수진_홍성도_박불똥_조경숙 정기용_Sasa[44]_김영은_김익현_최윤

도슨트 / 12월_02:00pm / 1~2월_2:00pm, 04:00pm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주말,공휴일_10:00am~06:00pm 뮤지엄나이트(둘째,마지막주 수요일)_10:00am~10:00pm / 월요일,1월1일 휴관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eMA)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번지) 1층 Tel. +82.(0)2.2124.8800 sema.seoul.go.kr

SeMA 서울시립미술관은 2016년 서소문 본관의 마지막 기획전으로 SeMA Gold 『X: 1990년대 한국미술』展을 마련한다. SeMA '골드'는 한국 미술 작가를 세대별로 조망하는 SeMA 삼색전―원로 작가를 위한 '그린,' 중견 작가를 위한 '골드,' 청년 작가를 위한 '블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격년제 기획 전시이다. 이미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정립하고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간 허리 작가들을 보여주는 SeMA 골드의 올해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1990년대를 화두로 삼아 동시대 한국 미술의 미학적, 문화사적 의미를 성찰하고자 한다.

과거 전시 / 이불_무제(갈망)_나무, 천, 솜, 아크릴채색, 스테인리스 스틸, 카라비너, 체인_180×158×130cm_2011(1988)_리움 삼성미술관 소장 (사진제공_이불 스튜디오) X : 1990년대 한국미술 / 이불_무제(갈망)_나무, 천, 솜, 아크릴채색, 스테인리스 스틸, 카라비너, 체인_180×158×130cm_2011(1988)_리움 삼성미술관 소장

1990년대는 이미 최근 TV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문화적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전시가 다루는 90년대는 1987년부터 1996년에 이르는 10년간으로, '87 민주화항쟁과 '88 서울올림픽, 동구권의 몰락, 김영삼 정부 출범과 김일성 사망,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등의 사건들로 얼룩진 과잉과 상실, 그리고 붕괴와 도약의 시기였다. 본 전시는 1990년대를 현대미술의 이름으로 촉발시키면서 포스트모더니즘, 글로벌리즘으로 일컬어지는 동시대 미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고 그것이 오늘날 미술에 끼친 영향 및 그 역학 관계를 살펴본다.

과거 전시 / 박혜성_나는 너의 침대를 사랑한다-비누 비너스_ 비누, 욕조, 모래, 욕실용품_200×100×80cm_1994 X : 1990년대 한국미술 / 박혜성_나는 너의 침대를 사랑한다-비누 비너스_ 비누, 얼음, 욕조, 모래, 욕실용품 등_200×100×80cm_2016

1990년대의 이정표적 징후들, 즉 70년대 모더니즘이나 80년대 민중미술과 차별화되는 90년대 특유의 시대정신은 이 시대를 대변하는 X세대 또는 신세대 작가들의 탈이데올로기적 창작 활동을 통해 드러난다. 설치미술, 테크놀로지, 대중매체, 하위문화 등 당시의 다양한 문화적 코드들을 저항적이고 실험적인 미술 언어로 재무장한 이들의 활동은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소그룹 운동과 주요 개별 작가들의 활동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이는 1990년대의 '앙팡테리블'로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바꾸어놓은 X세대 주역들의 미술사적 업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 전시 / 공성훈_예술은 비싸다_혼합재료_214×52×52cm_1992 X : 1990년대 한국미술 / 공성훈_예술은 비싸다_혼합재료_214×52×52cm_2016

『X: 1990년대 한국미술』展은 뮤지엄, 서브클럽, 진달래, 30캐럿 등의 소그룹 운동과 소위 '신세대 작가'로 불리웠던 개별 작가들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재제작한 당시 주요 작품과 관련 자료 아카이브, 대중문화와 뉴테크놀로지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이슈 제기로 주목받았던 주요 전시의 재연, 그리고 새로운 창작 에너지의 발원지였던 홍대와 신촌 등의 카페 공간을 편집·재구성한 섹션이 교차적으로 펼쳐진다.

과거 전시 / Sasa[44]_1996 (문학의 해)_혼합재료_347×1800cm_2006 X : 1990년대 한국미술 / Sasa[44]_1996 (문학의 해)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6(2006)
과거 전시 / 윤동천_그림-문자-공공_혼합재료_가변크기_1998 X : 1990년대 한국미술 / 윤동천_그림-문자-공공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6

이번 전시는 역사적 기록이나 감상적 노스탤지어에 그치는 단순한 회고전시에 그치지 않고, 90년대 미술을 시대 특정적, 장소 특정적인 프레임 속에서 재맥락화하고 그것이 현재에서 가지는 의미의 연속성을 가시화하는 것에 주력하고자 한다. ■ 서울시립미술관

Vol.20161213e | X : 1990년대 한국미술-SeMA Gold展